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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30일(금) 아침방송법문 : “작은 마음가짐이 한 해를 바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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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30 08:25:02, 조회 : 472,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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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70년 1월 30일(금요일)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 아침방송
주제 : “작은 마음가짐이 한 해를 바꾼다.”
법우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아침 법문의 주제는 “작은 마음가짐이 한 해를 바꾼다.”입니다. 이 말은 단순한 격언이 아니라 수행자의 삶 전체를 관통하는 깊은 진리입니다. 특히 오늘은 불기 2570년 1월 30일, 불심사에서 봉행하는 입춘 삼재소멸기도 회향법회를 이틀 앞두고 삼재소멸기도의 입재일을 맞이하는 중요한 날이기에 우리의 마음가짐이 더욱 큰 의미를 지닙니다. 겨울 끝자락의 찬바람이 아직은 매섭지만 자연은 이미 봄의 기운을 품기 시작했고 우리 마음 또한 이 시기에 바르게 방향을 잡는다면 그 마음이 한 해 전체의 길흉을 바꾸고 인연을 바꾸며 삶의 흐름을 밝게 해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주제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시기와 인연에 맞춘 수행의 말씀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마음이 먼저이고, 마음이 중심이고,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설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마음이 바뀌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뀐다는 뜻이며 바로 그 첫걸음이 작은 마음가짐입니다.
작은 마음가짐이 왜 큰 변화를 만들어낼까요. 그 이유는 마음은 항상 씨앗처럼 작게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씨앗은 매우 작게 보이지만 그 속에는 나무가 자랄 힘과 숲을 만들 힘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생각은 작아 보여도 그 안에는 업을 바꾸고 인연을 바꾸고 삶을 바꾸는 거대한 힘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아침 작은 마음가짐이라는 주제를 다시 돌아보는 이유는 바로 그 작은 씨앗을 어떤 방향으로 심느냐가 수행자의 한 해 전체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한 해의 운이나 기운을 외부에서 오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부처님 가르침에서는 그 기운이 마음에서 먼저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마음이 밝으면 인연이 밝아지고 마음이 어두우면 인연도 어둠 속으로 기울어집니다. 그래서 마음가짐은 단순한 태도가 아니라 복과 불복을 결정하는 뿌리입니다.
입춘 시기는 새로운 기운이 땅에서 올라오기 시작하는 때라고 합니다. 자연이 새로워지는 시기에 마음을 새롭게 하며 기도를 시작하는 이유는 이때 세워진 마음가짐이 한 해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삼재소멸기도를 하는 이유도 같은 원리입니다. 삼재는 누군가에게만 오는 불행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정한 주기로 다가오는 삶의 어려움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부처님 가르침은 분명합니다. “지혜 있는 이는 외부의 두려움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마음을 밝힌다.”고 하셨습니다. 즉, 삼재가 문제가 아니라 그 시기를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문제입니다. 어두운 마음으로 삼재를 만나면 작은 일이 크게 보이고, 밝은 마음으로 삼재를 만나면 큰일도 부드럽게 지나갑니다. 그래서 입춘 삼재소멸기도의 첫날에 가장 먼저 바로잡아야 할 것은 마음의 방향입니다. 조그만 불안과 걱정을 내려놓고 밝은 생각· 선한 생각· 바른 마음 하나를 일으키는 것, 그것이 바로 한 해를 바꾸는 작은 마음가짐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증일아함경에서 “마음이 바르면 길이 평안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어지러우면 아무리 좋은 인연이 와도 알아보지 못하고, 마음이 분노와 불평으로 흐려지면 아무리 큰 복이 와도 소화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마음이 고요하고 감사로 가득하면 작은 인연도 큰 복으로 발전합니다. 그래서 수행자의 첫 번째 공부는 마음을 바로잡는 것, 즉 마음가짐을 가지런히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변화라고 하면 거대한 결심이나 큰 노력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부처님께서는 변화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반복해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마음 하나가 바뀌면 말이 바뀌고, 말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뀝니다. 결국 큰 변화는 항상 작은 마음 하나에서 출발합니다. 오늘 우리가 마음에 새길 첫 번째 진리가 바로 이것입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아침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나는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열고 있는가. 입춘을 앞둔 이 시기에 나는 어떤 기운을 마음에 담고 있는가. 작은 마음 하나가 한 해를 바꾼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오늘 이 아침은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을 조금 밝게 하면 하루가 밝아지고, 하루가 밝아지면 일주일이 달라지고, 일주일이 달라지면 한 달이 바뀌고, 결국 한 해가 바뀝니다.
