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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41권-12. 보살장회 ⑦/5) 사무량품(四無量品)
법성화 2021-01-22 05:07:29, 조회 : 976, 추천 : 0
사리자야, 여래·응공·정등각께서는 이 삼마지에 머무른 뒤에 낱낱의 털구멍에서 백 가지 삼마지가 나오게 하나니, 마치 긍가의 큰 강물의 흐름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자유자재한 것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여래께서 지닌 온갖 신통변화는 대부분이 보시의 행으로 말미암아 성취되는 줄 알아야 하느니라.

사리자야, 이와 같은 여래의 온갖 불법(佛法)은 모두가 옛날 보살행을 하면서 세간의 재물로써 보시한 것에 섭수되느니라.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이 재물의 보시[財施]를 행하는 것은 감로(甘露)를 구하기 위함이요, 견실(堅實)함을 구하기 위함이요, 보리를 구하기 위함이요, 열반을 구하기 위한 것이라 하느니라. 그러므로 이와 같은 법문의 차별을 알 것이니, 이른바 보살마하살은 세간의 재물의 보시에 의하여 다나바라밀다와 상응하면서 아눗따라삼먁삼보디를 증득하여 깨닫는 것이니라.

또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다나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는 그 모양이 한량없나니, 내가 이제 해설하겠노라.

옛날 과거의 무수하고 광대하고 한량없고 불가사의한 아승기야겁 때에 부처님께서 세간에 출현하셨으니, 그 명호는 방기라사(旁耆羅私) 여래·응공·정등각·명행원만·선서·세간해·무상장부·조어사·천인사·불 박가범이었느니라.

사리자야, 그 부처님은 세간에 만 년 동안 사셨으며, 함께 모인 백천 필추의 큰 성문들은 모두가 아라한이어서 모든 번뇌를 여의고 큰 세력을 갖추셨으며 나아가 온갖 마음이 자유자재하고 으뜸인 최상의 경지[究竟]를 체득하였느니라.

사리자야, 그 때 그 세상에 직방천(織紡★)이라는 길쌈하는 이가 있었는데 형모가 단정하였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였느니라. 그가 일을 하던 곳은 부처님의 처소와 그리 멀지 않았으며 날마다 해질 무렵이 되어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부처님께로 와서 항상 하나의 작은 올을 여래께 바치면서 부처님께 아뢰었느니라.

'원하옵건대, 박가범께서는 저를 가엾이 여기시어 이 올을 받아 섭수(攝受)하는 징표로 삼으시옵고, 이 선근으로써 미래 세상에서는 여래·응공·정등각을 이루어 온갖 중생을 섭수하게 하옵소서.'

그러자 그 때 그 세존께서는 곧바로 받으셨으며 이렇게 하여 날마다 한 올씩을 보시한 것이 1,500개의 올이 되었으므로 잘 섭수하게 되었느니라. 이 복 때문에 15구지(拘胝) 겁 동안을 악한 세계에 떨어지지 않았고, 또 천 구지 동안을 반복하여 전륜왕이 되었으며, 또 천 구지 동안을 반복하여 제석천왕이 되었느니라.

이 선근의 부드럽고 미묘하고 사랑스러운 업 때문에 천 구지의 부처님을 뵙게 되었으며, 그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였으며, 또 모든 꽃과 바르는 향·가루 향과 꽃다발과 비단 일산과 당기·번기와 의복과 음식과 앉고 눕는 데에 쓰는 기구며 병에 쓰는 의약 등 온갖 물건들을 여래께 바쳤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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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아제 아제 바라 아제
眞虛性宗 [2021-01-22]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토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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