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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17권 17. 초발심공덕품(初發心功德品)
법성화 2024-03-22 04:15:33, 조회 : 569, 추천 : 0
중생 마음 알아도 중생 없으며
모든 법 알지마는 법 생각 없고
분별을 하면서도 분별 없으매
억 나유타 세계에 모두 나아가

한량없는 부처님 묘한 법장에
따라서 관찰하며 다 들어가고
중생의 행과 근성 모두 아나니
이런 곳에 이르러 세존과 같네.

청정한 큰 서원과 서로 응하여
여래께 공양하기 퇴전치 않고
천상 인간 보는 이 싫은 줄 몰라
부처님의 호념을 항상 받나니.
그 마음 청정하여 인한 데 없고
깊은 법 보더라도 취하잖으며
이렇게 오랜 세월 생각하여도
삼세 가운데서 집착이 없네.

그 마음 견고하여 제어 못하고
보리에 나아가기 장애 없으며
묘한 도리 구하여 의혹 없으매
법계에 두루 다녀 피로타 않네.

말로 하는 법이란 모두 고요해
진여에 들어가서 딴 생각 없고
부처님의 경계를 따라 살피니
삼세를 아는 마음 걸림이 없다.

보살이 광대한 맘 처음 내고는
시방의 모든 세계 두루 나아가
한량없는 저 법문 말은 못하나
지혜로 비치어서 밝히 다 아네.

자비로 건져주심 비길 데 없고
인자한 맘 허공처럼 두루했지만
중생에게 조금도 분별이 없어
청정하게 온 세계 다니시도다.

시방세계 중생을 위안하느라
일체의 짓는 일이 다 진실하고
언제나 깨끗한 맘 다른 말 없어
부처님의 가피를 항상 받나니.

지난 세상 있던 일 다 기억하고
미래세의 온갖 것 모두 분별해
시방의 세계 중에 두루 들어가
중생을 제도하여 해탈케 하네.

보살이 묘한 지혜 광명 갖추고
인연법을 잘 알아 의심 없으며
온갖 미혹 모두 다 끊었으므로
이렇게 온 법계에 두루 다니고,

마왕의 궁전들을 부서 버리고
중생의 어둔 무명 모두 제멸해
분별을 떠났으매 마음이 부동
여래의 묘한 경계 분명히 알고,

삼세의 의심 그물 이미 제하고
여래에게 깨끗한 신심을 내어
부동하는 지혜를 이루었으며
지혜가 청정하매 이해도 진실.

중생들 생사에서 뛰어 나와서
오는 세상 끝나도록 이롭게 하며
오랜 세월 애를 써도 싫은 줄 몰라
지옥에 이르러도 평안히 받고,

한량없는 복과 지혜 모두 갖추고
중생의 근성 욕망 모두 다 알며
모든 업과 행동을 죄다 보고서
그의 욕락 따라서 법을 말하며,
온갖 것이 나[我]가 없어 공한 줄 알며
중생들을 생각하여 버리지 않고
한 가지 자비하고 미묘한 음성
세간에 들어가서 연설하도다.
眞虛性宗 [2024-03-23]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화엄경은 내일 3월 25(월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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