고통은 하루 만에 오지 않으며 행복도 하루 만에 오지 않습니다. 마음의 방향이 쌓여 지금의 삶을 만들었고 앞으로의 삶을 만들 것입니다. 방향은 작은 차이에서 시작됩니다. 아주 작은 마음가짐 하나가 오늘의 인연을 바꾸고 그 인연이 내일의 복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사소한 마음 하나도 함부로 두지 않습니다. 한 생각을 귀하게 여기고 한 마음을 부드럽게 씁니다.
또한 작은 마음가짐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마음은 세상을 해석하는 창문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상황을 두고도 어떤 사람은 감사하며 받아들이고 어떤 사람은 불평하며 받아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기회로 보고 어떤 사람은 장애물로 봅니다. 차이는 상황이 아니라 마음의 방향입니다. 마음이 밝으면 작은 일도 기쁨으로 보이고 마음이 어두우면 큰 복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작은 마음가짐 하나를 매우 소중히 다룹니다. 마음에 미세한 틈이 생기면 번뇌가 들어오고, 마음에 작은 밝음이 생기면 복이 들어옵니다. 번뇌와 복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공간이 열려 있는가 닫혀 있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음가짐이 밝으면 복이 머무르고 마음가짐이 어두우면 번뇌가 자리합니다. 부처님께서 “마음이 곧 세상이다.”라고 하신 뜻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입춘 삼재소멸기도를 입재하는 오늘, 우리의 마음가짐은 소멸과 시작이라는 두 가지 뜻을 모두 품고 있어야 합니다. 먼저 소멸은 어두운 마음· 부정적인 생각· 걱정· 의심을 마음에서 지우는 것입니다. 삼재라고 해서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지혜를 통해 비워내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시작은 밝은 마음· 감사하는 마음· 바른 마음을 새롭게 세우는 것입니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것처럼 마음에서도 새로운 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바뀌는 순간 복은 움직이고, 복이 움직이는 순간 인연은 바뀌며, 인연이 바뀌는 순간 삶은 달라집니다. 오늘 입재를 통해 마음에서 오래 머물러 있던 찌꺼기 같은 감정들이 소멸되기를 바라며, 그 자리에 밝고 지혜롭고 선한 마음이 새롭게 자리하기를 발원합니다.
법우 여러분, 작은 마음 하나가 어떻게 한 해를 바꿀 수 있는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새벽에 눈을 뜨며 “오늘도 감사하다.”라는 마음을 품는 사람과 “또 하루가 시작되었네.”라고 무심하게 하루를 여는 사람 사이의 차이는 미세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 미세한 차이가 생각을 바꾸고 말투를 바꾸고 행동을 바꾸며 하루의 흐름을 바꿉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하루를 여는 사람에게는 좋은 인연이 보이고 작은 기회가 보이며 주변의 따뜻함이 더 잘 느껴집니다. 반대로 불평의 마음으로 하루를 여는 사람은 작은 문제도 크게 보고 작은 오해도 깊게 받아들이며 하루의 흐름이 어두워집니다. 이 차이는 나중에는 한 달을 바꾸고, 한 계절을 바꾸고, 한 해를 완전히 다른 길로 이끌어 갑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하루의 첫 마음’을 무엇보다 귀하게 여깁니다. 그 마음이 바로 작은 마음가짐이자 한 해를 결정짓는 씨앗입니다.
