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방송게시판
|
|
|
|
![]()
| 대보적경 제52권 - 12. 보살장회 /12) 반야바라밀다품 |
|
|
2021-12-22 04:39:22, 조회 : 853, 추천 : 0 |
|
|
|
대보적경 제52권
12. 보살장회
12) 반야바라밀다품
또 사리자야,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의 의취의 선교[依趣善巧]이냐 하면,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까닭에 네 가지의 의취(依趣)를 구족하게 되느니라. 어떤 것이 네 가지의 의취인가 하면, 뜻[義]에 의지하고 문자[文]에 의지하지 않는 것이요 지혜[智]에 의지하고 의식[識]에 의지하지 않는 것이며, 요의경(了義經)에 의지하고 불요의경(不了義經)에 의지하지 않는 것이요 법(法)에 의지하고 보특가라[數取趣]에 의지하지 않는 것이니라.
사리자야, 어떤 것을 뜻에 의지하고 문자에 의지하지 않는다고 하며, 또 어떤 것이 문자가 되고 뜻이 되느냐 하면, 사리자야, 문자[文]라고 함은 모든 세간의 여러 가지 법으로써 작용하고 전하고 익히는 문사(文詞)요, 뜻[義]이라 함은 통달하여 세간을 벗어나는 법[出世間法]이니라. 문자라 함은 좋아할 만한 보시와 조순(調順)과 고요함을 펴 보이는 말[言詞]이요, 뜻이라 함은 보시하고 조순하고 고요할 것을 필연코 환히 알게 되는 썩거나 무너짐이 없는 지혜이니라.
또 문자라 함은 나고 죽음[生死]을 꾸짖고 헐뜯으면서 분별하는 말이요, 뜻이라 함은 나고 죽음에 물들지 않고 법 성품[法性]을 꿰뚫어 보는 것이니라. 문자라 함은 열반의 공덕을 칭양하고 찬탄하는 것이요, 뜻이라 함은 모든 법 성품과 열반에 분별이 없는 성품이니라. 문자라 함은 모든 법을 따라서 건립하는 말이요, 뜻이라 함은 한 이치의 법을 잘 통달하는 지혜이니라.
또 문자라 함은 온갖 법을 버리고 여읠 것을 널리 말하는 것이요, 뜻이라 함은 이 3륜(輪)이 마지막에 깨끗해지는 것이니라. 문자라 함은 율의(律儀)와 몸·말·뜻의 업[身語意業]과 받아 지니는 학처(學處)와 두타[杜多]의 공덕을 널리 말하는 것이요, 뜻이라 함은 몸·말·뜻의 업은 모두가 얻을 수 없고 가행(加行)으로 말미암아 시라(尸羅)가 깨끗해지지 않는 것이니라.
또 문자라 함은 성냄과 분한을 나게 하고 교만하고 방자한 일 등을 참아낼 때에 이 인욕을 능히 행하면 훌륭한 장부[善丈夫]라 한다고 하는 것이요, 뜻이라 함은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잘 증득하는 것이니라. 문자라 함은 모든 선근(善根)을 연설하여 정진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요, 뜻이라 함은 취함도 없고 버림도 없고 머무름도 없는 정진이니라.
또 문자라 함은 정려(靜慮)·해탈(解脫)·등지(等持)·등지(等至)를 널리 연설하는 것이요, 뜻이라 함은 멸진정(滅盡定)의 지혜이니라. 문자라 함은 모든 지혜의 근본을 지니게 하는 것이요, 뜻이라 함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치이니라. 문자라 함은 37의 각분(覺分)과 성도(聖道)의 바른 법을 열어 보이는 것이요, 뜻이라 함은 보리의 분법[菩提分法]과 바른 행의 과위를 증득하는 것이니라.
또 문자라 함은 괴로움[苦]·쌓임[集]·도의 진리[道諦]를 열어 보이는 것이요, 뜻이라 함은 사라짐[滅]을 증득하는 것이니라. 문자라 함은 무명(無明)으로부터 늙어 죽음[老死]에 이르기까지를 열어 보이는 것이요, 뜻이라 함은 무명이 사라지기 때문이라는[無明滅故] 것에서부터 늙어 죽음도 사라진다[老死亦滅]는 데까지의 것이니라. 문자라 함은 지관(止觀)과 자량(資糧)의 바른 법을 말하는 것이요 뜻이라 함은 해탈하는 지혜를 밝히는 것이니라.
