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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틈
수연행 2007-03-09 07:39:27, 조회 : 1,197, 추천 : 0
마음의 틈이란,

즉, 마음의 여유...너그러움, 포용력, 이해심,

관용, 자비, 긍휼, 용서하는 마음,

그러나 무엇보다 사랑...이 아닐까요?




서로 다른 존재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

내 마음의 틈을 마련해야....합니다.




저 가파른 계곡과 계곡 사이에도 틈이 있기에

아름다운 강이 흐를 수 있듯이,

현실이 아무리 팍팍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도

틈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그 틈으로 정이 흐릅니다. 사랑이 흐릅니다.




구멍 하나 없어 보이는 나무토막에 못이 박히는 것은

그 안에 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단단하기 이를 데 없는 강철을 무르디 무른 물이

헤집고 들어가 매끈하게 잘라낸다는 것도

역시 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마른 막대기에도,

단단한 강철에도,

나름대로의 틈이 있어 다른 것들을 받아들이는데,

하물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인 우리들이야...

어찌, 서로 다른 존재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들의 완고함을 한 치도 허용하지 않고,

마음의 틈이란 틈은 모두 막아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해서야 되겠어요?




주먹이나 온갖 것을 다 받아들이는 허공처럼,

당신의 마음도 활짝 열어 놓으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마음을 넓혀,

온 우주를 다 들여다 놓고 살아가는,

멋진 마음의 부자가 되시길 바랄게요.




비좁고 작은 마음의 틈에서

서로 부딪혀 상처 받고 상처 주고 할 따름입니다.

마음이 허공 같으면,

어떤 상처도 아픔도 당하지 않을 거예요.

상처를 입힐래야 입힐 수도 없겠죠...




허공의 사랑으로,

허공의 포용력으로,

나와 다른 존재라고 할지라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어,

가장 아름다운 마음의 틈인

사랑으로

오늘을 장식하는 행복한 하루 되소서...




저 틈은 희망입니다!






- 박선희 시인의 <아름다운 편지>


신청곡  강혜윤의 연꽃이 피웠어요
        범능스님의 딩동댕
양진월 [2007-03-09] : 마음의 여유 걸림없는 자유 분별심이 없는 그런 마음이면 참행복이 기쁨이 아닌가 싶네요 세공주 맘님 좋은 날이세요.
수수꽃다리 [2007-03-09] : 가장 아름다운 마음의 틈은 사랑이다-사랑이라는 마음의 틈을 만들어 가는 날 되게 하소서_()_
qncjslatkfkd [2007-03-09] : 마음에 와닿는 글이네요 이글을 읽고 어리석은 마음을 살펴보게됩니다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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