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유마경(무비스님 강설)-14
普德華 2021-09-03 14:10:19, 조회 : 895, 추천 : 0
9. 보살의 淨土行

(1) 세 가지 마음

寶積아 當知하라 直心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不諂衆生이 來生其國하니라

“보적이여, 마땅히 알아라. 정직한 마음이 보살의 청정국토니
보살이 성불할 때에 속이지 않는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나느니라.”

정토에 태어날 수 있는 수행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마음[三心]을 먼저 들었습니다.

첫째가 直心(직심)입니다.
“정직한 마음이 보살의 정토[直心是菩薩淨土]”라고 하는 말도 『유마경』의 명구입니다.
정직한 마음이란 순일하고ㆍ바르고ㆍ곧고ㆍ깨끗하고ㆍ순수한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이 그대로 보살의 정토입니다. 보살이 그와 같은 마음을 써야 보살의 정토가 이루어집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만 사는 곳이라면 그 땅이 그대로 보살의 정토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마음을 늘 쓰는 사람의 주변에는, 요사스럽고ㆍ간특하거나ㆍ아첨하거나ㆍ부정한 마음을 쓰는 사람들이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설사 底意(저의)를 가지고 가까이 하더라도 견뎌내지 못합니다. 저절로 걸러집니다.

深心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具足功德衆生이 來生其國하니라

“깊은 마음이 보살의 청정국토니   보살이 성불할 때에 공덕을 갖춘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나느니라.”

정토에 태어날 수 있는 수행을 하는데 중요한 세 가지 마음 중에서 두 번째는 深心입니다.
깊은 마음이란 좁거나 얕거나 성급하지 않은 마음입니다.

보살이란 불교에서 말하는 가장 바람직한 인격자입니다. 군자요, 지성인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침착하고ㆍ속이 깊고ㆍ아량이 넓고ㆍ남을 잘 배려하고ㆍ넉넉하게 마음을 쓰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와 같은 사람에게는 역시 주변에서 함께하는 이들까지도 선량하고ㆍ정직하고ㆍ의로운 사람들이므로 훌륭한 공덕을 저절로 갖추게 됩니다.

菩提心이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大乘衆生이 來生其國하니라

“보리심이 보살의 청정국토니 보살이 성불할 때에 대승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나느니라.”

정토에 태어날 수 있는 수행을 하는데 중요한 세 가지 마음 중에서 세 번째는 菩提心입니다.

보리심이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즉 無上正覺! 다시 말하면 최상의 깨달음에 대한 마음입니다. 최상의 깨달음이란 곧 석가세존이 깨달으신 그 깨달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출가나 재가를 막론하고 불교를 믿고 불교를 공부하는 불자는 누구나 부처님이 깨달으신 그 깨달음을 성취해서 일체중생에게도 역시 같은 깨달음을 얻도록 교화하는 것을 지상의 목표로 하고 수행합니다.

보리심을 달리 표현하면 지혜와 자비라고 하는데요.
곧 자신이 깨달음의 지혜를 갖추어서 다른 사람도 깨닫게 하고자 하는 자비의 실천을 합하여 “보리심”이라 합니다. 이러한 마음이 대승심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설사 중생이라 하더라도 아주 훌륭한 중생입니다.
그래서 “대승중생”이라 한 것입니다.

보리심은 불교의 용어 중에서 가장 깊이 있고 중요한 말입니다. 그래서 불자들은 길을 가다가 동물을 만나도 “發菩提心하라.”라고 일러주고 갑니다.
또 보리심의 한 가지 뜻은 자신은 제도를 얻지 못했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을 먼저 제도하는 이타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열반경』에는, “첫 발심과 성불이 다르지 않으나 이러한 두 가지 마음 중에 첫 발심이 어려우니 자신은 아직 제도되지 못했으나 남을 먼저 제도하니 그러므로 처음 발심한 이에게 예배합니다.
처음 발심하면 이미 인천의 스승이니 성문과 연각보다 수승하도다.
이와 같은 발심은 3계를 지나갔으니 그러므로 ‘가장 높은 이’라도 부르도다.”2)라고 하여 한껏 찬탄하였습니다.

發心畢竟二不別(발심필경이불별)
如是二心先心難(여시이심선심난)
自未得度先度他(자미득도선도타)
是故我禮初發心(시고아례초발심)
初發已爲人天師(초발이위인천사)
勝出聲聞及緣覺(승출성문급연각)
如是發心過三界(여시발심과3계)
是故得名最無上(시고득명최무상)

(2) 6바라밀

布施가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一切能捨衆生이 來生其國하니라

“보시가 보살의 청정국토니   보살이 성불할 때에 일체를 능히 주고 제공하는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나느니라.”

정토에 태어날 수 있는 수행에는 세 가지 마음 다음으로 6바라밀이 빠질 수 없습니다.
“보시가 보살의 정토”라고 하였는데요.
사람에게 있어서 보시할 때의 마음처럼 좋은 마음이 없습니다. 의로운 사람에게는 보시가 최고의 행복입니다.

보시를 좀 더 부연하여 捨(사)라 하는데 무엇이나 주고 필요한 것을 다 제공한다는 뜻입니다.
불교의 보시는 자신의 소득에서 10분의 1만 주는 정도가 아니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주는 것입니다.

경전에 의하면 처자와 권속과 노비와 궁전과 집과 동산과 논과 밭과 자신의 눈과 혀와 입과 머리와 심장과 손과 발과 온갖 장기와 끝내는 목숨까지 주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화엄경』「十廻向品(10회향품)」에는 이와 같은 종류가 60여 종이나 소개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보시를 많이 하는 사람은 주위에 그를 돕고 무엇이나 제공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그래서 늘 풍요롭습니다.

