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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9권-12. 보살장회 ⑤/4) 여래부사의성품 ③
법성화 2020-10-10 05:22:07, 조회 : 1,048, 추천 : 0
대보적경 제39권

12. 보살장회 ⑤

4) 여래부사의성품 ③

그 때에 부처님께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여래의 부사의한 두려움 없는 것을 믿어 지니고 잘 받들어서 깨끗한 마음으로 의혹 없고 의심 없이 한층 더 펄쩍펄쩍 뛰며 매우 기뻐하여 드물고 특별하다는 생각을 내게 되는가?

사리자야, 여래·응공·정등각은 네 가지의 부사의한 두려움 없음이 있느니라. 이 네 가지의 두려움 없음을 성취하였으므로 여래·응공·정등각이 대중 가운데서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대선존(大仙尊)의 자리에 처하여 바로 사자후를 하며 대범륜을 굴리지만 모든 세간의 사문·바라문이나 하늘이나 마왕이나 범천은 능히 법답게 굴리지 못한다'고 하느니라.

사리자야, 어떤 것을 네 가지의 두려움 없음[四無所畏]이라 하는가? 사리자야, 여래·응공·정등각은 위없는 지혜의 힘을 성취하였으므로 대중 가운데서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바로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자[正等覺者]이다'라고 하면, 이 가운데 모든 하늘이나 세간의 인간으로서 감히 여래 앞에 서서 말하기를 '당신은 이 법에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가 아니다'라고 하는 자를 보지 못하였느니라.

사리자야, 어찌하여 여래를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正等覺]라 하는가? 사리자야, 여래는 능히 일체 법에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아서 평등하지 않음이 없느니라. 흑은 범부의 법이거나 혹은 모든 성인의 법이거나 부처님의 법이거나 혹은 여러 배우는 이의 법이거나 혹은 배울 것이 없는 이의 법이거나 혹은 독각의 법이거나 혹은 보살의 법이거나 똑같이 평등하니라.

혹은 세간법이거나 출세간법이거나 혹은 죄가 있거나 죄가 없거나, 번뇌가 있거나 번뇌가 없거나, 함이 있거나[有爲] 함이 없거나[無爲] 이러한 일체의 법을 여래는 다 능히 평등하고 바르게 깨달았느니라. 그러므로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라 이름하느니라.

사리자야, 어떤 것을 평등한 성질이라 하는가? 사리자야, 모든 소견 자체가 저 공한 성질과 더불어 그 성품이 평등하나니 모든 형상 자체가 저 형상 없는 것과 그 성질이 평등하며, 삼계 자체가 저 바람[願] 없는 것과 그 성질이 평등하며, 나는 법[生法] 자체가 저 남이 없는 것과 그 성질이 평등하며, 모든 지음 있는 것[行] 자체가 저 지음 없는 것과 그 성질이 평등하며,

인연 따라 일어나는 법 자체가 저 일어나지 않는 것과 그 성질이 평등하며, 탐욕의 성품 자체가 탐욕 없는 것과 그 성질이 평등하며, 3세(世) 자체가 저 진여와 그 성질이 평등하며, 무명(無明)과 삶의 애착 자체가 밝음[明]과 해탈과 더불어 그 성질이 평등하며 생사에 유전하는 것 자체가 저 적정 열반과 그 성질이 평등하니라.

이렇게 사리자야, 여래는 능히 모든 법이 평등한 성질을 바르게 깨달았나니 그러므로 여래를 바르고 평등하게 깨달은 이라 하느니라.

다시 사리자야, 이 여래의 두려움 없음은 불가사의하나니, 또 대비(大悲)로 방편을 삼되 진여(眞如)처럼 평등하나니 진(眞)의 자성과 여(如)의 자성이 같지 아니한 성질이 아니며, 변하여 달라짐 없는 성질이며, 덮어 감춤 없는 성질이며, 떨거나 두려움 없는 성질이며, 물러나 굽힘이 없는 성질이며, 거스르고 다툼이 없는 성질이니라. 그러므로 대중에게 빛나게 드러나서 능히 기쁘고 즐겁게 하여 온몸이 화평하고 윤택하며 마음으로 깨끗한 믿음을 내어 펄쩍 펄쩍 뛰며 매우 기뻐하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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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산사 가는길
眞虛性宗 [2020-10-10] : 법성화 법우님,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일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법성화 [2020-10-11] : 스님 감사합니다.늘 법체 건안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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