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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46권-12. 보살장회 ⑫/9) 비리야바라밀다품 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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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7 20:42:13, 조회 : 83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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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야, 그러나 모든 세간에서는 다만 보살의 몸과 말의 두 업에 대한 정진이 첫째임을 말할 뿐이요 보살이 마음으로 정진하는 모양은 말하지 않고 있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마음으로 정진하는 모양은 한량없고 그지없나니, 내가 이제 간략하게 말하겠느니라. 어떤 것을 마음으로 정진하는 모양이라 하는가? 보살이 마음으로 바른 노력에서 나아감[進]과 그침[止]을 수행하는 것이니, 이와 같은 것이 모양이 되느니라.
사리자야, 어떤 것이 바른 노력으로 나아감과 그침인가? 사리자야, 보살로서 큰 정진[大精進]을 수행하는 이는 보리를 위하여 부지런히 정진을 행하되, 나아간다 함은 모든 중생에게 대비(大悲)를 일으키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나 없음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모든 중생을 거두어 주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법에 대하여 취착하지 않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생사에 게으름이 없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삼계(三界)를 만족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니라.
나아간다 함은 온갖 것을 모두 버리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보시를 싫어하지 않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청정한 계율을 섭취하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시라(尸羅)를 싫어하지 않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많은 괴로움을 견디고 참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마음에 헐뜯거나 무너뜨림이 없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모든 착한 법을 일으키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마음으로 언제나 멀리 여의는 것이니라.
나아간다 함은 정려(靜慮)를 받아들이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마음이 항상 고요히 사라지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법을 듣되 싫증을 냄이 없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이치대로 아주 잘하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법을 듣고 말하는 데에 싫증냄이 없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쓸모없는 이론[虛論]의 법이 없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지혜의 자량을 구하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모든 쓸모없는 이론을 끊는 것이니라.
나아간다 함은 맑은 믿음[梵信]을 더욱 자라게 하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행사(行捨)를 참으로 아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다섯 가지 신통을 갖추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샘[漏]이 다함을 두루 아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모든 염처(念處)를 닦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공용(功用)이 없음을 생각하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바르게 끊는 방편을 쓰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선과 악을 다 같이 버리는 것이니라.
나아간다 함은 신족(神足)을 끌어내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아무런 사정도 첨가하지 않고 저절로 작용하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모든 근기에 따라 방편[權]을 잘 쓰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근성이 아님을 자세히 살피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모든 힘을 껴잡아들이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지혜로 조복됨이 없는 것이니라.
나아간다 함은 보리분(菩提分)을 내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지혜로 법을 간택하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도의 양식을 구하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오고 가고 하는 성질이 없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사마타(奢摩他)를 구하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마음이 고요하고 그친 데에 머무르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뛰어난 관(觀)을 돕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법의 성품[法性]을 자세히 살피는 것이니라.
나아간다 함은 따르면서 모든 인(因)을 깨닫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모든 인에 지혜가 두루 미치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다른 이로부터 음성을 듣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법대로 닦고 행하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몸의 장엄(莊嚴)을 말하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법성의 몸[法性身]을 말하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말의 장엄을 말하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성스럽게 잠자코 있는 성품이니라.
나아간다 함은 해탈문(解脫門)을 믿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일을 꾸며내어 일으킴이 없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네 가지 악마[四魔]를 멀리 여의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번뇌의 습기를 버리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교묘한 방편을 쓰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깊은 지혜를 자세히 살피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반연하는 대경을 자세히 살피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공용(功用)의 관찰이 없는 것이며, 나아간다 함은 임시로 붙인 이름[假名]임을 자세히 살피는 것이요, 그친다 함은 진실한 이치를 분명히 통달하는 것이니라.
사리자야, 이와 같은 등의 나아가고 그치는 모양을 바로 보살마하살이 마음만으로 정진한다 하느니라. 만일 모든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은 등의 마음으로 정진하는 모양을 들으면 마땅히 용맹하고 게으름이 없으면서 온전히 갖춘 바른 노력[正勤]을 일으켜야 하느니라.
사리자야, 이와 같은 것을 보살마하살이 정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게으름이 없이 용맹스럽게 정진하며 닦아 익히는 모양이라 하느니라.”
-다음시간에는 대보적경 제47권-12. 보살장회 ⑬/9) 비리야바라밀다품 ③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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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주/길을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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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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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9월 9일(목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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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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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늘 감사드립니다,오늘도 여여 하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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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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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9월 10일(금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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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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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9월 11(토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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