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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20:37:09, 조회 : 672,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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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불국토 구현
3절 지금 여기, 부처님 나라
<중생이 병을 앓으면, 보살도 병을 앓는다>
문수보살이 말했다
“거사여, 이 병은 견딜 만하십니까? 치료가 되어 병이 덜해졌습니까? 심해지지는 않았습니까? 세존께서는 매우 걱정하시며 문병하라고 저를 보내셨습니다. 거사여, 이 병은 무엇 때문에 생겼으며, 또 얼마나 오래되었고,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겠습니까?"
유마힐이 말했다.
“저의 병은 어리석음과 탐심에서 생겼습니다. 모든 중생이 병들어 있으므로 나도 병들었습니다. 만일 모든 중생의 병이 사라진다면 저의 병도 사라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보살은 중생을 위해 생사에 들어섰으니, 생사가 있는 곳에 병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중생이 병에서 떠난다면 보살도 병이 없을 것입니다.
비유하면, 어떤 장자에게 외아들이 있는데, 그 아들이 병에 걸리면 그 부모도 병을 앓고, 만일 아들의 병이 나으면 부모도 낫는 것과 같습니다. 보살도 이와 같아서 모든 중생을 사랑하기를 내 자식 대하듯 합니다. 중생이 병을 앓으면 보살도 병을 앓으며, 중생의 병이 나으면 보살의 병도 낫습니다.”
왕생극락 하옵소서 - 능인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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