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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42권-12. 보살장회 ⑧/7) 시라바라밀품(尸羅波羅蜜品) 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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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04:39:29, 조회 : 951,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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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도 없고 세력도 없고 장부의 과위도 없고 위세도 없다 하고모든 행도 없고 용맹도 없다 하며 모두가 다 공하여 얻을 것이 없다고 부정하였다.모든 부처님도 없고 법도 없으며 그리고 세간의 부모도 없으며 흑법과 백법도 없으며 과(果)와 보(報)가 모두 다 없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등의 모든 악한 소견을 끝없는 때로부터 항상 익혀 행한지라 이로 말미암아 지옥 세계에 떨어져서 갖은 고통 받으면서 벗어나기 어려웠다.이와 같이 헤매면서 축생 세계 받았고 염마(焰魔)의 악한 세계에도 떨어졌으며 때로는 인간에 태어나게 되었어도 어리석고 지혜 없는 벙어리였다.
철없는 아이였고 귀머거리며 소경이어서 아둔하고 미련하고 앎이 없었으며 이로부터 다시 지옥에 떨어져서 심한 고통 받은 뒤에 더 어리석어졌다.나는 한량없는 오랜 겁으로부터 이런 청정한 몸 얻은 일 없었는데 이미 만나 모든 감관 갖추었으니 이 때에 속히 더 정진해야 한다.
모든 법의 진실한 이치와 상응하면 적정(寂靜)함을 돕는 벗이 되어서 보리도(菩提道)와 보리에 나아가게 되나니 나는 때맞추어 이 법 구해야 한다.모든 대보살장은 비밀하고 깊어서 진실한 이치와 상응하나니 저 백천 구지 겁을 지나는 동안에 만일 얻어 듣게 되면 희유(希有)한 일이다.
그리고 그 밖의 모든 불법도 한량없고 수없고 불가사의하나니
내가 힘써 받아 이미 지님은 부처님 보리를 증득하기 위해서다.
또 바른 노력으로 공경심을 일으켜 설법하는 법사를 받들며 공양해야 하나니 이른바 모든 부처님과 보살들에게 위없는 법을 들어야 한다.두려울 것 없는 대보살들은 이러한 용맹스런 마음을 일으키며 지혜의 방편을 잘 성취하나니 나아가 물 담는 그릇까지도 보시한다네.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은 시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이와 같은 여덟 번째 마음을 일으키고 나서는 부지런히 힘쓰면서 대보살장의 미묘한 법문을 구하기 위하여 설법하는 법사를 갑절 더 받들어 섬기고 한층 더 공양에 힘쓰되 물 담는 그릇까지도 보시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은 시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이와 같은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니, '일체 중생은 의(義) 없는 행에 붙잡혀 몸과 목숨을 돌보며, 의 없는 행에 집착하면서 뜻을 격려하며 오로지 의 있는 이익[義利]을 닦지 못하고 있다'고 하느니라.
사리자야, 어떻게 의 없는 행에 집착한다 하는가? 이를테면 몸과 목숨은 돌보면서 각분(覺分)의 법에는 희망하는 뜻이 없고 나[我]와 내 것[我所]을 길잡이로 삼아 항상 그 몸을 방호하고 덮어 가리며 목욕하고 다스리고 장식하고 보배로이 수호하는 것이니, 이러면 곧 의 없는 행에 집착한다 하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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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스님/무상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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