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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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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04:54:07, 조회 : 56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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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컨대 나무를 비비어 불을 내거든 불타는 일이 한량없으나 불은 꺼지지 아니하나니, 보살도 그와 같아서 중생을 교화하는 일이 다함이 없으나 세간에 있어서 항상 머물고 멸하지도 않습니다.
구경(究竟)도 아니고 구경 아님도 아니며, 집착도 아니고 집착 아님도 아니며, 의지도 아니고 의지 없음도 아니며, 세상 법도 아니고 부처님 법도 아니며, 범부도 아니고 과를 얻은 것도 아닙니다.
보살이 이러한 얻기 어려운 마음을 성취하고 보살행을 닦을 때에 이승법(二乘法)도 말하지 않고 부처님 법도 말하지 않고 세간도 말하지 않고 세간법도 말하지 않고 중생도 말하지 않고 중생 없음도 말하지 않고 때 묻은 것도 말하지 않고 깨끗한 것도 말하지 않나니, 왜냐 하면 보살은 일체 법이 물들지도 않고 집착도 없고 전변하지도 않고 물러가지도 않음을 아는 연고며, 보살이 이렇게 적멸하고 미묘하고 매우 깊고 가장 승한 법 가운데서 수행할때에 '내가 현재에 이 행을 닦고 이미 이 행을 닦았고 장차 이 행을 닦으리라'는 생각을 내지 아니하며, 온(薀)·계(界)·처(處)에 집착하지 않고, 안 세간·바깥 세간·안팎 세간과 일으킨 큰 소원의 바라밀과 일체 법에도 모두 집착이 없었으니, 왜냐 하면 법계 중에는 어떤 법이 성문승에 향한다, 독각승에 향한다 이름할 것이 없으며, 어떤 법이 보살승에 향한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향한다 이름할 것이 없으며, 어떤 법이 범부 세계에 향한다 할 것이 없으며, 어떤 법이 물드는 데 향한다, 깨끗한 데 향한다, 생사에 향한다, 열반에 향한다 할 것이 없는 연고이고 모든 법이 둘도 없고 둘이 아님도 없는 연고입니다.마치 허공을 시방에서 과거나 미래나 현재에 구하여도 얻을 수 없으나, 그러나 허공이 없는 것이 아니니, 보살도 그와 같아서 일체 법이 모두 얻을 수 없음을 관찰하거니와,
그러나 일체 법이 없지도 아니하여 실상과 같고 다르지 아니하며, 짓는 일을 잃지 않고 보살의 행을 수행함을 보이며, 큰 원력을 버리지 않고 중생을 조복하며, 정법의 수레를 운전하여 인과 과를 무너뜨리지 아니하여, 평등하고 묘한 법에도 어기지 아니하며, 삼세의 여래들과 더불어 평등하여 부처의 종성을 끊지 않고 실상을 깨뜨리지 아니하며, 깊이 들어가 변재가 다하지 않으며, 법을 듣고 집착하지 않으나 법의 깊은 데까지 이르러 잘 열어 연설하매 두려운 마음이 없으며, 부처님 머무는 데를 버리지 아니하고 세상 법을 어기지 아니하며, 세간에 두루 나타나되 세간에 집착하지 않습니다.보살이 이렇게 얻기 어려운 지혜의 마음을 성취하고는 모든 행을 닦으면서, 세 삼악취(三惡趣)에서 중생들을 뽑아내어 교화하고 조복하여 삼세의 부처님 도에 편안히 두고 동요치 않게 하며, 생각하기를 '세간의 중생들이 은혜 갚을 줄을 알지 못하고 원수로 상대하며, 삿된 소견에 집착하여 미혹하고 뒤바뀌며, 어리석고 지혜가 없어 신심이 없고 나쁜 벗을 따라 나쁜 생각을 일으키며, 탐욕과 애착과 무명과 가지가지 번뇌가 모두 가득하였으니,
이것이 내가 보살행을 닦을 만한 곳이로다. 설사 은혜를 알고 총명하고 지혜가 있으며 선지식이 세간에 가득하다면 나는 이 가운데서 보살행을 닦지 아니할지니, 왜냐 하면 나는 중생에게 대하여 친하고 섬길 것도 없고 바라는 것도없으며, 내지 실 한 오리, 풀 한 졸가리를 구하거나 칭찬하는 말 한마디를 구함도 아니며,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보살행을 닦으면서도 한 번도 내 몸을 위하지 아니하였고, 다만 모든 중생을 제도하여 청정케 하고 영원히 뛰어나게 하려는 것이로다'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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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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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제가 사정(건강)으로 며칠동안 방송을 하지 못해 올려주신 내용은 5월 31일까지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법우님께서 방송을 매일 들으시면 진도에 맞게 올리실텐데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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