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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9권-12. 보살장회 ⑤/4) 여래부사의성품 ③
법성화 2020-10-19 05:26:16, 조회 : 988, 추천 : 0
이와 같이 여래가 모든 중생을 위하여 여실히 성스러운 출리행(出離行)을 열어 보이느니라. 사리자야, 나아가 이러한 일체의 바르고 착한 보리분법(菩提分法)이 있나니, 혹은 온갖 계법[戒聚]과 서로 응하거나 혹은 삼마지[三摩地聚]·지혜[慧聚]·해탈[解脫聚]·해탈지견[解脫智見聚]과 서로 응하는 것이니라. 혹은 4성제(聖諦)와 서로 응하는 것, 이런 것을 능히 출리행(出離行)이라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능히 벗어난다는 것은 바른 행[正行]을 말하는 것이며, 바른 행이란 것은 이 가운데 한 가지의 법이라도 늘거나 줄거나 오거나 가거나 취하거나 버림이 없느니라. 왜냐하면 그른 행위나 바른 행위가 한 가지의 깨달음을 행하게 되나니 만일 능히 여실히 모든 법이 다 둘이 아닌 성질을 보고 알면 이것이 곧 거룩한 출리행이니라.

사리자야, 이와 같이 여래의 두려움 없음은 불가사의하니, 대비로 방편을 삼되 진여처럼 평등하여 진(眞)의 자성과 여(如)의 자성이 같지 아니한 성질이 아니며, 변하여 달라짐이 없는 성질이며, 덮어 감춤이 없는 성질이며, 떨거나 두려움이 없는 성질이며, 물러가 굽힘이 없는 성질이며, 거스르거나 다툼이 없는 성질이니라. 그러므로 대중 가운데 빛나게 드러나서 능히 기쁘고 즐겁게 하여 온 몸이 화평하고 윤택하며 마음으로 깨끗한 믿음을 내어 펄쩍펄쩍 뛰며 매우 기뻐하느니라.

사리자야, 세간 중생은 감히 여래의 두려움 없음에 어긋나거나 다투는 자가 없느니라. 왜냐하면 여래의 두려움 없음은 가히 다툴 수 없기 때문이니라. 진여의 성질이 평등한 곳에 법계의 성질이 널리 퍼져 두루 모든 세계에 변만하지만 능히 거스르거나 방해할 수 없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이 성스러운 출리행은 한량없고 수가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더불어 비교할 데 없으며 선설할 수 없는 묘한 법을 성취하였느니라.

그러나 여래는 대비에 넘치는 마음으로 모든 중생을 위하여 성스러운 출리행을 열어 보이나니, 만일 어떤 중생이 여실히 알아 깨닫고 바른 도를 닦아 행하면 반드시 능히 벗어날 것이며 재빨리 모든 괴로움이 다하게 되리라.

사리자야, 여래의 두려움 없음은 경계가 없고 끝이 없기가 마치 허공과 같나니, 만일 어떤 이가 여래의 두려움 없음의 끝을 찾고자 한다면 어떤 사람이 허공의 끝을 구하는 것과 다르지 않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들은 이 여래의 부사의한 두려움 없음에 대해 듣고는 믿어 지니고 잘 받들어서 깨끗한 마음으로 의심함이 없이 더 나아가 드물고 특별하다는 생각을 내느니라. 사리자야, 이것을 네 번째 성스러운 출리도로서 두려움 없음을 설한 것[第四說聖出離道無畏]이라 하느니라. 여래가 이러한 두려움 없음을 성취하므로 대중 가운데에서 바로 사자후를 하며 대범륜을 굴리지만 일체 세간의 사문·바라문이나 모든 하늘이나 마왕·범천은 능히 법답게 굴리지 못한다고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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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숙/보살의 마음
眞虛性宗 [2020-10-19] : : 법성화 법우님,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모레(수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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