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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13권 10. 보살문명품(菩薩問明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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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7 19:57:46, 조회 : 58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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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여, 매우매우 희유합니다.
중생들의 마음을 능히 아시네,
어지신 이 물은 바 뜻과 같나니
잘 들으라, 내 이제 말하오리다.
지나간 세상이나 오는 세상과
지금 세상 계시는 도사들께서
한 가지 법만으로 보리의 도를
얻는다고 말한 이가 없사옵니다.
부처님이 중생의 마음과 성품
제각기 다른 것을 모두 아시고
그들을 제도할 수 있음을 따라
이러하게 법문을 말씀하셨네.
인색하면 보시를 찬탄하시고
금계(禁戒)를 깨뜨리면 계행 말하고
성 잘 내면 인욕을 칭찬하시고
게으른 인 정진하라 말씀하시네.
믿음이 산란하면 선정 말하고
우치하면 지혜를 찬탄하시며
악한 이에겐 인자함을 말씀하시고
남 해하면 대비를 찬탄하였네.
걱정 있는 이에겐 기쁨을 칭찬
마음이 굽는 이겐 버리라 하여
이러하게 차례로 닦아 나아가면
부처님의 모든 법 갖추게 되리.
비유컨대 집 터를 먼저 닦고야
좋은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처럼
보시와 계행들도 그러하여서
보살의 모든 행의 근본이니라.
또 말하면 성곽을 쌓아 세움은
모든 백성 보호하려 하는 것이니
인욕이나 정진도 그와 같아서
보살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니라.
비유하면 큰 위력 있는 임금을
온 천하가 우러러 받듦과 같이
선정이나 지혜도 그러하여서
보살들의 의지할 곳이 되나니.
비유해 말하자면 전륜성왕이
백성에게 여러 가지 낙을 주나니
자·비·희·사 사등심(四等心)도 그와 같아서
보살에게 즐거움 주는 것이다.
그 때 문수사리보살이 현수(賢首)보살에게 물었다.
“불자여, 부처님·세존께서는 오직 한 가지 길로 뛰어남을 얻으셨는데, 어찌하여 지금 보건댄 모든 부처님 국토에 있는 여러 가지 일이 제각기 같지 않나이까?
이른바 세계와 중생들과 설법과 조복함과 수명과 광명과 신통과 대중의 모임과 가르치는 의식과 불법의 머물러 있음이 각각 차별이 있사오며, 온갖 불법을 구족하지 않고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하는 이가 없나이까?”
때에 현수보살이 게송으로 대답하였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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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공스님/ 옴 마니 반메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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