또 문자라 함은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것과 이 세 가지가 함께 행해지는 법을 널리 말하는 것이요, 뜻이라 함은 분별하는 마음이 없이 해탈하는 지혜이니라. 문자라 함은 모든 장애가 있는 법을 열어 보이는 것이요, 뜻이라 함은 장애가 없는 해탈의 지혜이니라. 문자라 함은 3보(寶)를 열어 보이고 그 공덕을 칭찬하는 것이요, 뜻이라 함은 욕심을 여읜 법 성품으로 공덕과 바른 행을 행함도 없고 집착함도 없는 것이니라. 문자라 함은 보살이 처음 발심해서부터 도량(道場)에 이르기까지 닦고 배우는 공덕과 일으키는 바른 행을 널리 말하는 것이요, 뜻이라 함은 찰나(刹那)의 마음과 상응하여 일체지지(一切智智)를 깨치는 것이니라.
사리자야, 요점을 들어서 말하건대, 여래께서 연설하신 8만 4천의 법장(法藏)인 성교(聲敎)는 모두 문(文)으로, 온갖 언어와 문자를 여의고 그 진리를 말로써 설명할 수 없는 것을 곧 뜻[義]이라 하나니, 사리자야, 이것을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까닭에 뜻에 의지하고 문자에 의지하지 않는다고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지혜[智]에 의지하고 식(識)에 의지하지 않는 것인가 하면,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므로 모든 언교(言敎)가 있는 보특가라의 이치를 교묘하고 분명히 알면 이것을 식이라 하는데 여기에는 의지하지 않아야 하며, 모든 언교가 있되 법다운 성품의 이치는 곧 지혜이므로 여기에 의지해야 하느니라.또 사리자야, 이 보살마하살은 두 가지 법의 선교(善巧)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게 되나니, 어떤 것이 두 가지인가 하면, 식(識)과 지혜[智]이니라.
사리자야, 어떤 것이 식이 되고 어떤 것이 지혜가 되는가 하면, 사리자야, 말한 식이란 4식주(識住)가 그것이니라. 어떤 것이 4식주냐 하면, 첫째는 물질의 세계[色趣]에 식이 의지하는 것이요, 둘째는 느낌의 세계[受趣]에 식이 의지하는 것이며, 셋째는 생각의 세계[想趣]에 식이 의지하는 바요, 넷째는 지어감의 세계[行趣]에 식이 의지하는 바이니, 이와 같이 식이 머무는 곳을 곧 식이라 하므로 의지하지 않아야 하며, 말한바 지혜란 5취온(取蘊)에서는 식이 머무르지 않고 모든 온(蘊)에 두루한 지혜를 곧 지혜라 하나니, 여기에는 의지하지 않아야 하느니라.
또 식이라 함은 지계(地界)와 수계(水界)와 화계(火界)와 풍계(風界)를 분명하게 아는 것이니, 이와 같이 분명히 알면 이것을 식이라 하나니, 의지하지 않아야 하며, 만일 네 가지의 식주(識住)를 말하면서도 식이 머물지 않으면 이것을 이름하여 식의 법 성품이라 하고 만일 이 법 성품에 뒤섞여 어지럽지 않은 것을 곧 지혜라 하나니, 이것에 의지해야 하느니라.
또 식이라 함은 눈으로 보는 빛깔과 귀로 듣는 소리와 코로 맡는 냄새와 혀로 맛보는 맛과 몸으로 느끼는 접촉과 뜻으로 인식하는 법을 요별(了別)하는 것이니, 이와 같이 요별함을 곧 식이라 하며, 지혜란 안에서는 마음과 생각이 고요하고 바깥에서는 거친 생각[尋]과 세밀한 생각[伺]이 행해지지 않고 지혜에 의지한다면 하나의 법에서도 분별이 생기지 않나니, 이와 같은 모양을 지혜라 하느니라.
또 식은 반연할 대상의 경계로부터 의식을 일으키고 모든 뜻을 지음[作意]으로부터 의식을 일으키고 두루 분별함에서부터 의식을 일으키므로 이와 같은 모양을 식이라 하며, 지혜는 취함도 없고 집착함도 없고 반연함도 없고 요별함도 없고 분별함도 없으므로 이것을 곧 지혜라 하느니라.
또 식은 모든 유위(有爲)가 행하는 법에 식이 의지하여 나아가게 되므로 이것을 식이라 하며, 지혜라 함은 무위(無爲)의 법에서는 식이 작용할 수 있는 것이 없으므로 이 무위의 지혜를 곧 지혜라 하느니라. 또 식이라 함은 생김이 있고 소멸함이 있고 머무름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식이라 하나니, 의지하지 않아야 하며, 생김도 없고 소멸함도 없고 머무름도 없는 것을 지혜라 하나니, 여기에 의지하여 나아가야 하느니라. 사리자야, 이것을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까닭에 지혜에 의지하고 식에 의지하지 않는다고 하느니라.
-다음에-
------------------------------------------------------------
구하나/반야심경 |
 |
|
[2021-12-22] |
: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12월 23(목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
|
|
|
|
|
|
|
|
|
|
|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