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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3권 1. 세주묘엄품 [3]
법성화 2023-02-22 19:24:48, 조회 : 668, 추천 : 0
세간의 가지각색 음성 갖추고
보행하는 법수레를 누가 모르랴.
중생마다 듣고는 번뇌가 소멸
두루 다녀 걸림없는 신이 알았고

온 세간에 수없이 많은 이름들
부처 이름 저와 같이 출현하시어
중생들의 어리석음 여의게 하니
미혹 끊은 방위 맡은 신이 가는 곳

어떤 중생 부처님 앞에 나아가
여래의 미묘하신 음성 들으면
마음에 환희하지 않는 이 없어
허공 널리 다니는 신 이 법 알았고

부처님이 찰나찰나 그 가운데서
그지없는 큰 법비를 두루 내리어
중생들의 번뇌를 소멸하나니
구름 당기 방위 맡은 신이 알았고

세간의 가지가지 업의 바다를
부처님이 차별 없이 열어 보이사
중생들의 업과 번뇌 제해 주시니
상투 눈 산란찮은 신이 깨닫고

온갖 것 아는 지혜 그지없으사
모든 종류 중생들의 갖가지 마음
여래께서 살펴보고 밝게 아시나니
세상 업을 두루 보는 신이 알았고
부처님이 지난 옛적 행을 닦으사
한량없는 바라밀 원만하였고
큰 자비로 중생들께 이익 주시니
두루 다녀 구경하는 신의 해탈문.

또 조촐한 빛 널리 비치는 허공 맡은 신[淨光普照主空神]은 여러 갈래 중생들의 마음을 모두 아는 해탈문을 얻었고, 두루 다녀 깊고 넓은[普遊深廣] 허공 맡은 신은 법계에 두루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고, 상서로운 바람 내는[生吉祥風] 허공 맡은 신은 끝없이 경계의 몸매를 분명히 아는 해탈문을 얻었고, 널리 걷는 묘한 상투[廣步妙髻] 허공 맡은 신은 넓고 큰 수행 바다를 두루 관찰하는 해탈문을 얻었다.걸림 없이 빛난 불꽃[無礙光焰] 허공 맡은 신은 큰 자비 광명으로 모든 중생의 액난을 널리 구호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걸림없이 수승한 힘[無礙勝力] 허공 맡은 신은 온갖 것에 집착함이 없는 복덕의 힘에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고, 때 없는 광명[離垢光明] 허공 맡은 신은 시방을 두루 보는 지혜 광명 해탈문을 얻었고, 시방에 광명 가득[光遍十方] 허공 맡은 신은 본 고장에서 동하지 않고 세간에 두루 나타나는 해탈문을 얻었다.그 때 조촐한 빛 널리 비치는 허공 맡은 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온갖 허공 맡은 신의 무리들을 두루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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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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