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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44권-12. 보살장회 ⑩/7) 시라바라밀품 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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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05:18:04, 조회 : 90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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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야, 비유하면 마치 요술쟁이가 요술을 잘 배워서 대중 가운데 있으면서 갖가지 요술로써 속이는 일을 보이고 나타내는 것처럼, 사리자야, 어머니의 마을도 역시 그러하여 여인이 요술처럼 속이는 기술을 잘 배워서 장부(丈夫)로 하여금 보고 듣고 만지고 접촉하며 모두가 그에게 얽매이도록 하는 것이니라.
또 모든 여인들은 남을 미혹시키고 아양떠는 법을 교묘히 아나니, 아양떨 줄을 알기 때문에 세력이 자유자재하여 노래하고 춤을 추고 희롱하며 웃고 또는 울고 가고 오고 서고 앉고 눕는 온갖 때에 장부로 하여금 마음대로 할 수 없게 하면서 그 여인을 따라 얽매이고 부림을 받게 하느니라.
사리자야, 비유하면 마치 세간에서 다 익은 벼논에 큰 우박이 내리면 꺾이고 상하는 것이 너무도 심한 것처럼, 사리자야, 이 어머니의 요술 마을도 마치 큰 우박이 장부의 밭에 떨어져 온갖 백법(白法:善法)의 싹을 꺾고 없애버리는 것과 같으니라.
사리자야, 이와 같은 따위의 악도에 나아가게 하는 탐욕의 중한 과실을 온갖 세간의 어리석은 범부들은 그것이 요술처럼 미혹시킨 것임을 깨달아 알지 못하는지라 다시 사랑하는 아내와 첩이며 모든 여인에 대한 색욕을 섭수하면서 그 때문에 헷갈리고 취하여 있느니라.
또 사리자야, 총명하고 지혜로운 보살마하살은 시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까닭에 이 모든 욕심에 대하여 그 허물을 깊이 알고 나서는 곧 바른 법에 의지하여 두 가지 생각을 일으키나니, 이른바 모든 어리석은 범부에 대해서는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惡人想]을 일으키고, 부처님과 보살에 대해서는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善人想]을 일으키느니라.
보살마하살은 이렇게 관찰하고 나서는 생각하기를 '나는 이제 마땅히 착한 장부의 세계로 가야하고 저 악한 장부의 세계로는 가지 않아야 한다. 나는 마땅히 지옥과 축생과 염마의 귀신 세계로는 가지 않아야 한다. 나는 마땅히 시라를 훼범하는 세계로는 가지 않아야 한다. 나는 마땅히 계를 범하면서 사는 곳으로는 가지 않아야 한다. 나는 이제 마땅히 가장 훌륭하고 위없는 앞의 모든 법을 여읜 장애 없는 세계로 가야 한다. 나는 이제 마땅히 모든 부처님 여래의 큰 지혜의 세계로 가야 한다'고 하느니라.
또 생각하기를 '나는 마땅히 흐름을 거스르면서 수행해야 하며 흐름을 순종하는 자는 되지 않아야 한다. 나는 마땅히 사자처럼 외쳐야 하며 야간(野干)처럼 울지는 않아야 한다. 나는 마땅히 금시조왕(金翅鳥王)의 큰 세력을 나타내 보여야 하며 미세한 곤충이 지닌 힘을 나타내 보이지는 않아야 한다. 나는 이제 마땅히 어질고 선량한 사람이 되어야 하며 험악하고 심란한 사람은 되지 않아야 한다.
나는 이제 마땅히 현량(賢良)하고 훌륭한 선비의 청정한 밥을 먹어야 하며 저 불량하고 낮은 이의 깨끗하지 않은 밥은 먹지 않아야 한다. 나는 마땅히 미묘한 정려(靜慮)와 가장 훌륭한 정려와 특수한 정려와 최고의 삼마지(三摩地)에서 얻는 그런 종류의 정려를 수행해야 하며 그런 종류가 아닌 정려와 그릇되고 하열한 정려는 수행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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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석가모니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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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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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7월 2일(금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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