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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44권-12. 보살장회 ⑩/7) 시라바라밀품 ③
법성화 2021-06-27 06:13:50, 조회 : 905, 추천 : 0
사리자야, 만일 어떤 이가 집에 살고 있기를 좋아하여 빠져서 버리지 않으면 그것은 곧 무덤 사이에 있기를 좋아하는 줄 알아야 하리니, 그러므로 나는 '집에 살고 있기를 좋아함은 마치 무덤 사이나 넓은 벌판에 있으면서 의탁하거나 이야기할 데가 없는 것과 같다'고 하리니, 곧 모든 희고 깨끗한 법[白淨法]을 상실하게 되느니라.

또 사리자야, 만일 어떤 중생이 남녀와 처첩이며 모든 여인에 대한 색욕에 맛들이면 그것은 곧 조약돌로 된 우박에 맛들이는 것이요, 그것은 곧 날카로운 칼날에 맛들이는 것이며, 그것은 곧 불이 이글거리는 철환에 맛들이는 것이요, 그것은 곧 불이 이글거리는 쇠 평상에 맛들이는 것이며, 그것은 곧 불이 이글거리는 쇠 책상에 맛들이는 것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사리자야, 만일 어떤 이가 꽃다발과 향 바르는 일에 맛들이면 그것은 곧 불이 이글거리는 쇠 꽃다발에 맛들이는 것이요, 또한 그것은 똥·오줌을 몸에 바르는 일에 맛들이는 것이니라.

사리자야, 만일 어떤 이가 살고 있는 집을 섭수하면 그것은 아주 이글거리는 쇠 항아리를 섭수한 줄 알 것이요, 만일 어떤 이가 노비와 심부름꾼을 섭수하면 그것은 지옥의 옥졸을 섭수한 줄 알 것이며, 만일 어떤 이가 코끼리와 말과 낙타·당나귀·소·양·닭·돼지 등을 섭수하면 그것은 지옥 안에 있는 검고 얼룩덜룩한 개들을 섭수한 줄 알 것이요,

또 그것은 100유선나(踰繕那) 만큼이나 되는 금군(禁軍)의 병졸을 섭수한 줄 알 것이니, 요점을 들어 말하건대 만일 어떤 이가 처첩과 남녀며 모든 여인에 대한 색욕을 섭수하면 그것은 곧 온갖 많은 괴로움과 근심과 슬픔과 번뇌의 무더기를 섭수한 줄 알아야 하느니라.

사리자야, 차라리 1천 유선나 만큼의 쇠로 된 큰 평상이 이글거리며 극도로 뜨겁고 두루 뜨거우며 사나운 불길이 훨훨 타오르는 그 평상에 의지하고 붙어 있을지언정 저 부모가 맡겨준 처첩이나 모든 여인의 색욕에 대해서는 음욕의 마음으로써 멀리서조차도 그 모양을 보지 않아야 하리니, 하물며 친히 달라붙고 안아 가지는 것이겠느냐? 왜냐하면 사리자야, 부인(婦人)이란 곧 많은 고통이 오는 근본이요,

곧 장애가 되는 근본이며, 바로 살해(殺害)를 하는 근본이요, 바로 얽매이게 되는 근본이며, 바로 근심을 부르는 근본이요, 바로 원수가 되는 근본이며, 바로 소경이 되는 근본이기 때문이니, 부인은 거룩한 지혜의 눈을 없애는 것인 줄 알아야 하고 부인은 마치 이글거리는 쇠 꽃을 땅에다 흩어 펴놓고 발로 그 위를 밟는 것인 줄 알아야 하며, 부인은 모든 삿된 성품이 유포되고 더욱 자라는 것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사리자야, 무슨 인연 때문에 부인이라 하는가? 이른바 부인이란 무거운 짐을 더하게 한다 하나니, 왜냐하면 중생으로 하여금 무거운 짐을 지게 하기 때문이요, 중생으로 하여금 무거운 짐으로 피곤하게 하기 때문이며, 중생으로 하여금 무거운 짐을 받아들이게 하기 때문이요,

중생으로 하여금 무거운 짐을 갖고 가는 데가 있게 하기 때문이며, 중생으로 하여금 무거운 짐을 지고 두루 돌아다니게 하기 때문이요, 중생으로 하여금 이 무거운 짐으로 인해 마음이 고달프고 괴로움을 받게 하기 때문이며 중생으로 하여금 무거운 짐으로 인해 핍박을 받게 하기 때문이요, 중생으로 하여금 무거운 짐으로 인해 상해를 입게 하기 때문이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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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보살님/아가야 미안해
眞虛性宗 [2021-06-27]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6월 28일(월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법성화 [2021-06-28] : 스님 감사합니다.늘 법체 건안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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