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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16권 15. 십주품(十住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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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06:18:19, 조회 : 57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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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이여, 어떤 것을 보살의 법왕자주(法王子住)라 하는가. 이 보살이 열 가지 법을 잘 아나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모든 중생의 태어나는 것을 잘 알며, 모든 번뇌가 현재에 일어나는 것을 잘 알며, 버릇[習氣]이 계속되는 것[相續]을 잘 알며, 행할 방편을 잘 알며, 한량없는 법을 잘 알며, 모든 위의를 잘 이해하며, 세계의 차별을 잘 알며, 앞 시간[前際]과 뒷 시간[後際]의 일을 잘 알며, 세상 법[世諦] 연설할 줄을 잘 알며, 제일의 제(第一義諦)를 연설할 줄 잘 아는 것이니, 이것이 열입니다.
불자들이여, 이 보살이 마땅히 열 가지 법 배우기를 권할 것이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법왕의 지위에 능란함과 법왕의 처소에 대한 법도와 법왕 처소의 궁전과 법왕의 처소에 나아가고 들어옴과 법왕 처소의 관찰과 법왕의 관정과 법왕의 힘으로 유지함과 법왕의 두려움 없음과 법왕의 편히 주무심과 법왕을 찬탄함입니다.무슨 까닭인가. 그로 하여금 더욱 나아가 마음에 장애가 없게 하며, 법을 듣고는 스스로 이해하고 다른 이의 가르침을 말미암지 않게 하려는 연고입니다.
불자들이여, 어떤 것을 보살의 관정주(灌頂住)라 하는가. 이 보살이 열 가지 지혜를 성취하나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무수한 세계를 진동하며, 무수한 세계를 밝게 비추며, 무수한 세계에 머물러 지니며, 무수한 세계에나아가며, 무수한 세계에 엄정하게 깨끗이 하며, 무수한 세계를 열어 보이며, 무수한 중생을 관찰하며, 무수한 중생의 근성을 알며, 무수한 중생으로 하여금 나아가 들게 하며, 무수한 중생으로 하여금 조복하게 하는 것이니, 이것이 열입니다.
불자들이여, 이 보살의 몸과 몸으로 짓는 업과 신통과 변화하여 나타냄과 과거의 지혜와 미래의 지혜와 현재의 지혜와 부처님 세계를 성취함과 마음의 경계와 지혜의 경계를 다 알 수 없으며, 내지 법왕자 보살들도 또한 알지 못입니다.
불자들이여, 이 보살이 마땅히 부처님들의 열 가지 지혜를 배우기를 권할 것이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삼세의 지혜와 불법의 지혜와 법계의 걸림없는 지혜와 법계의 끝없는 지혜와 온갖 세계에 가득한 지혜와 온갖 세계에 두루 비치는 지혜와 온갖 세계를 머물러 지니는 지혜와 온갖 중생을 아는 지혜와 온갖 법을 아는 지혜와 그지없는 부처님을 아는 지혜입니다.
무슨 까닭인가. 그로 하여금 갖가지 지혜[一切種智]를 증장하게 함이며, 법을 듣고는 스스로 이해하고 남의 가르침을 말미암지 않게 하려는 연고입니다.”
이 때 부처님의 신통한 도력으로 시방에 각각 일만 부처 세계의 티끌 수 같은 세계가 여섯 가지로 진동하니, 이른바 흔들흔들[動]·두루 흔들흔들[徧動]·온통 두루 흔들흔들[等徧動]·들먹들먹[起]·두루 들먹들먹·온통 두루 들먹들먹·울쑥불쑥[涌]·두루 울쑥불쑥·온통 두루 울쑥불쑥·우르르[震]·두루 우르르·온통 두루 우르르·와르릉[吼]·두루 와르릉·온통 두루 와르릉·와지끈[擊]·두루 와지끈·온통 두루 와지끈이며, 하늘의 묘한 꽃·하늘의 가루향·하늘의 화만·하늘의 여러 가지 향·하늘의 보배 옷·하늘의 보배 구름·하늘의 장엄거리를 내리며, 하늘의 모든 음악을 타지 않아도 저절로 울리며, 하늘의 광명과 묘한 음성이 비치고 들렸다. 이 사천하의 수미산 꼭대기에 있는 제석천왕 궁전에서 십주법을 말하면서 여러 가지 신통 변화를 나타내는 것같이, 시방에 있는 온갖 세계에서도 모두 그러하였다.또 부처님의 신통한 도력으로써 시방으로 각각 일만 부처 세계의 티끌 수세계를 지나가서 있는 열 부처 세계의 티끌 수 보살들이 여기에 와서 시방에 가득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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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스님/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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