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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0일(수) 아침방송법문 : 우리 인생은 늘 공사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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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0 09:06:12, 조회 : 532,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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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불기 2569년 7월 30일, 삼복더위의 중심 중복일입니다.
한여름의 더위가 절정에 이르렀지만, 우리가 나누는 부처님 말씀은 그 무엇보다 시원한 마음의 바람이 되리라 믿습니다. 오늘 아침 우리 함께 나눌 법문의 주제는 바로 "우리 인생은 늘 공사중입니다"입니다.
법우 여러분, 우리가 사는 이 삶은 마치 끝나지 않는 공사 현장과도 같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자주 보게 되는 현수막 하나가 있습니다.
'공사중 –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입니다.
참으로 인상적인 이 말은, 우리 삶에 고스란히 적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생 역시 완공된 건축물이 아니라 여전히 다듬고 쌓아가야 할 도중의 공사현장이기 때문입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수행이라고 합니다.
수행(修行)은 '닦는다'는 뜻입니다.
몸을 닦고, 마음을 닦고, 업을 닦아가는 과정입니다. 이 수행의 길은 결코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법구경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수행은 물방울이 떨어져 단단한 바위를 뚫듯이, 천천히 꾸준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한 방울의 물은 작지만, 그 물이 한 자리에 계속 떨어지면 아무리 단단한 바위라도 결국 구멍이 나게 됩니다.
우리의 수행도 이와 같습니다.
매일의 기도, 하루의 독경, 한 번의 절 수행도 무심히 지나쳐선 안 되는 공사의 한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늘도 마음의 헬멧을 쓰고, 자신을 닦아가는 마음의 인부가 되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사람은 스스로를 정화해야 하며, 남이 대신 정화해 줄 수 없다”고 법구경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나의 인생공사는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세상의 시끄러움과 번다함, 그리고 유혹 속에서 내 마음은 얼마나 무너졌는지, 그 틈을 다시 메우고, 덧대고, 정리해 나가는 일은 오직 나의 몫입니다.
수행은 남을 꾸미는 일이 아니라, 내 안의 무너진 도량을 다시 세우는 일입니다.
때로는 욕심이라는 균열을 메워야 하고, 때로는 성냄이라는 먼지를 쓸어내야 하며, 어리석음이라는 틈을 공덕과 지혜로 채워야 합니다.
오늘 같은 중복의 무더위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의 인생공사는 지금 어떤 단계에 있습니까?" "
지금 무엇을 부수고, 어디를 세우고 계십니까?"
혹시 오랫동안 방치해 둔 상처가 있진 않은지, 불만과 후회의 잔재가 쌓여 있진 않은지,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이 무더위 속에서도 마음을 새롭게 정리하고 기도하고 정진하는 법우님들은 이미 공사 중인 도량 안에서 가장 큰 불사를 이루고 있는 분들입니다.
화엄경에서는 “모든 법은 변한다. 공들인 마음만이 흔들림 없는 보배가 된다.” 하셨습니다.
인생은 변하지만, 그 안에서 수행으로 다져진 마음은 세월의 풍상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정한 보물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공사중인 마음을 자비로, 지혜로, 정성으로 다시 짓고 또 다듬어야 합니다.
오늘 이 방송을 듣고 계신 모든 법우님들께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인생 공사장을 둘러보고, 한 번의 참회, 한 번의 기도, 한 번의 선명상으로 마음을 다시 세우는 이 아침이 되시길 간절히 발원합니다.
우리 인생은 완성되지 않았기에 아름답고, 아직 미완성이기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공사 중입니다.
법우 여러분,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누구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안고 살아갑니다.
삶은 완성된 구조물이 아니라, 끊임없이 수리하고 보완해야 하는 미완성의 도량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이라는 여정은 완성된 궁전이 아니라, 매일같이 벽을 세우고 지붕을 얹고, 창문을 닦고 바닥을 정리하는 수행자의 현장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수행은 물방울이 떨어져 단단한 바위를 뚫듯이, 천천히 꾸준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말씀은 곧, 한 번의 노력으로 마음의 도량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같이 쌓아가는 꾸준한 정진이 있어야만 비로소 진정한 평화와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 공사의 현장에서 늘 무언가를 허물고, 또다시 무언가를 세웁니다.
잘못된 습관을 허물고, 새로운 습관을 세우며, 분노를 허물고, 자비를 쌓으며, 탐욕을 허물고, 나눔을 세워가는 과정. 이것이 바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수행'이며, '자기 성찰'이자 '마음 공부'입니다.
법구경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은 스스로를 정화해야 하며, 남이 대신 정화해 줄 수 없다.”
이 말씀은 곧, 우리 인생의 공사는 내가 짓고 내가 닦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남이 대신 지어줄 수 없고, 남이 대신 수리해 줄 수도 없습니다.
삶의 고단함과 아픔 속에서 방치되어 있는 마음 한켠이 있다면, 지금이 바로 그것을 들여다볼 시간입니다.
우리는 어쩌면 오랫동안 쌓아두기만 했던 감정의 잔해, 후회의 돌무더기, 분노의 철근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제 그것을 치워내고,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자재로 새롭게 쌓아가야 할 때입니다.
화엄경에서는 말씀하십니다. “모든 법은 변한다. 공들인 마음만이 흔들림 없는 보배가 된다.”
이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오직 공들여 쌓은 마음만이 삶을 지탱해 줍니다.
기도 한 번, 절 한 번, 염불 한 소리, 독경 한 줄이 내 마음공사의 벽돌 한 장이 되고, 정진의 땀이 나를 단단히 묶는 시멘트가 됩니다.
누군가는 중년의 나이에 늦은 시작을 하며, 누군가는 병마와 싸우며, 누군가는 외로움과 두려움 속에서 매일을 견디고 또 견딥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그 모두가 공사 중인 인생을 충실히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무창포의 바다처럼 밀려왔다가 밀려가는 감정 속에서도, 바람처럼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마음을 놓지 않고 기도하는 여러분은 이미 훌륭한 도공이며 건축자입니다.
우리는 불자입니다. 마음의 공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그 공사를 멈추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중복의 무더위 속에서도 마음을 식히는 지혜를 갖고, 오늘 하루도 나의 마음 안에 자비의 창을 내고, 정진의 벽을 한 겹 더 쌓으며, 내 인생 도량을 아름답게 지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도 공사 중인 삶 속에서 부처님 가르침이라는 청량한 바람과 만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법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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