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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55권 - 13. 불위아난설처태회(佛爲阿難說處胎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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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05:19:54, 조회 : 95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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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머지 모든 경전에서 먼저 이미 자세하게 설명하였나니, 그러므로 알아야 하느니라. 이 몸은 모두가 부정(不淨)하고 많은 고통으로 이루어졌나니, 그 누가 지혜가 있는 이면 나고 죽는 가운데서 이와 같은 몸을 사랑하거나 좋아하겠느냐?
또 아난아, 처음 태 안에서 나와 7일을 지나면 8만 마리의 벌레[力蟲]가 몸으로부터 생겨 여기저기서 뜯어먹느니라. 지발(舐髮)이라는 두 마리의 벌레는 머리칼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머리칼을 뜯어먹고 또 두 마리의 벌레는 눈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눈을 뜯어먹으며 안승(鞍乘)·유악(有諤)·발병(發病)·원만(圓滿)이라는 네 마리의 벌레는 머리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머리를 뜯어먹고 흑도엽(黑稻葉)이라는 1마리의 벌레는 귀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귀를 뜯어먹느니라.
또 장구(藏口)라는 한 마리의 벌레는 코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코를 뜯어먹고 요척(遙擲)이라는 벌레와 변척(遍擲)이라는 두 마리의 벌레는 입술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입술을 쪼아먹으며, 침구(針口)라는 한 마리의 벌레는 혀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혀를 뜯어먹고 이구(利口)라는 한 마리의 벌레는 혀뿌리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혀의 뿌리를 뜯어먹으며 수원(手圓)이라는 한 마리의 벌레는 턱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턱을 뜯어먹고 수망(手網)이라는 벌레와 반굴(半屈)이라는 두 마리의 벌레는 손바닥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손바닥을 뜯어먹느니라.
또 원비(遠臂)라는 벌레와 근비(近臂)라는 두 마리의 벌레는 팔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팔을 뜯어먹고 철(鐵)이라는 벌레와 근철(近鐵)이라는 두 마리의 벌레는 목구멍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목구멍을 뜯어먹으며, 금강(金剛)이라는 벌레와 대금강(大金剛)이라는 두 마리의 벌레는 염통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염통을 뜯어먹고 이(羸)라는 벌레와 이구(羸口)라는 두 마리의 벌레는 살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살을 뜯어먹으며, 구색(具色)이라는 벌레와 구칭(具稱)이라는 두 마리의 벌레는 피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피를 빨아먹느니라.
또 용건(勇健)이라는 벌레와 향구(香口)라는 두 마리의 벌레는 힘줄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힘줄을 뜯어먹고 불고(不高)라는 벌레와 하구(下口)라는 두 마리의 벌레는 등골뼈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등골뼈를 뜯어먹으며, 지색(脂色)이라는 한 마리의 벌레는 비계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비계를 뜯어먹고 황색(黃色)이라는 한 마리의 벌레는 쓸개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쓸개를 뜯어먹느니라.
또 진주(眞珠)라는 한 마리의 벌레는 폐(肺)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폐를 뜯어먹고 적(荻)이라는 한 마리의 벌레는 지라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지라를 뜯어먹으며, 월(月)이라는 1백 마리의 벌레와 월구(月口)라는 1백 마리의 벌레와 휘요(輝耀)라는 1백 마리의 벌레와 휘면(輝面)이라는 1백 마리의 벌레와 광대(廣大)라는 1백 마리의 벌레 등 합하여 5백 마리의 벌레는 왼편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왼편을 뜯어먹고, 또 다른 이러한 이름을 가진 5백 마리의 벌레가 오른편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오른편을 뜯어먹느니라.
또 소천(少穿)이라는 벌레와 대천(大穿)이라는 벌레와 골천(骨穿)이라는 벌레와 골면(骨面)이라는 네 마리의 벌레는 뼈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뼈를 뜯어먹고 대백(大白)이라는 벌레와 소백(小白)이라는 벌레와 흡력(吸力)이라는 벌레와 호도(虎道)라는 이 네 마리의 벌레는 맥(脈)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맥을 뜯어먹으며, 의요(意樂)라는 벌레와 사자력(師子力)이라는 벌레와 토복(兎腹)이라는 벌레와 탐욕(耽欲)이라는 이 네 마리의 벌레는 생장(生藏)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생장을 뜯어먹느니라.
또 용맹(勇猛)이라는 벌레와 용맹주(勇猛主)라는 이 두 마리의 벌레는 숙장(熟藏)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숙장을 뜯어먹고 염구(鹽口)라는 벌레와 망구(網口)라는 벌레와 온구(蘊口)라는 벌레와 조구(鳥口)라는 이 네 마리의 벌레는 소변보는 곳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소변보는 곳을 뜯어먹으며, 응작(應作)이라는 벌레와 대작(大作)이라는 벌레와 쇄말(碎末)이라는 벌레와 억추(臆皺)라는 이 네 마리의 벌레는 대변보는 곳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대변보는 곳을 뜯어 먹느니라.
또 흑면(黑面)이라는 벌레와 가외면(可畏面)이라는 두 마리의 벌레는 넓적다리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넓적다리를 뜯어먹고 질뢰(疾癩)라는 벌레와 소뢰(小癩)라는 이 두 마리의 벌레는 무릎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무릎을 뜯어먹으며, 우근(愚根)이라는 벌레는 어깨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어깨를 뜯어먹고 흑두(黑頭)라는 벌레는 다리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다리를 뜯어먹느니라.
아난아, 나는 지금 너희들을 위하여 8만 마리의 벌레가 이 몸에 의지하여 있으면서 밤낮으로 뜯어먹고 있음을 간략하게 설명하였나니, 이로 말미암아 또한 기력이 허약해지고 얼굴이 초췌하게 되며 갖가지 병고(病苦)가 이 몸에 모두 모이고 또 그 마음으로 하여금 근심과 슬픔이 생기며, 뜨거운 고뇌에 시달리게 되느니라. 비록 훌륭한 의사가 있다 하더라도 미혹되어서 어느약으로 이런 병을 다스려야 할 지를 모르는 것이니, 지혜 있는 사람이면 어느 누가 나고 죽는 바다에서 이러한 몸을 사랑하거나 좋아하겠느냐?
또 아난아, 처음 태어났을 때부터 장대(長大)해지기까지 옷과 음식으로 돕고 길러 이 몸을 성립시키지만, 그러나 그 수명은 혹은 100년을 살기도 하고 혹은 그보다 짧게 살기도 하느니라. 그 100년 동안에는 300의 계절[時]이 있나니, 그것은 봄과 여름과 겨울이니라. 봄은 더운 계절이요, 여름은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이며, 겨울은 추운 계절이니라. 이 세 개의 계절에는 각각 넉 달씩이 있으므로 일 년은 열두 달이 되고 100년은 1,200달이 되며 흑월(黑月)과 백월(白月)로 치면 2,400이요 이렇게 지나게 되는 밤과 낮은 3만 6천이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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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당신이 오시는 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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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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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3월 27일(일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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