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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수연행 2007-03-10 07:32:50, 조회 : 1,190, 추천 : 0
당신도 이럴 때가 있나요?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가 사람들이 애태우며 찾도록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별로 아프지도 않는데도 많이 아픈 척하면서 어리광 피우고 싶을 때가 있나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내 살아가는 이야기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침에 출근하지 않고 늦잠을 자고 어두워질 때까지 음악만 듣고 싶을 때가 있나요.

세상을 등지고 산속에 들어가 오두막집 짓고 혼자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산에 올라가 참고 참던 말들 실컷 내지르고 싶을 때가 있나요.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흔들리며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무도 걷지 않은 하얀 눈밭을 요란한 발자국으로 어지럽히고 싶을 때가 있나요.

가냘픈 촛불을 입으로 훅 불어 꺼버리고 싶을 때가 있나요.

당신도 머리에 형형색색의 물을 들이고 모양을 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휴대폰을 꺼버리고 아무 연락도 받고 싶지 않을 때가 있나요.

어떤 말로도 위로받고 싶지 않을 때가 있나요.

서럽게 목놓아 하염없이 울고 싶을 때가 있나요.

어떤 노래를 들을 때 나도 저런 가사를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나요.

영화의 주인공처럼 목숨 건 사랑을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달리는 자동차의 유리를 모두 내리고 한겨울 찬바람을 맞고 싶을 때가 있나요.

'모든 것이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다가 막상 그를 만나면 '네 잘못'이라 말하고 돌아선 적이 있나요.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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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범능스님 설산매화
qncjslatkfkd [2007-03-10] : 저 그런적 있어요 거의 다 그런적 있네요 ^^_()_
asf7277 [2007-03-10] : 이런 맘이 하루에도 여러번 있지요.공주맘님은?
수연행 [2007-03-10] : 요즘 제 마음인 것 같아서요....
백옥연화 [2007-03-10] : 내가 누릴수있는 모든 복에 감사한맘 나로인해 벌어진 불미스러움에 잘못을 참회할줄아는 그러한 불자가 되고자 발원합니다 .새공주맘님 오늘도 좋은하루 하루로 이어지시길 간절히 빕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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