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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7권 4. 세계성취품(世界成就品)
법성화 2023-07-12 05:34:42, 조회 : 622, 추천 : 0
보배 나무 의지하여 있기도 하고
향기 불꽃 구름에도 머물렀으며
여러 가지 큰 물을 의지도 하고
견고한 금강 바다 의지도 하며

금강 당기 의지한 세계도 있고
어떤 것은 꽃 바다에 머물렀으니
엄청난 신통 변화 두루한 것은
비로자나부처님이 나타내신 일.

혹은 길고 혹은 짧고 한량이 없고
고리 돌듯 생긴 것도 한둘 아니니
미묘하게 장엄한 일 세상과 달라
청정하게 닦은 이야 보게 되나니

이러하게 가지각색 차별한 것들
서원을 의지하여 머물렀으며
어떤 세계 허공중에 항상 있거든
부처님들 구름처럼 가득하셨네.

어떤 세계 허공에 걸려 머물고
어떤 때는 있기도 없기도 하며
어떠한 세계들은 매우 청정해
보살의 보배 관에 머물렀나니,

시방세계 부처님의 큰 신통으로
온갖 것을 여기서 보게 되오며
부처님들 맑은 음성 가득하시니
업의 힘을 말미암아 화현함이라.

어떤 세계 법계에 가득 찼는데
깨끗한 마음으로 생기었나니
환술 같고 영상 같고 그지없어서
제석천왕 그물처럼 제각기 달라.

어떤 것은 가지가지 장엄 갖추고
허공을 의지하여 건립되어서
업의 경계 헤아릴 수가 없나니
부처님 신력으로 보게 되도다.

여러 국토 그지없는 티끌 속마다
잠깐잠깐 모든 세계 나타내거든
그 수효 한량없어 중생 같나니
보현의 하는 일이 이러하니라.

한량없는 중생들을 성숙하려고
이 속에서 행을 닦기 그지없는 겁
엄청난 신통 변화 모두 일으켜
온 법계 가운데에 두루하도다.

법계의 여러 국토 낱낱 티끌 속
그 가운데 크고 많은 세계해 있고
평등하게 덮여 있는 부처님 구름
간 데마다 가득하게 충만하였네.

한 티끌에 자재하게 작용하듯이
낱낱 티끌 속에서도 그와 같나니
부처님과 보살들의 크신 신통을
비로자나부처님이 다 나타내네.

여러 가지 크고 넓은 많은 세계들
요술이나 아지랑이 그림자 같아
시방에서 쫓아온 곳 볼 수도 없고
오는 것도 아니지만 간 데도 없네.

부서지고 생겨나고 바퀴 돌듯이
허공 속에 잠깐도 쉬지 아니함
깨끗한 서원으로 말미암았고
넓고 큰 업력으로 유지되도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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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주/길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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