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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14권 12. 현수품(賢首品) [1]
법성화 2023-12-21 16:34:06, 조회 : 596, 추천 : 0
어떤 국토 부처님 안 계시거든
거기에 나타나선 정각 이루고
어떤 국토 불법을 알지 못하면
거기서는 묘한 법을 연설하시며,

분별도 없으시고 공용(功用) 없으나
한 생각에 시방세계 두루하나니
달 빛이 안 비친 데 없는 것같이
한량없는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

시방의 여러 세계 국토 중에서
불도를 이루시고 법륜 굴리며
열반에 들어가고 다비한 뒤에
사리까지 분포함을 나타내시네.

혹은 성문 혹은 연각 나타내시고
성불하고 장엄함도 나타내시며
이러하게 삼승 교법 선양하면서
모든 중생 제도하기 한량없는 겁.

혹은 동남 동녀 모양 내기도 하고
하늘이나 용왕이나 아수라들과
내지 마후라가 모양을 보이시어서
그들의 욕망 따라 다 나타내네.

중생의 형상들이 각각 다르고
행동이나 음성도 한량없거든
이와 같이 온갖 것을 나타내나니
해인삼매 위신의 힘이러니라.

부사의한 모든 세계 장엄하시고
그 가운데 일체 여래 공양하시며
끝없는 큰 광명을 널리 놓으니
중생을 제도함도 제한이 없네.

지혜가 자재하여 부사의하고
설법하는 말씀도 걸림이 없어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과
지혜와 방편이며 신통까지도
이러한 온갖 것에 자재하시니
부처님의 화엄삼매 힘이시니라.

한 티끌 가운데서 삼매에 들어
온갖 티끌 많은 선정 성취하시나
그 티끌 더하는 것 전혀 아니나
한 티끌에 많은 세계 나타내시네.

저 한 티끌 속에 있는 많은 세계들
어떤 데는 부처 있고 혹은 없으며
더러운 세계들과 깨끗한 세계
어떤 세계 넓고 크고 혹은 좁으며,

어떤 것은 이룩되고 혹은 무너져
바로 있는 세계와 삐뚤어진 세계
넓은 들에 아지랑이 같기도 하고
제석천의 인다라망 같기도 하네.

한 티끌 가운데서 나타내듯이
일체 티끌 속에도 그와 같나니
큰 소문 널리 퍼진 모든 성인의
삼매와 해탈 신통 힘이러니라.

일체의 부처님께 공양하려면
삼매에 들어가서 신통 내어라.
한 손으로 삼천 세계 두루하여서
모든 세계 부처님께 공양하리라.

시방세계 피어 있는 썩 좋은 꽃과
가루향·바르는 향과 값진 보배들
이런 것이 손에서 절로 나와서
보리수의 높은 이께 공양하도다.

값진 보배 옷과 여러 묘한 향
보배 당기 번과 일산 대단히 좋고
순금으로 만든 꽃과 보배 휘장이
손바닥서 비내리지 않는 것 없네.

시방세계에 있는 묘한 것들과
가장 높은 부처님께 받들 만한 것
손바닥 가운데서 흘러 나와서
보리 나무 앞에서 여래께 공양.

시방세계에 있는 온갖 풍악과
종과 북과 거문고 하나뿐 아냐
화평하고 아담한 미묘한 음악
모두 다 손에서 흘러 나오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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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운/참회
眞虛性宗 [2023-12-22]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화엄경은 내일(토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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