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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17권 17. 초발심공덕품(初發心功德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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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4:42:51, 조회 : 592,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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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지혜인 여러 보살들
전심(專心)으로 법왕 지위 향해 나아가
부처님 머무신 곳 따라 생각코
그지없는 큰 환희를 지금 얻었네.
보살의 분신들이 한량없는 억
온 세계 모든 여래 공양하오며
신통 변화 나타냄이 비길 데 없어
부처님 행하는 곳 모두 머물고,
한량없는 부처님께 공부를 쌓아
많은 법장 모두 다 맛들여 알며
부처 뵙고 법 들어 닦아 행하니
감로를 먹은 듯이 마음이 환희,
여래의 승한 삼매 이미 얻었고
모든 법을 잘 알아 지혜가 증장
믿는 마음 동치 않고 수미산처럼
중생들의 공덕장 잘도 짓도다.
인자한 맘 넓고 커서 중생에 두루
온갖 지혜 이루기 원하면서도
집착하고 의지한 데 항상 없어서
모든 번뇌 여의어 자재 얻었고,
중생을 사랑하는 넓고 큰 지혜
모든 이를 거두어 내 몸과 같게
모양 없고 진실찮고 공한 줄 아나
그 마음 행하여서 게을지 않네.
보살들의 발심한 공덕더미는
억 겁을 칭찬해도 못 다하나니
수없는 여래들을 내게 되어서
독각이나 성문이 안락한 까닭.
시방의 모든 국토 중생들에게
수없는 겁 보시하여 편안케 하고
오계 십선 권하여 가지게 하며
사선과 사무량심 선정 얻게 해.
또다시 많은 겁에 안락을 보시
번뇌 끊고 아라한을 이루게 하면
저러한 복더미가 한량없으나
발심한 공덕과는 비길 수 없고,
억만 중생 교화해서 연각 이루며
번뇌 없는 묘한 도를 얻게 하여도
그 공덕을 보리심에 비교한다면
산수나 비유로도 미칠 수 없어,
지난 세상 오는 세상 지금 세상에
그 많은 겁의 수효 그지없거든
이런 겁의 수효는 안다 하여도
초발심한 공덕은 측량 못하리.
보리심이 시방에 두루하여서
여러 가지 분별을 모두 다 알고
한 생각에 삼세를 밝게 통달해
한량없는 중생을 이익한 까닭.
시방세계 중생의 모든 욕망과
이해와 방편이며 뜻하는 바와
허공의 짬까지를 측량한대도
초발심한 공덕은 알지 못하리.
보살의 뜻과 원이 시방 같아서
자비한 맘 중생에게 흡족하였고
부처 공덕 닦아서 이루게 하매
그러므로 그 힘은 끝이 없나니,
중생들의 이해와 마음의 욕락
근성과 방편과 행 각각 다름을
한 생각에 모두 다 분명히 아니
온갖 지혜의 지혜 마음과 평등,
그지없는 중생의 혹과 업으로
삼유가 계속되어 끊일 새 없어
이것의 끝간데는 안다 하여도
초발심한 공덕은 부사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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