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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14권 12. 현수품(賢首品) [1]
법성화 2023-12-27 18:32:33, 조회 : 602, 추천 : 0
여래의 열 가지 힘 두렵지 않음
열여덟 가지 함께하지 않는 법이며
갖고 있는 한량없이 많은 공덕을
모두 다 나타내어 중생 건지며,
마음 알고 가르치고 신통 변화는
이것이 부처님의 자재한 공용(功用)
저 모든 보살들이 일부러 보여
중생들을 모두 다 조복케 하네.

보살이 가지가지 방편문으로
세상 법을 따라서 중생 건지나
연꽃에 물이 묻지 아니하듯이
이렇게 세간에서 믿게 하시네.

맑은 생각 깊은 재주 글도 뛰어나
춤과 노래 말 잘하여 모두 즐기니
일체 세간 가지가지 많은 기술을
요술장이 못하는 일 하나 없듯이.

혹은 장자 도성 안의 주인도 되고
상점 주인 장사치의 지도도 되고
한 나라의 임금이나 대신도 되고
혹은 의원[良醫] 말 잘하는 논사도 되며

쓸쓸한 벌판에선 큰 나무 되고
값 나가는 좋은 약의 고방[寶藏]도 되고
여의주로 찾는 것을 따라 나오고
바른 도로 중생에게 모두 보이네.

이 세계가 처음으로 이룩하면서
중생의 살림살이 못 갖추거든
보살이 솜씨 좋은 공장이 되어
그들에게 가지가지 업을 보이며,

중생을 괴롭히는 물건 안 짓고
세상에 이익되는 일을 말하며
주술이나 약풀이며 여러 언론들
이러한 모든 것을 능히 말하네.

온 세상 선인들의 수승한 행을
하늘이나 사람들이 우러르나니
이와 같이 어려운 고행하는 법
보살이 때를 따라 능히 짓도다.

외도에 출가하는 사람도 되고
숲 속에서 부지런히 고행도 하고
의복을 입지 않은 맨 몸도 되어
저러한 무리에게 스승이 되며,

가지가지 사명(邪命)으로 살기도 하고
그른 법을 행하면서 옳다고 하고
범지들의 모든 위의 나타내어서
저러한 무리에서 상수(上首)가 되며,

다섯 군데 지지면서 해 따라 돌고
소와 개와 사슴 계행 갖기도 하며
떨어진 옷을 입고 불을 섬기니
그런 이를 교화하려 스승이 되네.

혹은 하늘 사당에 가 뵈기도 하고
어떤 때는 항하수에 들어도 가고
풀 뿌리 과일 먹어 부러 행하며
거기에서 더 좋은 법 생각하더라.

쭈그리고 앉거나 한 발 들거나
가시덤불 매운 재에 눕기도 하고
공이 위에 누워서 벗어나려 해
그러한 무리에서 스승 되려네.

이와 같은 종류의 모든 외도들
그 뜻을 살펴보고 일을 같이 해
고행을 세상에선 참지 못하나
그들이 한 번 보고 조복케 하네.

중생이 미혹하여 삿된 교 믿고
나쁜 소견에 빠져 고통 받거늘
방편으로 묘한 법을 말씀하여서
모두 다 진실한 법 알게 하는데,

변경(邊境)의 주문으로 사제(四諦) 말하고
공교한 비밀 말로 사제 말하고
어떤 때는 곧은 말로 사제 말하고
하늘의 비밀한 말로 사제 말하며,

분별하는 문자로 사제 말하고
결정한 이치대로 사제 말하고
남의 말 깨뜨리어 사제 말하고
남이 변동 못하게 사제 말하며

팔부신중의 말로 사제 말하고
혹은 온갖 말로써 사제 말하며
저들의 알 수 있는 말을 따라서
사제법을 말하여 해탈케 하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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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영가시여
眞虛性宗 [2023-12-28]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화엄경은 내일(금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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