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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17권 17. 초발심공덕품(初發心功德品)
법성화 2024-03-23 04:39:28, 조회 : 566, 추천 : 0
여러 빛깔 찬란한 광명 놓아서
중생을 두루 비춰 암흑 제하며
광명 속에 보살이 연꽃에 앉아
대중에게 청정한 법 선양하나니,

한 털 끝에 나타내는 많은 세계에
수없는 큰 보살들 가득 찼는데
모인 대중 지혜들이 각각 다르나
모두들 중생 마음 분명히 알고,

시방세계 말할 수 없이 많지만
한 생각에 두루 다녀 안 간 데 없고
중생에 이익 주며 부처께 공양
부처님 처소마다 깊은 뜻 묻고,

여래께 아버지란 생각을 내고
중생에 이익 주려 보리행 닦고
지혜가 공교하여 법장을 통달
깊은 지혜 들어가 집착이 없네.

따라서 생각하고 법계 말하니
한량없는 겁에도 다할 수 없고
지혜로 들어가나 처소 없으며
고달픈 맘도 없고 집착도 없어,
삼세의 부처님들 가문에 가서
여래의 묘한 법신 증득하였고
중생 위해 여러 몸을 나타내나니
요술쟁이 온갖 모양 다 만드는 듯,

처음 닦는 좋은 행을 나타도 내고
태어나고 출가하는 일도 보이고
보리수 아래에서 성도도 하며
중생에게 열반함도 나타내더라.

보살들이 머무는 희유한 법은
부처님의 경계요 이승(二乘) 아니니
몸과 말과 뜻과 생각 다 제(除)했지만
온갖 것을 적당하게 다 나타내고,

보살들이 얻은 바 부처님 법을
중생이 생각하면 발광하지만
실상에 든 지혜는 걸림이 없어
여래의 자재한 힘 다 나타내고,

이런 일 세상에는 짝이 없는데
하물며 수승한 행 더할까보냐
온갖 지혜 구족하지 못하였지만
여래의 자재한 힘 이미 얻었고,

구경(究竟)의 일승도에 머물렀으며
미묘하고 최상법에 깊이 들어가
중생들의 제때와 제때 아님을 알고
이익 주려 신통을 나타내나니
분신(分身)이 모든 세계 가득히 차서
깨끗한 광명 놓아 어둠 제하니
용왕이 큰 구름을 일으키어서
좋은 비 흡족하게 내림과 같네.

중생들이 요술 같고 꿈 같은 업력
언제나 삼계에서 헤맴을 보고
대자비로 슬피 여겨 구하시려고
하염없는 법의 성품 위해 말하니.

한량없는 부처님 힘 역시 그러해
허공이 끝단 데가 없음과 같이
중생들로 해탈을 얻게 하려고
억 겁 동안 수행하여 게을지 않네.

가지가지 생각과 미묘한 공덕
위없는 제일의 업 훌륭히 닦아
온갖 뛰어난 행 버리지 않고
오로지 일체지를 이루려 하네.

한 몸에서 한량없는 몸을 보이며
모든 세계 간 데마다 두루하여도
그 마음 청정하여 분별이 없고
한 생각 부사의한 힘도 그러해.
眞虛性宗 [2024-03-23]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화엄경은 내일 3월 26(화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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