오늘 이 아침, 법우님들의 마음에 밝은 생각 하나가 피어오르기를 바랍니다. 그 작은 밝음이 한 해 전체를 비추고 삼재의 어두운 기운을 물리치며 복과 인연이 밝아지는 기운으로 자리하기를 발원합니다. 이 작은 마음가짐이 오늘 하루를 바꾸고, 그 하루가 다시 한 해를 바꾸는 밝은 수행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법우 여러분, 작은 마음가짐이 한 해를 바꾸는 또 하나의 이유는 마음에는 방향을 정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길을 가더라도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에 따라 그 길이 평탄해지기도 하고 험해지기도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마음이 머무는 곳이 곧 나의 세계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을 밝음에 두면 삶의 장면들이 밝게 보이고, 마음을 어둠에 두면 같은 장면도 괴로움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작은 마음가짐 하나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하루의 방향을 정하고 한 해의 풍경을 바꾸는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입춘을 앞둔 지금 이 시기에 마음의 방향을 바르게 세우는 수행은 삼재의 어둠을 밝히고 새로운 복을 맞이하는 첫 걸음이 됩니다.
입춘 삼재소멸기도는 단순히 삼재의 액운을 없애는 의식이 아니라 마음의 습관을 바꾸는 수행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사소해 보이는 습관 하나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걱정하는 마음이 습관이 된 사람은 작은 일도 크게 두려워하고, 불평이 습관이 된 사람은 좋은 일도 당연하게 여기며 쉽게 만족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감사가 습관이 된 사람은 작은 기쁨에도 마음이 열리고, 긍정이 습관이 된 사람은 어렵고 막막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실마리를 먼저 발견합니다. 마음의 습관은 처음에는 작지만 시간이 흐르면 인생을 만드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그래서 입춘의 기운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이때, 사소한 마음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 한 해를 바꾸는 가장 확실한 수행이 됩니다.
또한 작은 마음가짐은 관계를 부드럽게 하고 인연을 밝히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겪는 괴로움의 상당 부분은 인연의 어긋남에서 생깁니다. 말 한마디 오해, 표정 하나의 서운함, 작은 감정의 상처가 시간이 지나면 큰 관계의 틈으로 자라납니다. 그러나 마음가짐이 부드러운 사람은 작은 오해를 너그럽게 바라보고, 작은 서운함을 깊이 품지 않으며, 작은 실수도 크게 확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관계를 살리고, 관계가 살아나면 인연이 밝아지고, 밝아진 인연은 결국 복의 통로가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작은 선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작은 선이 모이면 큰 복을 이룬다.”고 하셨습니다. 작은 마음가짐 하나가 바로 작은 선이며, 이 작은 선이 결국 관계를 살리는 큰 복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법우 여러분, 작은 마음가짐이 한 해를 바꾸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마음이 바뀌면 말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결국 습관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며 “오늘 하루는 좋은 인연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마음을 내는 사람과 “오늘도 바쁘고 힘들겠다.”라고 시작하는 사람은 그 순간부터 하루의 분위기가 이미 다르게 흘러갑니다.
마음의 기운은 보이지 않지만 삶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에 스며들고, 하루의 선택들에 묻어납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항상 아침의 마음을 살피고 작은 마음 하나라도 바르게 세우려 합니다. 이 작은 마음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말로, 누군가에게는 부드러운 행동으로, 누군가에게는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작은 마음 하나가 한 해의 기운을 바꾸는 씨앗이 됩니다.
입춘은 자연의 기운이 바뀌는 시기이자 수행자의 마음이 새로워져야 하는 시기입니다. 오늘 입재를 맞이하는 이 시간, 법우님들께서 마음 한편에서 일어나는 작은 불만을 내려놓고 작은 감사 한 가지를 떠올리며 작은 선한 마음 하나를 일으킨다면 그 마음이 삼재의 어두운 기운을 비추는 첫 번째 등불이 될 것입니다. 작은 마음가짐 하나가 오늘 하루를 바꾸고, 그 하루가 한 달을 밝히고, 그 한 달이 결국 한 해 전체를 바꾸게 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알려주신 진리는 언제나 간단하지만 그 힘은 깊습니다. 작은 마음을 바르게 하면 큰 복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것, 이것이 오늘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할 가르침입니다.
