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방송게시판
|
![]()
|
|
2021-03-02 18:35:18, 조회 : 948, 추천 : 0 |
|
|
|
각피여래고가책
却被如來苦呵責하니
도리어 여래의 호된 꾸지람을 듣고 보니
여래가 나타나서 영가 스님에게 고함을 치면서 호되게 꾸짖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는 부처님 가르침을 열심히 배워 보겠다고 그렇게 했는데, 스스로 돌이켜 생각해 보니 도리어 부처님께 꾸지람 들을 짓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럼, 여태 자신이 불교 공부라는 이름으로 긴 세월 연구하고 애썼던 것은 무엇인가?
수타진보유하익
數他珍寶有何益가
다른 사람의 보배를 세는 격이라 나에게 무슨 이익이 있었겠는가.
『화엄경』에서 법수(法首)보살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비여빈궁인 일야수타보
譬如貧窮人 日夜數他寶
자무반전분 다문역여시
自無半錢分 多聞亦如是
비유하자면 가난한 사람이
밤낮으로 남의 보물을 세지만
자신은 반 푼도 없는 것과 같나니
많이 배웠다는 것도 이와 같다네.
불교 공부가 무엇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책장을 이리저리 넘기며 다른 사람이 써놓은 글들을 앞뒤로 잘 엮어서 내 얘기처럼 풀어먹는 것이 불교 공부가 아닙니다.그걸 학문(學問)이라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참다운 공부는 아닙니다. 남의 보물을 세는 격이라 자신에게는 아무런 이익이 없습니다.
개경게(開經偈)에서도 “원컨대 여래의 진실한 듯을 이해하게 하소서[願解如來眞實意(원해여래진실의)]” 하였습니다. 항상 취지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경전을 읽고, 강의를 듣고, 수행을 하는 까닭은 부처님의 진실한 뜻을 이해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여래의 진실한 뜻이 무엇인지 올바로 이해해야 비로소 그 말씀이 우리 인생에 큰 도움을 주는 보물이 되는 것입니다.
신청곡 : 사랑해요 부처님(해성스님) |
|
|
|
|
|
|
|
|
|
|
|
|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