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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43권-12. 보살장회 ⑨/7) 시라바라밀품 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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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04:26:31, 조회 : 97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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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처음 태어날 때에 찰나 동안에 업보의 묘한 지혜를 일으키나니, 이 지혜 때문에 한번 손가락을 튀기는 동안에 일체 중생들의 천 가지 마음 모습을 분명히 잘 알게 되므로 이 때에 보살마하살은 이 지혜로써 이 온갖 마음을 찾고 생각해 보지만 자기 자신과 평등함이 있는 이는 보지 못하느니라.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바르게 알고 나서 '나는 이제 홀로 맨 위의 높은 지위에 있나니, 마치 사자왕이 두려움 없는 데에 편히 머무름과 같고 마치 큰 용왕에게 큰 위덕이 있는 것과 같다'고 하고, 발로 땅을 밟지도 않고 각각 일곱 걸음씩 걸으면서 보리좌(菩提座)의 미묘한 업보를 기억하고 그 앞에 서서 부르짖기를 '나는 세간에서 가장 높고 위대하다.
나는 세간에서 가장 훌륭하다. 나는 이제 나고 늙고 죽는 맨 끝을 증득할 것이다. 나는 장차 일체 중생의 나고 늙고 병들고 죽고 근심하고 슬퍼하고 괴로워함을 제도할 것이다. 나는 마땅히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광대하고 미묘하고 가장 훌륭한 위없는 바른 법을 널리 설해야 한다'고 하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이런 말을 할 적에는 그 중간에 끊어짐이 없이 그 소리가 두루 알려져 이 삼천대천의 부처님 세계에 가득 찰 것이므로 그 안에 있는 중생들은 이 소리를 듣자마자 놀라고 두려워서 털이 곤두서며 하늘 북[天鼓]이 떨리면서 자주 큰 소리를 내고 이 세계는 모두 다 진동할 것이나 오직 보살이 서 있는 땅은 마치 수레바퀴처럼 우뚝 편안하고 고요하나니, 곧 이 지륜(地輪) 아래는 물[水聚]에 의지하고 있는지라 역시 저 큰 바람에도 요동하지 않느니라.
이 보살마하살은 스스로 자기 몸을 관찰하면서 한량없는 광명이 온몸에 두루 머물러 있음을 보며 곧 아눗따라삼먁삼보디를 증득하고 나면 모든 중생들이 다 함께 쳐다보며 숭앙하나니, 이것을 네 번째 잘 볼 수 없는 법이라 하느니라.
사리자야, 이것을 보살마하살이 얻게 되는 네 가지 잘 볼 수 없는 법이라 하나니, 왜냐하면 모두가 이 보살마하살이 지나간 세상에 시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법사의 가고 오는 거동을 따르며 명을 받들면서 어기거나 거역함이 없었기 때문이니라.
또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시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이와 같은 모든 선근을 성취한 뒤에는 다시 네 가지 신속한 법을 획득하느니라.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보살마하살이 성불한 때에는 이와 같은 모든 부처님 여래께서 말씀하신 법을 완전히 갖추어서 결여되거나 손감됨이 없고 또 말씀하시는 법에 거짓이 없나니, 이것을 또 첫 번째 신속한 법이라 하느니라.
보살마하살이 성불한 때에는 이와 같은 모든 부처님 여래께서 만일 명하시어 말씀하기를 '어서 오라. 필추야'라고 하시면 그 때 중생은 부처님께로 나아가자마자 머리카락이 저절로 떨어지고 가사(袈裟)가 입혀지며 발다라(鉢多羅)가 들려지는 일들을 완전히 갖추나니, 이것을 두 번째 신속한 법이라 하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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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허 성종스님/와우 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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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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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화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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