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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67권 - 16. 보살견실회 ⑦ 18) 타화자재천수기품(他化自在天授記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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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8 05:34:29, 조회 : 690,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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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양족(兩足)의 가장 높으신 이를 찬탄한 뒤에 얻게 되는 한량없는 모든 공덕을 온갖 중생들에게 돌려 베풀어주고 성불하여 깨치지 못한 이들을 깨우치겠나이다. 그 때 세존은 저 80나유타의 타화자재천들과 천왕 등이 깊은 믿음을 얻게 된 것을 아시고 대중들로 하여금 더욱 선근을 키우게 하기 위하여 일부러 빙그레 웃으셨다. 그 때 혜명 마승이 게송으로써 물었다. 양족(兩足) 하신 세존께서 빙그레 웃으심은 타화자재천들의 깊은 믿음을 알기 때문이요 아직 웃으신 인연을 연설하지 않으셨으니 원컨대 여래께선 해석하여 주소서.
이 희유한 미소의 모습을 나타냄은 큰 성인께서 지금 까닭이 있으리다. 원컨대 부처님께서는 그 이치를 드러내시어 대중들의 모든 의혹 없애주소서. 세존께서 웃으심을 보았기 때문에 지금의 대중들은 모두 의심 품었나니 온갖 세간을 가엾이 여기신 이여, 펴시고 분별하여 말씀하여 주소서. 이 대중들은 모두가 생사를 버리고 합장 공경하며 열반 구하며 이들은 망설이지 않은 이가 없으니 걸림 없이 말씀하신 이여, 끊어 없애주소서. 모두 다 선서(善逝)의 법 바르게 믿고 마음 열리어 취착(取著)도 떠났으며
모두 깨끗한 믿음과 존중하는 마음을 지녔으니 거룩하신 모니께서는 해설하여 주소서.
용맹스럽게 부처님 법에 정진하고 의심 그물 여의어 성인의 길 오르셨으 모든 부처님께서도 이 길에 노니셨으니 그러므로 대중들의 의심을 제거하여 주소서.그 때 세존께서는 게송으로써 혜명 마승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대중들을 가엾이 여기어 게송으로 나에게 때맞추어 묻는구나. 변재를 갖추고 빼어난 방편이 있어야 이런 웃는 이치를 물을 수 있느니라. 여래가 웃는 것을 물었기 때문에 반드시 한량없는 무리를 이롭게 하리니 그러므로 여기 모인 모든 대중들 모두가 뛰어난 보리에 머무르게 되리라.
저 타화자재천의 깊은 믿음을 알고 나서 일부러 나는 이 미소와 광명 나타냈나니 모두가 여래의 교법을 따르면서 보리를 구하기 위하여 묘한 행을 닦아라.
세간법을 관찰하여 모든 모양 여읨이 마치 아지랑이는 진실이 아니라고 보듯이 하라. 어리석은 이는 아지랑이를 물이라 보면서 보리를 구하려 하는데 그들과 같아서는 안 된다. 모양을 취하고 낙(樂)을 탐내는 범부의 경계는 지혜가 없는지라 늘 모양 없음을 두려워하며 어리석어서 모양에 집착하여 바른 길을 버리나니 모양을 여의어야 묘한 보리 얻게 되리라. 망상(妄想)으로 거짓된 법을 헤아리면 분별함에 따라서 곧 속박되나니 지혜로운 이는 모양이 모두 공임을 관찰하여 으뜸가는 적멸(寂滅)의 다라니를 얻어라. 모양에 집착하는 범부는 악한 마음에 머물러 그들은 모두 지혜가 없는지라 6취(取)에 돌아가며 윤회(輪廻)하며 많은 고통을 받게 되나니 매우 어리석어서 모양에 머무르기 때문이니라.
모양에 집착하는 중생은 모든 음(陰)과 부처님과 보리와 보살을 보지마는 지혜로운 이는 모양을 여읜지라 공인 줄 보고 나서 위없는 큰 보리를 얻게 되느니라. 모양에 머무른 무리들은 번뇌가 더하므로 모양이 없음을 관찰해야 번뇌[結]가 제거되나니 이른바 번뇌란 곧 모양이므로 번뇌의 모양 없음을 관찰해야 곧 끊어지느니라. 만일 분별이 있으면서 도(道)를 구하면 분별은 도에 장애가 되나니 지혜로운 이는 비록 욕심을 행한다 하더라도 그 욕심은 곧 모양이 없는 행이 되느니라. 모든 법은 체성이 없어 얻을 수 없고 모든 법을 분별하면 공을 말하는 것이니 만일 분별을 여의고 모양 없음을 얻으면 그것이 곧 보리요 남음이 없느니라.선서(善逝)가 하는 이런 말을 들으면 대중들은 의심 없어지며 두려움 없음[無畏]을 얻으리니 모니(牟尼)가 말한 법을 받들어 이는 것은 마치 지혜 있는 이가 첨복화(瞻蔔花)를 머리에 임과 같으리라. 이 모든 하늘들은 두려움이 없어지고 나에게 가장 훌륭한 공양을 베풀었으며 모든 법과 부처님의 경계를 또한 알았으니 장차 세간의 큰 길잡이가 되리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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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주/얼마나 닦아야 거울 마음 닮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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