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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41권-12. 보살장회 ⑦/5) 사무량품(四無量品)
법성화 2020-12-21 05:54:44, 조회 : 954, 추천 : 0
또는 아직 증득하지 못한 것을 나는 이미 증득했다고 생각하고 있나니, 이를 믿기 때문에 으레 문안해야 할 데인데도 문안하지 않고 으레 예뻐해야 할 것인데도 예뻐하지 않으며 여러 어른들에 대해서는 마음에 공경함과 순종함이 없고 존중해야 할 스승에 대해서도 더욱 숭앙하지 않으며, 총명한 이에게도 청해 묻지 않는다. 그리고 어떤 것이 착한 것이며, 어떤 것이 착하지 않은 것인가?

어떤 것을 닦아야 하고, 어떤 것을 닦지 않아야 하는가? 어떤 것은 행해야 하고, 어떤 것은 하지 않아야 하는가? 어떤 것은 죄가 있고, 어떤 것은 죄가 없는 것인가? 어떤 것이 도(道)이고, 어떤 것이 삼마지(三摩地)며, 어떤 것이 해탈(解脫)인가? 이와 같은 법들을 아직 분명히 모르면서 다만 스스로 내가 보다 훌륭하고, 보다 높다라고 생각하고만 있다라고 관찰하는 것이니, 동자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관찰한 뒤에는 모든 중생들에 대하여 대비를 일으켜 나는 마땅히 그들을 위하여 미묘한 법을 말해 주어서 그들로 하여금 영원히 온갖 교만의 종자를 끊게 하리라라고 하느니라.

또 동자야, 보살마하살이 대비를 행할 때에 모든 중생은 애욕의 속박에 얽매여 있고, 사랑하는 하인과 아내와 첩과 아들딸에게 같이 감겨 싸였으며, 이익이 없는 것에 둘러싸여 있고, 모든 쇠퇴와 재앙에 얽매어 있으며, 나고 죽는 문의 빗장과 열쇠에 막혀 있으므로 지옥과 축생과 염마와 아귀의 세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또 그 존재[有]의 속박에 구금되어 있으므로 자유자재하게 마음대로 못한다고 관찰하는 것이니,

동자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관찰한 뒤에는 모든 중생들에게 대하여 대비를 일으켜 나는 마땅히 그들을 위하여 미묘한 법을 말해 주어서 그들로 하여금 자유자재하게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대로 행하여 열반에 나아가게 하리라고 하느니라.

또 동자야, 보살마하살이 대비를 행할 때에 모든 중생은 착한 벗을 멀리하고 나쁜 벗에게 붙잡혀 있는지라 그들로 말미암아 나쁜 벗들을 가까이 하므로 온갖 착하지 않은 업을 탐착하게 되나니, 이른바 생명을 죽이고 도둑질을 하고,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을 하고, 추악한 말을 쓰고, 지저분한 말을 하고, 탐을 내고, 성을 내고,

삿된 소견을 지니는 등, 이러한 한량없는 악업을 아주 왕성하게 짓고 있다고 관찰하는 것이니, 동자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관찰한 뒤에는 모든 중생들에 대하여 대비를 일으켜 나는 마땅히 그들을 위하여 미묘한 법을 말해 주어서 그들로 하여금 모든 착한 벗에게 포섭되어 열 가지 착하지 않은 업의 길[十不善業道]을 버리고 열 가지 착한 업을 갖추어 받아 지니게 하리라라고 하느니라.


-디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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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 옴 마니 반매 훔
眞虛性宗 [2020-12-21] : 법성화 법우님,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모레(수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법성화 [2020-12-23] : 스님 감사합니다. 늘 여여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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