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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14권 11. 정행품(淨行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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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16:13:25, 조회 : 58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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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무성함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선정과 해탈로써
그늘지고 가리워지이다.
꽃이 피는 것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신통과 여러 법이
꽃 피듯 하여지이다.
꽃 핀 나무를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여러 상호가 꽃과 같아서
삼십이상이 구족하여지이다.
열매 맺은 것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가장 승한 법을 얻어서
보리의 도를 증득하여지이다.
큰 강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법의 흐름에 참예하여
부처님 지혜 바다에 들어지이다.
큰 늪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부처님들의 한결같은 법을
빨리 깨달아지이다.
연못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말솜씨가 두루 구족하여
미묘하게 연설하여지이다.
물 긷는 우물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변재를 구족하여
온갖 법을 연설하여지이다.
솟아 오르는 샘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방편이 증장하고
선근이 다함없어지이다.
다리 놓인 길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온갖 사람 제도하기
다리와 같아지이다.
흘러가는 물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선한 의욕을 얻어서
의혹의 때를 씻어지이다.
원두밭 매는 것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오욕의 원두밭에서
애욕의 풀을 뽑아지이다.
시름 잊는 숲[無憂林]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탐욕과 애정을 멀리 여의고
근심과 걱정을 내지 말아지이다.
동산이나 공원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여러 행을 부지런히 닦아
부처님 보리에 나아가지이다.
찬란하게 장엄한 사람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삼십이상 대장부의 몸매로
장엄하게 단장해지이다.
단장하지 않은 사람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여러 가지 장식을 버리고
두타의 행을 갖추어지이다.
즐거움에 애착한 사람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법을 스스로 즐겨하여
환희하고 사랑하여 버리지 말아지이다.
즐겨함이 없는 사람을 볼 때에는
마땅히 원하기를 모든 중생이
하염없는 일 가운데
즐겨하는 마음이 없어지이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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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란/ 산사의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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