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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9권-12. 보살장회 ⑤/4) 여래부사의성품 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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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05:20:21, 조회 : 1,04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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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야, 네 가지의 취착하는 성품을 여의므로 취착함이 없다고 하나니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욕심[欲]에 대한 취착의 성품을 여의며, 존재[有]에 대한 취착의 성품을 여의며, 견해[見]에 대한 취착의 성품을 여의며, 계(戒)에 대한 취착의 성품을 여읨이니라.
사리자야, 이러한 네 가지의 취착은 다 무명으로 말미암아 캄캄한 애욕의 물웅덩이에 빨려 들어가서 나를 집착함으로 말미암아 온·처·계를 받게 되었나니, 여래는 그 가운데 여실히 아취(我取)의 근본을 알고 스스로 청정을 증득하고 또한 중생에게 청정을 증득하게 하느니라.
사리자야, 여래가 이미 이러한 청정을 증득하였으므로 모든 법에 분별함이 없느니라. 왜냐하면 사리자야, 이 분별로 말미암아 이치답지 못한 생각을 일으키기 때문이니라. 이곳에 다만 이치가 같이 서로 응하는 까닭에 무명을 일으키지 아니하며 무명을 일으키지 아니하므로 능히 12유지(有支)를 끌어 일으키지 않느니라.
만일 12유지를 일으키지 아니하면 곧 남[生]이 없고 만일 남이 없다면 이것은 결정됨이요, 만일 결정되었다면 이것은 곧 분명한 이치[了義]요, 만일 분명한 이치라면 이것은 곧 승의제[勝義]요, 만일 승의제라면 곧 사람 없는 뜻이요, 사람 없는 뜻은 곧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것은 곧 연기(緣起)의 뜻이요, 연기의 뜻은 곧 이것이 법의 뜻이요, 법의 뜻은 곧 여래의 뜻이니라.
사리자야, 만일 능히 이렇게 연기를 관하는 이는 곧 이것은 법을 관하는 것이요, 만일 법을 관한 이는 곧 여래를 관하는 것이니 이렇게 관하는 것은 진여를 여의어서 그 밖에 관할 것이 없느니라.
이 가운데에는 무엇이 있느냐? 말하자면 상(相)과 연(緣)이니라. 이 두 가지 법에 만일 능히 상도 없고 연도 없는 것을 관하면 곧 진실하게 여래를 관하는 것이니라. 이러한 모든 법 평등한 이치를 깨달으므로 평등하나니, 어리석은 범부들이 능히 이 흐름이 없고 취착할 것 없는 성품을 깨닫지 못하므로 여래가 그들에게 대비심을 일으켜 '내가 마땅히 열어 보여 그들에게 이러한 흐름이 없고 취착할 것이 없는 성품을 깨닫게 하리라'라고 한 것이니라.
다시 사리자야, 보리란 것은 그 성품이 청정하여 때[垢]가 없고 집착이 없느니라. 어떤 것을 청정하며 때가 없고 또한 집착이 없다 하는가? 사리자야, 공한 까닭에 청정하고 형상이 없는 까닭에 때가 없고 바라는 것이 없는 까닭에 집착이 없느니라.
또 사리자야, 남이 없으므로 청정하고 지음이 없으므로 때가 없고 취함이 없으므로 집착이 없느니라.
또 사리자야, 제 성품인 까닭에 청정하고 두루 깨끗한 까닭에 때가 없으며 빛나고 순수하므로 집착이 없느니라.
또 사리자야, 희론이 없으므로 청정하고 희론을 여읜 까닭에 때가 없고 희론이 적정하므로 집착이 없느니라.
또 사리자야, 진여인 까닭에 청정하고 법계인 까닭에 때가 없고 실제(實際)인 까닭에 집착이 없느니라.
또 사리자야, 비고 고요한 까닭에 청정하고 걸림이 없는 까닭에 때가 없고 공적한 까닭에 집착이 없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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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주/구름걷힌 달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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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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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모레(수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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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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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감사합니다.늘 법체 건안하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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