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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야식(阿羅耶識)
正 覺 2007-03-08 07:08:43, 조회 : 1,243, 추천 : 0
불교에서 말하는 아라야식(알라야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과거에 지어놓은바 그림이 그대로 쌓여있는
마음의 창고를 말합니다.
마음의 창고에서 때가 되면
그 모습이 드러내게 되어있는데
씨앗이 싹트는 시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중생으로 전락하고부터
세세생생 과거에 내가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한 의식의 세계를 말합니다.

물거품과도 같은 중생들의 표면적인 세계로부터
의식이 심화된 세계로 들어가면 들어 갈수록
부분보다는 전체를 생각하고 나(我)를 버리는
우주적인 집단으로 흘러들게 되어있습니다.

사랑과 자비심과 지혜의 폭이 깊고 넓어지는
그러한 세계로 들어가면 모두가 하나로 만나게 되는
만남의 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남의 장에는 하나인 부처님의 세계도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만남의 장이 있고
지구의 시민으로서의 만남의 장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을 합니다.

흔히 사람들이 말하기를 아내의 눈빛만 봐도
아내가 원하는 것을 알 수 있고 남편의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남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것 역시 남편과 아내의 마음이 하나로 만나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밖에서 구하지 말라,
네 안에 다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우리의 마음은 이 광활한 우주와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너희들은 나와 똑같은 지혜와 덕성을 갖추었다,

망상과 번뇌에 집착되어 그와 같은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광활한 우주의 거룩하고 장엄한 지혜와
사랑과 자비의 세계를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 세계를 다 놓쳐버리고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저 파도에 부서지는 물거품처럼
표면적인 세계에만 온통 정신을 빼앗기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 가운데는 거룩하고 장엄한
우주의 창고라고 할 수 있는 여래장의 세계가 있습니다.
여래장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면 무한한 지혜와
무한한 사랑과 자비의 존재들과 만나게 됩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광활한 우주의 시민인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가운데 선심(善心)이 일어나면
불보살(佛菩薩)의 마음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법우님들 오늘도 마음 가운데 잠재되어계시는
부처님 만나는 좋은 시간 가져봅시다

※신청곡:-정향숙/보살의 마음
         -송춘희/인생은 즐거워
양진월 [2007-03-08] : 곳곳이 극락이면 마음은 이미 자비심 정각스님의 마음 밝혀 일러주신 귀한 새김 그대로 이마음 부풀어 보살심인듯 합니다 스님 감사히 받아갑니다 건강하세요.
qncjslatkfkd [2007-03-08] : 정각 스님의 감동적인 법문 깊이 깊이 새기고 마음속의 잠재되어계시는 부처님만나겠습니다 _()_
수수꽃다리 [2007-03-08] : 부분을 넘어서 전체를, 나를 넘어서 우주적 집단을 추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_()_
백옥연화 [2007-03-08] : 요즘 바쁘단 핑개로 참회하고 정진하는 것을 외면햇던것이 참으로 부끄럽네요 정각스님 올려주신 좋은채직이 되는글 두손모아 받아갑니다 늘~~~ 건강하시어서 감사한 정각스님 이아침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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