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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품 부처님 명호를 부르면
법성화 2022-11-12 04:35:25, 조회 : 712, 추천 : 0
제9품 부처님 명호를 부르면


그때, 지장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제가 지금 미래 중생을 위해서 이익될 일을 연설하여 생사고해중에서 큰 이익을 얻도록 할까 하오니, 세존께서는 허락하여 주옵소서."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그대가 이제 자비심을 일으켜 육도의 모든 고통받는 중생을 건져내려고 불가사의한 일을 말하고저 하는구나. 지금이 바로 그때로다. 마땅히 어서 설할지니라. 나는 곧 열반하리니, 그대의 그 원을 빨리 마치게 하면, 나도 또한 현재와 미래의 일체 중생에게 근심이 없게 되리라."

지장보살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여! 과거 한량없는 아승지 겁에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셨으니 호를 무변신(無邊身)여래라 하였사옵니다. 만약 어떤 남자나 여인이 이 부처님 명호를 듣고 잠깐이라도 공경심을 낸다면 바로 사십 겁의 생사중죄(生死重罪)를 벗어나게 되옵거든, 하물며 그 부처님의 형상을 그리거나 만들어 공양하고 찬탄함이리까. 그 사람은 한량없고 가없는 복을 얻으리라. 또 과거 항하사 겁에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셨으니 호를 보승(寶勝)여래라 하였사옵니다.

만약 어떤 남자나 여인이 이 부처님 명호를 듣고 손가락 한번 튕기는 사이라도 귀의하는 마음을 낸다면, 이 사람은 무상도(無上道)에서 길이 퇴전치 않으리다. 또 옛적에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셨으니 호를 파두마승(波頭摩勝)여래라 하였사옵니다. 만약 어떤 남자나 여인이 이 부처님 명호를 들어서 귀를 거치게 되면, 이 사람은 마땅히 육욕천(六欲天)에 천 번을 태어날 것인데, 하물며 지극한 마음으로 염불함이리까. 또 과거 말로 할래야 할 수도 없는 아승지 겁에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셨으니 호를 사자후(獅子吼)여래라 하였사옵니다. 만약 어떤 남자나 여인이 이 부처님 명호를 듣고 일념으로 귀의하면, 이 사람은 한량없는 여러 부처님을 만나서 마정수기(摩頂授記)를 받으리라.

또 옛적에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셨으니 호를 구류손(拘留孫)불이라 하였사옵니다. 만약 어떤 남자나 여인이 이 부처님 명호를 듣고 지극한 마음으로 우러럴 예배하고, 더구나 또 찬탄한다면, 이 사람은 현겁(賢劫)의 천불 회상에서 대범천의 하느님이 되어 으뜸가는 수기를 받으리라. 또 옛적에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였으니 호를 비바시(毗婆尸)불이라 하였사옵니다. 만약 어떤 남자나 여인이 이 부처님 명호를 들으면 길이 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항상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 아주 묘한 낙을 받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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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부처님 찿아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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