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달은 홍주洪州 출신으로 일곱 살에 출가해 늘 《법화경》을 외웠다. 어느 날 혜능선사에게 찾아와 예배를 드리는데 머리가 땅에 닿지 않자, 선사께서 꾸짖어 말씀하셨다.
“예배를 드리는데 어찌 머리가 땅에 닿지 않는가? 그대는 어째서 예법을 따르지 않는가? 그대의 마음속에 반드시 한 물건이 있을 것이니, 지금까지 무엇을 익혀왔는가?”
“《법화경》을 이미 3천 번이나 읽었습니다."
법달이 대답하자 혜능선사께서 말씀하셨다.
“그대가 만약 만 번을 외워서 그 경전의 뜻을 터득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자랑으로 여기지 않으면, 나와 함께 수행할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지금 그것을 자 부해 모두 허물인 줄을 알지 못하고 있다. 내가 게송으로 말하는 것을 들어보아라.
예배는 본래 오만한 마음을 꺾는 것인데
어찌하여 머리가 땅에 닿지 않는가?
자만심이 있으면 허물이 생겨나지만
공덕마저 잊어야 최고의 복이 된다네.”
<죄를 지었다면 빨리 참회하라>
만일 죄를 지었다가 깨끗함을 구하려거든 마음에 부끄러운 생각을 품고, 미래 세상에 반드시 나쁜 과보가 있음을 믿고 크고 무서운 생각을 내어 참회해야 한다. 마치 사람에게 불이 붙어 머리가 타고 옷이 탈 때 빨리 끄려고 서두르고, 불을 끄지 못하면 마음이 불안한 것과 같다. 죄를 저질렀을 때도 이와 같이 해야 하며, 즉시 참회해서 빨리 죄를 없애야 한다.
<참회하면 저 언덕에 이를 수 있다>
만일 부처님 세존 앞에서
온갖 죄를 드러내어 참회한다면
이 사람은 삿된 견해를 여의어서
생사를 벗어난 저 언덕에 이를 수 있으리라.
부처님 찾아 가는 길 - 김동아
眞虛性宗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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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광 거사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불교성전은 내일 5월 9일(월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