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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9일(수) 아침방송법문 : “건강과 마음을 함께 지키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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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9 07:52:45, 조회 : 37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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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70년 4월 29일(수요일)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 아침방송
주제 : “건강과 마음을 함께 지키는 법”
법우 여러분, 우리는 살아가면서 “건강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러나 그 건강이 단지 몸만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마음까지 포함하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면 우리는 아직 온전한 이해에 이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아프면 당연히 괴롭지만, 마음이 불안하고 번잡하면 몸이 건강해도 편안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반대로 몸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마음이 고요하고 안정되어 있으면 그 괴로움은 훨씬 가벼워지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몸의 병보다 마음의 병이 더 깊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겉으로 드러나는 몸의 상태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태를 더 중요하게 살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몸과 마음이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존재임을 일깨워 줍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몸을 돌보는 동시에 마음을 함께 돌보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법우 여러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몸보다 마음이 더 쉽게 지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바쁜 일정과 많은 정보 속에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반응하며 살아가다 보니, 몸은 쉬어도 마음은 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을 자면서도 생각이 이어지고, 쉬는 시간에도 걱정이 따라다니며, 마음이 편히 머물 자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결국 몸까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마음이 고요하면 몸도 편안해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마음의 상태가 곧 몸의 상태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우리가 마음을 먼저 돌볼 때 몸 또한 자연스럽게 회복되고 건강해질 수 있다는 깊은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몸과 마음을 함께 지켜 나갈 수 있겠습니까.
그 첫 번째는 멈추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를 쉼 없이 달려가면서도 정작 멈추는 법을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몸은 쉬어도 마음은 계속 움직이고, 마음이 쉬어도 몸은 긴장 속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잠시 멈추어 호흡을 바라보는 시간, 자신의 몸을 느끼고 마음을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짧은 멈춤이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시작이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대념처경에서 “걷고 있을 때는 걷고 있음을 알고, 앉아 있을 때는 앉아 있음을 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지금 이 순간의 몸과 마음을 분명히 알아차리는 것이 수행의 핵심임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를 때 비로소 몸과 마음이 하나로 모이고, 그 속에서 진정한 안정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법우 여러분,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과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알아차림’이 필요합니다.
몸은 쉬게 하면 회복되지만, 마음은 그냥 두면 오히려 더 복잡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마음은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마음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큰 복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외적인 조건보다도 마음을 바르게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마음을 잃지 않을 때 비로소 진정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흔히 겪는 피로의 대부분은 몸의 피로라기보다 마음의 피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마음은 무거워지고, 그 무게가 몸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몸을 쉬게 하는 것과 함께 마음을 쉬게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 방법이 바로 호흡을 바라보는 수행이며,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는 연습입니다.
부처님께서는 “호흡을 따라 마음을 두면 번뇌가 사라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호흡이야말로 몸과 마음을 함께 다스리는 가장 기본적인 수행법임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호흡에 집중하는 순간 생각은 잦아들고, 마음은 자연스럽게 고요해지며, 그 고요함이 몸의 긴장까지 풀어준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법우 여러분, 건강을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병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안정되고, 삶 속에서 균형을 이루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몸을 돌보는 것과 마음을 돌보는 것을 따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몸을 살피는 것이 곧 마음을 살피는 것이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곧 몸을 지키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아침, 잠시 멈추어 자신의 몸을 느껴 보시고, 지금 내 마음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를 조용히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 알아차림 하나가 몸과 마음을 동시에 지키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법우 여러분, 앞서 우리는 몸과 마음이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그 균형을 지키는 것이 곧 건강을 지키는 길임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제는 그 균형을 일상 속에서 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지 조금 더 깊이 나누어 보겠습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흔들리는 가장 큰 이유는 ‘과함’에 있습니다. 지나친 생각, 지나친 걱정, 지나친 욕심과 집착이 마음을 지치게 하고, 그 마음의 피로가 몸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좋은 것을 많이 가지면 행복해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많을수록 마음은 더 바빠지고, 더 많은 것을 지키려는 부담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은 점점 쉬지 못하고 긴장 속에 머무르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적당함을 아는 것이 가장 큰 지혜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지나침을 줄이고, 지금의 상태를 알아차리는 것이 마음의 평온을 가져오는 길임을 알려줍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에 만족할 줄 알 때 몸과 마음이 동시에 편안해진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법우 여러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리듬을 지키는 삶’이 중요합니다. 자연은 일정한 흐름 속에서 움직입니다. 낮과 밤이 바뀌고, 계절이 흐르며, 그 속에서 모든 생명이 균형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자연의 리듬을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늦게 자고, 급하게 먹고, 쉼 없이 움직이며, 마음 또한 쉴 틈 없이 흘러가게 합니다.
이러한 삶은 결국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마음의 안정 또한 깨뜨리게 됩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자신의 삶의 리듬을 살피고, 몸과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 갑니다.