보시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설명이 구구합니다.
먼저 보통의 사람들은 의식주에 대한보시와 기본의료와 기본교육에 대한보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부처님은 바른 이치, 즉 진리에 대한 가르침인 법을 보시하는 것을 크게 강조합니다. 부처님이 자신을 大施主者(대시주자)라 부른 까닭이 바로 이것입니다.

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사람들로 하여금 고통을 당하지 않게 하는 인과의 진리에 대한 가르침의 보시가 가장 우선합니다. 현실의 지옥고통은 죄를 지어 감옥에 가서 사는 일입니다. 그들은 모두 인과의 진리를 알지 못해서 잘못을 잘못으로 알지 못하고 저지른 일 때문입니다.
불교의 목적이 離苦得樂(이고득락)에 있다면 깊이 사유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持戒가 是菩薩淨土니
菩薩이 成佛時에 行十善道滿願衆生이 來生其國하니라

“지계가 보살의 청정국토니 보살이 성불할 때에 열 가지 善한 도를 행하는 소원이 만족한 중생이 그 나라에 와서 태어나느니라.”

계율이란 종교생활의 중요한 덕목입니다.
계율을 잘 지키는 것은 보살로서 정토에 태어나는 수행으로서는 당연한 길입니다.
편안하고 행복감이 충만하며 해탈감이 가득한 삶이 곧 구체적인 정토의 실현입니다. 그와 같은 삶이 되게 하려면 당연히 열 가지 선한 일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불교에는 十惡이 있고 十善이 있습니다.
첫째, 살생의 문제인데요. 산목숨을 정당한 이유 없이 해치는
것은 악입니다.
반대로 위해를 당하거나 죽게 될 생명을 살려주고 보살펴 주는 것은 선입니다.

둘째, 偸盜(투도)인데요. 남의 물건이나 재산이나 공개되지 아니한 지식까지도 허락 없이 가지거나 몰래 소유하는 것은 악입니다. 반대로 물건이나 재산이나 지식이나 육체적 힘이나 신체의 장기나 시간 등을 남에게 베풀고 나누어 주는 것은 선입니다. 불교 최고의 덕목인 자비보시입니다.

셋째, 邪淫(사음)입니다. 사랑하는 사이도 아니면서 육체적인
욕망을 충족하기 위한 남녀의 관계는 악입니다.
반대로 부부로서 사랑의 한 표현으로 그치고 욕망을 잘 다스려 몸가짐을 청정하게 하는 것은 선입니다.
이를 몸으로 짓는 세 가지 身業이라고 합니다.

넷째, 妄語(망어)로서, 즉 자신의 이익이나 체면이나 변명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악입니다.
반대로 손해를 보더라도 정직하게 말하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조금도 숨김없이 말하여 세상에 의혹이 없게 하는 것은 선입니다.

다섯째, 綺語(기어)인데요. 자신을 유리하게 하려고 입에 발린
말이나 꾸미는 말이나 유창하고 비단결 같은 말은 악입니다. 반대로 어떤 사안에 대해서 정확하고 가감 없이 사실대로만 표현하는 것은 선입니다.

여섯째, 兩舌(양설)입니다. 한 가지 사실을 두고 여기서는 이렇
게 말하고, 저기서는 저렇게 말하여 이간질하는 것은 악입니다. 그러나 설사 상반되는 견해라 하더라도 서로 다른 주장을 잘 융화시키고 화합을 시키는 말은 선입니다.

일곱째, 惡口(악구)입니다. 욕을 하거나 악담을 하거나 험담을
하거나 비난을 하는 것은 악입니다. 반대로 “부드러운 말 한 마디 참다운 공양구다.”라고 하였듯이 칭찬을 하고, 부드러운 말을 하고, 아름다운 말을 하고, 사랑스러운 말을 하는 것은 선입니다. 이는 입으로 짓는 네 가지 口業입니다.

여덟째, 貪心(탐심)입니다. 물질이나 재산이나 사람이나 명예나 좋은 집이나 절이나 온갖 것에 탐욕을 부리는 것은 악입니다. 반대로 내가 가진 것을 베풀고 나누고 함께하는 것은 선입니다.

아홉째, 嗔心(진심)입니다. 분노ㆍ화ㆍ성질ㆍ신경질인데요.
이와 같은 것을 참지 못하고 남에게 드러내는 것은 악입니다. 반대로 사랑과 친화와 화목과 융화와 부드러움으로 가득한 표현은 선입니다.

열째, 癡心(치심)입니다. 인과이치를 모르며, 자신의 역량과 분을 모르고 어리석음으로 가득한 행동은 악입니다.
반대로 지혜가 충만하여 모든 일에 그 이치를 알고 자신의 분수와 역량을 잘 알아서 현명하게 행동하는 것은 선입니다. 이는 생각으로 짓는 세 가지 意業입니다.

이와 같은 열 가지의 선한 행동은 보살이 정토의 세계를 실현하고 평화롭고 안락하고 해탈감에 넘치는 삶을 영위하는 데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10선계를 가지는 것을 “보살의 정토”라고 하였습니다.


신청곡 : 뉘우치오리(이도일 스님)


  이전글 (7) 불교성전-제1장 거룩한 부처님 [2] 법광(法光) 2021-09-03
  다음글 보적경 제46권-12. 보살장회 ⑫/9) 비리야... 법성화 2021-09-03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