법우 여러분, 작은 마음가짐이 한 해를 바꾸는 이유는 마음이 곧 복의 근원이고 인연의 문을 여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하셨고 이는 단순한 가르침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진리입니다. 마음이 좁아지면 기회도 좁아지고 마음이 열리면 인연도 열리고 마음이 밝아지면 세상도 밝게 보입니다. 그리고 그 밝음이 결국 한 해의 기운을 바꾸어 주는 힘이 됩니다. 입춘을 이틀 앞둔 지금 이 시기는 자연의 기운이 전환되는 때이자 마음의 기운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때입니다. 오늘 이 법문을 통해 일어난 작은 깨달음 하나가 법우님들 각자의 삶에서 복을 불러들이는 밝은 씨앗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은 마음가짐은 또한 우리 삶에 멈춤의 지혜를 줍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이 많아지고 감정이 흔들릴 때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잠시 마음을 멈추어 바라보는 습관이 생기면 그 순간 감정의 불길이 가라앉고 지혜가 앞서게 됩니다. 이러한 마음의 자세는 아주 작은 결심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하루 화를 내지 않겠다는 작은 마음, 서운함을 오래 품지 않겠다는 작은 마음, 먼저 따뜻하게 말해 보겠다는 작은 마음, 오늘 하루 한 번이라도 더 감사하겠다는 작은 마음, 이런 작은 결심들이 모여 지혜로운 하루를 만들고, 그 하루가 쌓여 한 해 전체를 밝히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작은 선을 무시하지 말라. 작은 선이 모이면 큰 복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작은 마음가짐 하나가 결국 큰 복을 완성하는 벽돌이 되는 것입니다.
입춘 삼재소멸기도의 의미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삼재는 누구나 겪는 어려움의 시기이지만 그 어려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시기의 질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어두운 마음으로 삼재를 맞으면 작은 일도 크게 보이고 좋은 인연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밝은 마음으로 삼재를 맞으면 어려움 속에서도 기회가 보이고, 막힌 가운데서도 길이 보이며, 작게 보이던 일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마음이 복을 부르고 마음이 액운을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외부의 재난을 막기 위한 의식만이 아니라 마음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수행이기도 합니다. 마음이 바뀌면 삼재의 기운이 달라지고, 기운이 달라지면 인연이 달라지고, 인연이 달라지면 현실의 결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이 아침에 우리가 일으킨 작은 마음가짐 하나가 한 해 전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의 마음 하나가 관계를 변화시키고, 자비의 마음 하나가 누군가의 삶을 돕고, 선한 마음 하나가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바른 마음 하나가 복을 불러옵니다. 마음가짐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영향력은 바람보다 강하고 물보다 깊고 불보다 뜨겁습니다. 눈에 보이는 재물이나 명예가 일시적인 것이라면 마음에서 일어난 선한 생각은 오랫동안 나를 지켜주고 다음 인연에까지 이어지는 공덕이 됩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작은 마음가짐 하나를 귀하게 여기고 하루라도 마음을 헛되이 쓰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입춘을 앞둔 지금 이 순간, 법우님들의 마음에 밝은 생각 하나라도 피어난다면 그것이 바로 새해의 첫 번째 복이 될 것입니다. 마음속에서 오래 품어온 걱정이나 두려움이나 서운함이 있다면 오늘 이 입재일을 기점으로 조용히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감사와 희망, 자비와 지혜, 선한 발원을 새롭게 채워 넣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은 생각보다 단순하게 움직입니다. 밝은 마음이 밝은 인연을 끌어오고, 그 인연이 밝은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오늘 일어난 마음 하나가 내일을 바꾸고, 내일이 한 달을 바꾸고, 그 한 달이 결국 한 해를 완전히 다른 빛으로 이끌어 줍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을 잘 지키는 이는 모든 복 가운데 머문다.” 오늘 우리가 세운 작은 마음가짐 하나가 바로 마음을 잘 지키는 수행이며, 그 마음이 오늘 하루 법우님들을 보호하는 등불이 되고, 그 등불이 입춘의 밝은 기운과 함께 한 해의 길을 밝혀줄 것입니다. 법우님들 모두에게 지혜와 자비의 빛이 함께하길 바라며, 오늘의 마무리 말씀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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