부처님께서는 “몸을 돌보는 것은 수행의 기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몸을 소홀히 하지 말고, 바르게 돌보는 것이 수행의 중요한 부분임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가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때 마음 또한 안정될 수 있으며, 그 위에서 수행이 깊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마음을 지키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을 줄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생각을 만들어 내며, 그 생각 속에서 스스로를 지치게 합니다.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하고, 아직 오지 않은 일을 걱정하며, 지금 이 순간을 놓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몸을 긴장시키고, 마음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부처님께서는 “지나간 것은 이미 지나갔고, 오지 않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붙잡고 있는 대부분의 생각이 실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이 말씀은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를 때만이 진정한 평안이 있다는 가르침이며, 그 현재에 머무는 마음이 곧 건강을 지키는 길임을 알려줍니다.
법우 여러분, 우리는 생각을 멈추려고 애쓰기보다, 생각을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생각이 일어나면 그 생각을 따라가지 말고, 그저 ‘생각이 일어나고 있구나.’ 하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바라보는 순간, 생각은 더 이상 우리를 끌고 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 자리에 고요함이 생기고, 그 고요함이 마음을 안정시키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마음을 지켜보는 자는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마음을 관찰하는 힘이 곧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된다는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바라볼 수 있을 때,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힘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몸과 마음을 함께 지키기 위해서는 부드러움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이 굳어지면 통증이 생기듯이, 마음이 굳어지면 갈등과 괴로움이 생기게 됩니다.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조금 더 부드럽게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벽하려 하지 말고, 부족함을 인정하며, 스스로를 다그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마음을 유연하게 유지할 때 비로소 삶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깊은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법우 여러분, 건강은 단지 몸의 상태만이 아니라 삶 전체의 균형입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무리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살아갈 때 진정한 건강이 유지됩니다.
오늘 이 아침, 자신의 생활을 한 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몸을 너무 혹사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마음을 너무 몰아붙이고 있지는 않은지 조용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금 더 천천히, 조금 더 부드럽게, 조금 더 현재에 머무는 삶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작은 변화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살리는 길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몸과 마음이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그 균형을 지키는 것이 곧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는 것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이 모든 가르침을 하나로 모아,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되새기며 오늘의 법문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건강을 잃은 뒤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아파야 비로소 쉬어야 함을 알고, 마음이 지쳐야 비로소 멈추어야 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수행자는 그렇게 늦게 깨닫는 삶이 아니라, 미리 알아차리고 스스로를 돌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내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작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자신을 잘 돌보는 것이 곧 수행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수행이란 남을 위한 것이기 이전에, 먼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돌보는 데서 시작된다는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면 다른 사람도 진정으로 도울 수 없으며, 자신의 중심이 흔들린 상태에서는 바른 길을 걸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법우 여러분, 건강한 삶이란 단순히 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몸과 마음이 함께 안정되고 조화로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몸이 편안하면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마음이 안정되면 몸 또한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이처럼 몸과 마음은 서로를 비추는 거울과 같아서, 하나를 바르게 하면 다른 하나도 함께 바르게 되는 길로 나아가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마음이 맑으면 몸도 맑아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마음의 상태가 곧 몸의 상태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우리가 마음을 바르게 다스릴 때 몸 또한 그 영향을 받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깊은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몸이 아플 때만 몸을 돌보고, 마음이 괴로울 때만 마음을 살피려 합니다. 그러나 수행자는 늘 깨어 있는 마음으로 몸과 마음을 동시에 살펴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내 몸의 상태를 느끼고, 하루를 살아가며 마음의 흐름을 살피며, 저녁이 되면 오늘의 삶을 돌아보는 이 과정이 쌓일 때 우리의 삶은 점점 안정되고 깊어지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항상 깨어 있는 자는 늙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육신의 나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깨어 있을 때 삶이 늘 새롭고 생명력이 유지된다는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몸과 마음을 늘 살피며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갈 때, 비록 나이가 들어도 삶은 점점 더 깊어지고 밝아진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법우 여러분, 건강을 지키는 또 하나의 중요한 지혜는 내려놓음입니다.
우리는 많은 것을 붙잡고 살아가며, 그 무게로 인해 스스로를 지치게 만듭니다.
지나간 일에 대한 후회, 앞으로의 일에 대한 걱정, 사람에 대한 집착, 이러한 마음들이 쌓일수록 몸과 마음은 점점 무거워집니다.
부처님께서는 “놓아버리면 편안해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붙잡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진정한 쉼이 시작된다는 가르침입니다.
건강을 지키는 길 또한 결국 마음을 가볍게 하는 데 있으며, 내려놓음이야말로 몸과 마음을 동시에 살리는 길임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완벽하게 건강해지려고 애쓰기보다, 지금의 상태를 받아들이고 조금씩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이 아프면 그것을 미워하기보다 돌보아 주고, 마음이 흔들리면 그것을 억누르기보다 이해해 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자신을 해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자신을 진정으로 아끼는 사람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가르침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스스로를 존중하고 돌볼 때 비로소 건강한 삶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이 아침 스스로에게 조용히 다짐해 보시기 바랍니다. 몸을 소중히 여기고, 마음을 부드럽게 다스리며, 무리하지 않고 조화롭게 살아가겠다는 발원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그 작은 다짐이 쌓여 우리의 삶은 점점 안정되고, 수행은 점점 깊어지며, 건강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몸과 마음을 함께 지키는 삶은 먼 길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하루도 그 지혜를 마음에 새기시어, 편안하고 밝은 하루를 살아가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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