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게시판
|
|
|
|
![]()
|
|
2022-11-05 20:25:16, 조회 : 706, 추천 : 0 |
|
|
|
|
제4장 불국토 구현
3절 지금 여기, 부처님 나라
<중생 교화에 대한 보살의 마음가짐>
금강장보살이 모든 보살들에게 말했다.
“불자여, 이 보살이 다시 또 일체중생에게 이익하게 하는 마음과, 안락하게 하는 마음과, 인자한 마음과, 가엾이 여기는 마음과, 딱하게 여기는 마음과, 거두어주려는 마음과, 수호하는 마음과, 자기와 같다는 마음과, 스승이라는 마음과, 큰 스승이라는 마음을 내느니라.
또 생각하기를 '중생이 가련하여 삿된 소견과 나쁜 꾀와 나쁜 욕망과 나쁜 도道의 숲에 떨어졌도다. 내가 그들로 하여금 바른 소견에 머물러서 진실한 도를 행하게 하리라'라고 하느니라.
또 생각하기를 '일체중생이 남과 나를 분별하여, 서로서로 파괴하고 다투고 미워함이 치성하여 쉬지 아니하니, 내가 마땅히 그들로 하여금 위없이 크게 인자한 가운데 머물게 하리라'라고 하느니라.
또 생각하기를 '일체중생이 탐착하는 데 만족한 줄 모르고, 오직 재물만을 구하며 잘못되게 살아가려 하니, 내가 마땅히 그들로 하여금 몸과 말과 마음으로 짓는 일이 청정하여 옳게 살아가는 법 가운데 머물게 하리라'라고 하느니라.
또 생각하기를 '일체중생이 항상 세 가지 독한 것 [三毒] 만 따르므로 여러 가지 번뇌가 그로 인해 치성하고, 벗어날 방편을 구할 줄을 알지 못하느니라. 내가 마땅히 그들로 하여금 일체 번뇌의 큰 불을 끄고, 청량한 열반의 자리에 있게 하리라'라고 하느니라.
또 생각하기를 '일체중생이 어리석어 깜깜하고 망령된 소견에 덮이어, 답답하게 막힌 숲속에 들어가서 지혜의 광명을 잃고, 넓은 벌판의 험한 길에서 여러 가지 나쁜 소견을 일으키느니라. 내가 마땅히 그들로 하여금 장애가 없이 청정한 지혜의 눈을 얻어 일체 법의 실상을 알고 다른 이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게 하리라'라고 하느니라.
또 생각하기를 '일체중생이 나고 죽는 험한 길에 있으면서 장차 지옥, 축생, 아귀에 떨어지거나 나쁜 견해의 그물에 들어가서 어리석음의 숲속에서 길을 잃고 삿된 길을 따라가며 뒤바뀐 행을 행하느니라. 비유하면 마치 눈먼 사람이 인도하는 사람도 없이 빠져나갈 길이 아닌데도 나갈 길인 줄만 알고 마군의 경계에 들어가 악한 도둑에게 붙들리듯이 마군의 마음을 따르고 부처님의 뜻과는 멀어지느니라. 내가 마땅히 이와 같은 험난한 곳에서 구제해서 두려움이 없는 일체 지혜의 성城에 머물게 하리라'라고 하느니라.
또 생각하기를 '일체중생이 큰 폭류의 물결에 휩쓸려서 욕망의 폭류와, 존재의 폭류와, 무명의 폭류와, 소견의 폭류에 들어가 생사에서 소용돌이치고 애욕의 강물에 떠다니면서 빠르게 솟구치고 심하게 부딪치느라고 살펴볼 겨를이 없느니라. 탐내는 생각과 성내는 생각과 해치려는 생각을 따라서 버리지 못하는데, 나의 몸이라고 고집하는 나찰에게 붙들려서 영원히 애욕의 숲속으로 끌려 들어가 탐욕과 애정에 집착을 깊이 내고, '나'라는 교만의 언덕에 머물며, 육처六處라는 마을에 있게 되어 구원할 이도 없고 제도할 이도 없느니라. 내가 마땅히 그들에게 큰 자비심을 일으키고 여러 선근으로 구제하여 환난이 없게 하고, 물든 것을 떠나 고요하게 일체 지혜의 보배 섬에 머물게 하리라'라고 하느니라.
또 생각하기를 '일체중생이 세상의 감옥 속에 있으면서 온갖 고통이 많고, 항상 사랑하고 미워하는 생각을 품어 스스로 두려워하며, 탐욕이라는 무거운 형틀에 얽매이고, 무명의 숲속에 가려졌으므로 삼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느니라. 내가 마땅히 그들로 하여금 길이 삼유三有를 여의고 장애가 없는 대열반에 머물게 하리라'라고 하느니라.
(삼유 : 욕망으로 이루어진 세계 [欲界]의 존재, 욕망을 벗어났지만 물질은 남아 있는 세계 [色界]의 존재, 욕망과 물질을 모두 벗어난 세계 [無色界]의 존재.)
또 생각하기를 '일체중생이 나라는 데 집착하여 다섯 무더기의 동굴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육처라는 빈 마을을 의지하여 네 가지 뒤바뀐 행을 일으키며, 네 마리 독사에게 시달리고 다섯 무더기란 원수에게 살해를 당하면서 한량없는 고통을 받느니라. 내가 마땅히 그들로 하여금 가장 수승하고 집착이 없는 곳에 머물게 하리니, 소위 일체 장애가 없어진 가장 높은 열반이니라'라고 하느니라.
또 생각하기를 '일체중생이 마음이 비좁고 용렬하여 가장 높은 일체 지혜의 도를 행하지 못하므로, 비록 벗어나려고 하면서도 성문승과 벽지불승만 좋아하느니라. 내가 마땅히 광대한 부처님 법과 광대한 지혜에 머물게 하리라'라고 하느니라.
불자여, 보살이 이와 같은 계율을 보호하며 지니며 자비한 마음을 잘 증장케 하느니라.
불자들을 위한 발원문 - 성종(性宗)스님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