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방송게시판
|
|
|
|
![]()
|
|
2022-07-01 21:47:29, 조회 : 723, 추천 : 0 |
|
|
|
마치 화락천왕이 천궁 가운데에 있을 때에 모든 하늘 대중들보다 뛰어나고 공덕이 유독 환히 빛나듯이. 부처님께서는 모든 세간을 뛰어넘어서 흐림을 여의고 3계(界)를 벗어나며 조복하지 못한 이를 조복하는 왕이라 10력을 갖춘 광명으로 비추십니다. 마치 자재천왕이 천궁에 머물러 있을 때에 모든 하늘들보다 뛰어난 것은 전생에 지은 착함 찬란하게 빛나듯이. 이러한 부처님의 광명은 10력의 행(行)을 두루 갖추고 하늘 사람들보다 뛰어나나니 본래 지은 착한 공덕 때문입니다.
마치 대범천왕이 모든 범천(梵天)의 대중들보다 뛰어나고 빛나고 감미로운 말로써 여덟 가지 바른 길[八正路]을 환히 밝히듯이
여래는 범천들보다 뛰어나시고 사문들 가운데 왕이시며 광명으로 3계를 비추시면서 네 가지 진리의 법[四諦法] 굴리십니다.
대중의 모임을 알고 나서 하늘·사람·용들은 법을 듣나니
인간에서 가장 훌륭한 왕께서는 여덟 가지 바른 말씀을 널리 토(吐)하십니다. 허공은 가히 헤아릴 수 있고 바닷물은 병으로도 다 퍼낼 수 있으며 수미산도 가히 측량할 수 있으되 부처님 덕은 정말로 알기 어렵습니다. 그 때 정반왕은 석씨 종족들에게 말씀하셨다.
“어진 이들아, 마치 해가 돋으려 할 때는 먼저 상서로운 모양을 나타내나니 이른바 샛별이 뜨면 오래지 않아 해가 돋을 것을 알 수 있듯이, 가로타이(迦盧陀夷)도 그와 같아서 부처님·여래의 일체종지(一切種智)에 대하여 먼저 상서로운 모양을 나타낸 것이어서 비구께서 말한 여래의 공덕이 곧 일체지(一切智)의 모양이니라. 어진 이들아, 속히 좋은 수레들을 마련하라. 나는 여래께로 나아가야겠다.” 그 때 석씨 종족의 신하가 말하였다.
“장하십니다. 대왕이시여, 지금이야말로 바로 적절한 때이옵니다. 필요한 도구들은 이제 이미 다 갖추었나이다.”
그 때 대왕이 신하들에게 칙명하였다. “가비라성에서 니구타 숲에 이르기까지 그 중간에 있는 길을 잘 수리하고 나서 곱고 부드러운 모래를 깔고 갖가지 꽃을 뿌리고 갖가지 비단 번기를 단 뒤에 음악을 울리며 여러 가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도록 하라.”
그 때 대왕은 좋은 수레를 타고 가비라성을 나와 니구타 동산으로 향하였다. 그 수레 뒤는 8만 마리의 흰 코끼리에다 갖가지 보배로써 사이사이에 장엄하였고 그 코끼리 위에는 각각 7보(寶)의 전당(殿堂)을 세워 놓았으므로 매우 기특하고 미묘하였다. 그리고 그 코끼리 뒤에는 각각 잘 장식한 8만 마리의 말이 따랐고 그 말 위에는 저마다 금빛 나는 깃발이 있었으며 그 말과 깃발은 각각 7보로써 장엄하였으므로 미묘하기 제일이었다.
이 때 성 안에서는 한량없는 사람들이 탈 것과 의복이며 장신구들을 잘 꾸미고서 청색 말에는 청색 수레와 청색 일산으로 장식하고 청색 칼을 쥐었으며, 의복도 모두 청색이고 안장과 언치와 고들개와 고삐도 모두가 청색이었으며, 각각 청색의 깃발을 들고 하나하나의 수레마다 뒤에는 푸른 옷을 입은 100사람이 둘러싸 따르고 있었다. 또 여러 석씨 종족들은 저마다 장식하고 갖가지 좋은 수레에다 청색·황색·백색·적색과 잡색(雜色) 등으로 장엄하였고 잡색의 수레와 말에는 잡색으로 장엄하였으며 낱낱의 수레와 말에는 모두 100사람씩 있으면서 잡색으로 장엄한 것도 이와 같았다. 그 때 세존께서는 멀리서 왕이 오시는 것을 보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이 만일 삼십삼천(三十三天)에서 재미있게 노는 무리들을 보고 싶으면 마땅히 저 석씨 종족이 가비라성에서 나오고 있는 모습을 구경할지니라. 왜냐 하면 석씨 종족이 유희하고 다니는 것이 그 하늘들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니라.”
-다음에-
------------------------------------------------------------
자명스님/영가시여 |
|
|
|
|
|
|
|
|
|
|
|
|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