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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장경 제6품부처님께서 지장보살을 찬탄하심
법성화 2022-10-28 20:44:13, 조회 : 707, 추천 : 0
또한 이 겁을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아귀의 보[餓鬼報]를 받게 되며 또 천겁을 지나고도 다시 축생의 보[畜生報]를 받게 될 것이며 또 천겁을 지나고서 비로소 사람의 몸을 받게 되며, 비록 사람 몸을 받아도 빈궁하고 하천하여 눈[眼]·귀[耳]·코[鼻]·혀[舌]·몸[身]·의지[意] 등의 육근을 갖추지 못하고 많은 악업이 그 몸에 맺혀서 곧 또다시 악도에 떨어지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보광보살이여, 다른 사람이 공양 올리는 것을 비방하고 헐뜯기만 하여도 이러한 죄보를 받거늘 더구나 다른 나쁜 소견을 내어서 불법을 직접 훼방하고 파괴함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보광보살이여, 만약 미래의 세상에 어떤 선남자·선여인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있어 살고자 하여도 죽고자 하여도 모두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서 꿈에 악귀나 또는 집안 친족과 험악한 길을 헤매기도 하고, 또 도깨비 무리에 홀리거나 귀신과 함께 놀기도 하다가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깊어짐에 점점 몸이 쇠약해져 잠자다가도 괴로워 소리치며 처참하게 괴로워하는 자는 모두 다 업장(業障)으로 죄업의 가볍고 무거움을 정하지 못하여 목숨을 버리기도 어렵고, 병이 나을 수도 없게 된 것이니, 남녀의 속된 눈으로는 도저히 이 일을 알지 못하느니라.

이러한 때는 마땅히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의 형상 앞에서 이 경전을 소리 높혀 한번이라도 읽고, 혹은 의복·보배·장원(莊園)·집 등 무엇이든간에 그 병자가 아끼는 것을 놓고 병자 앞에서 분명히 말하기를, '저희들 아무개 등은 아픈 사람을 위하여 경전과 불상을 모시고 이 모든 물건들을 올려 공양합니다. 이것으로 부처님과 보살님의 형상을 조성하거나 탑이나 절을 만들고, 등을 밝히며, 또는 스님들께 보시하겠습니다.'라고 세 번을 아픈 사람이 알아 듣도록 하라.

만약 아픈 사람의 모든 의식이 흩어지고 숨기운이 다한 자라면 하루 내지 이틀, 사흘, 나흘에서 칠일에 이르도록 다만 높은 소리로 이 일을 말하고, 이 경을 읽을지니라. 이 사람은 목숨이 다한 연후에 숙세의 허물과 무거운 죄로 다섯가지 무간지옥에 떨어질 것이라도 영원히 해탈을 얻어서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숙명(宿命)을 알게 될 것이니, 하물며 스스로 이 경을 쓰거나, 혹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쓰게 하거나, 혹은 스스로 보살의 형상을 조성하고 그리거나 남에게 권유하여 그렇게 하도록 한다면 그 공덕으로 반드시 큰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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