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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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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05:07:40, 조회 : 70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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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염부제 사람들이 목숨을 마치게 되면 저는 그 사람의 선악을 묻지 않고 그들을 모두 악도에 떨어지지 않게 하는데, 더구나 스스로 선근을 닦는다면 저의 힘을 더하여 주는 것이 되오니 어찌 다행이 아니겠나이까? 그러나 이 염부제에세 선을 행한 사람들도 임종할 때에는 역시 백천이나 되는 악도에 빠진 귀신들이 부모나 모든 가족의 형상으로 변하여 나타나 죽은 이를 이끌어 악도에 빠지게 하거늘, 하물며 본래부터 악을 지은 자들은 말해 무엇 하겠나이까?
세존이시여, 이와 같이 염부제의 남자와 여자들은 임종할 때에는 정신이 아득해져 선악을 분간하지 못하고, 눈과 귀로는 아무 것도 보고들을 수 없나이다. 이때 그의 가족들이 큰 공양을 베풀고 귀중한 경전을 읽으며 부처님과 보살님의 명호를 생각하고 부르면 이러한 좋은 인연으로 죽은 이가 모든 악도에서 벗어나게 되고, 마군과 귀신들도 모두 흩어져 사라지게 되나이다.
세존이시여, 어떠한 중생이든지 임종할 때에 만약 한 부처님이나 한 보살님의 명호라도 듣거나 혹은 대승경전의 한 구절, 한 게송이라도 듣는다면 제가 이러한 사람들을 살펴 오무간지옥에 떨어질 살생의 죄만 아니라면 조그만 악업으로 인하여 악도에 떨어질 자들은 모두 해탈을 얻게 하겠나이다."
부처님께서 주명귀왕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대자비로 큰 서원을 세워, 나고 죽는 가운데서 모든 중생들을 보호하는구나. 미래세에도 남녀 중생들이 나고 죽을 때 그대가 이 원력에서 결코 물러서지 말고 모두 해탈하게 하여 안락함을 얻게 하라."
주명귀왕이 다시 부처님께 사뢰었다.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염려하지 마옵소서. 제가 이 몸이 다할 때까지 생각생각마다 염부제의 중생들을 보호하여 날 때나 죽을 때나 모두 안락함을 얻게 하고, 모든 중생들이 나고 죽을 때에 저의 말을 믿고 받아들여 모두 해탈하여 큰 이익을 얻게 되기를 바라겠나이다."
그때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이 수명을 맡은 주명귀왕은 이미 과거 백천 생 동안을 지나오면서 대귀왕이 되어서 나고 죽는 가운데서 중생을 보호하고 있나니, 이는 보살이 자비원력으로 대귀왕의 몸을 나타낸 것이지 실재로는 귀신이 아니니라. 앞으로 일백칠십겁을 지나서 주명대귀왕은 마땅히 성불할 것이니 명호는 '무상여래(無相如來)'이고, 겁의 이름은 안락(安樂)이며, 세계의 이름은 정주(淨住)이고, 그 부처님의 수명은 가히 헤아릴 수 없는 겁이 되리라.
지장보살이여. 이 대귀왕의 일은 이와 같이 불가사의하여서 그가 제도하는 사람과 하늘사람들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으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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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아제아제 바라 아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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