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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06일(수) 아침방송법문 :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삶”
眞虛性宗 2026-05-06 08:16:37, 조회 : 371, 추천 : 0
불기 2570년 5월 6일(수요일)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 아침방송
주제 :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삶”

법우 여러분, 오늘 함께 나눌 법문 주제는“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삶”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도움과 인연 속에서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도움과 은혜를 얼마나 깊이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보면, 우리는 너무도 쉽게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증일아함경에서 “은혜를 알고 보답할 줄 아는 사람이 참된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도리이자, 수행의 출발점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일깨워 주는 가르침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도덕적인 권유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밝혀주는 삶의 기준입니다. 은혜를 모르는 마음은 점점 거칠어지고, 은혜를 아는 마음은 점점 부드러워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삶 속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법우 여러분, 우리가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받은 은혜를 하나하나 떠올려 보면 그 끝이 없습니다. 부모님의 은혜는 말할 것도 없고, 스승의 가르침, 도반의 도움, 그리고 이름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손길 속에서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한 끼의 밥도 수많은 사람의 땀과 정성이 모여 이루어진 것이며, 우리가 입고 있는 옷 한 벌에도 수많은 인연의 손길이 담겨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은 은혜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은혜를 늘 가까이 두고 있으면서도 그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익숙함은 감사함을 흐리게 만들고, 반복되는 일상은 은혜를 당연함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의 어리석음을 일깨우시며 “항상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눈을 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분명히 알아차리고 살아가라는 가르침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받은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서는 늘 깨어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알아차림이 없는 삶은 은혜를 잊게 만들고, 알아차림이 있는 삶은 감사로 이어지게 됩니다.  

법우 여러분,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삶은 곧 수행의 삶입니다. 수행이란 특별한 장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받은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것은 인연으로 이루어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수많은 조건과 인연의 결과임을 일깨워 줍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혼자서 이루어낸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며, 자연스럽게 겸손과 감사의 마음을 일어나게 합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항상 자신을 낮추고, 주변의 은혜를 깊이 새기며 살아갑니다.  

법우 여러분, 은혜를 잊지 않는 사람은 마음이 따뜻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사람을 부드럽게 만들고, 그 부드러움은 다시 주변을 따뜻하게 밝히는 힘이 됩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감사하는 마음이 곧 복을 짓는 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복을 구하는 길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감사하는 마음을 내는 데 있음을 알려줍니다.  

법우 여러분, 우리가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기억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추어 내가 받은 것을 돌아보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하루를 마치며 오늘 하루 내가 받은 도움을 떠올려 보고, 그 도움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이 외부 조건이 아니라 마음의 방향에 의해 결정된다는 가르침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지속할 때, 우리의 삶 전체가 점점 밝아지고 평화로워진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이 아침 스스로에게 조용히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지금까지 받은 은혜를 얼마나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그 은혜에 대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깊이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잊고 지냈던 은혜가 있다면 오늘 다시 떠올려 보시고, 그 은혜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내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 마음 하나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삶이 왜 수행의 출발이 되는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제는 그 은혜를 기억하는 마음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관계를 바꾸고, 삶을 변화시키는지 좀 더 깊이 나누어 보겠습니다.  
은혜를 잊어버리는 순간, 사람의 마음은 점점 메말라 가게 됩니다. 감사가 사라진 자리에는 당연함이 자리 잡고, 당연함이 커질수록 불평과 원망이 함께 자라나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왜 나에게는 이것이 부족한가”를 먼저 생각하지만, 수행자는 “나는 지금 무엇을 받고 있는가”를 먼저 돌아보는 사람입니다. 이 한 생각의 차이가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족함을 아는 사람은 항상 부유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지금 가진 것을 알고 감사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풍요로운 삶을 산다는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부족함을 바라볼 때 마음은 불안해지지만, 이미 주어진 것을 바라볼 때 마음은 안정되고 평안해진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법우 여러분,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삶은 자연스럽게 관계를 바꾸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가까운 사람에게 서운함이 쌓일 때 그 사람의 부족함만을 바라보게 되지만, 은혜를 떠올리는 순간 그 사람의 따뜻함이 함께 떠오르게 됩니다.  

그 사람이 나에게 해주었던 작은 배려, 힘들 때 건네주었던 한마디 위로, 아무 말 없이 곁에 있어 주었던 시간들을 떠올리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부드러워지고 관계는 다시 따뜻해지기 시작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원망은 원망으로 풀리지 않고 자비로써 풀린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갈등의 근원을 끊는 길이 상대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바꾸는 데 있음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은혜를 기억하는 마음을 가질 때 자연스럽게 자비의 마음이 일어나고, 그 자비가 관계를 회복시키는 힘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법우 여러분,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은 쉽게 원망하지 않습니다. 원망할 일이 생겨도 그보다 먼저 떠오르는 것은 그 사람이 주었던 따뜻함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은혜를 아는 마음은 관계를 지키는 가장 큰 지혜가 됩니다. 상대를 바꾸려고 하기보다, 그 사람의 좋은 인연을 먼저 떠올리는 것이 관계를 이어가는 힘이 됩니다.  

또한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삶은 보답하는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 보답은 반드시 크고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작은 선행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아주 작은 행동 하나라도 진심이 담겨 있다면 그것이 큰 공덕이 된다는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에 대해 거창한 보답을 하지 못하더라도, 일상 속에서 표현하는 작은 감사와 배려가 가장 소중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법우 여러분, 우리는 종종 “언젠가 보답해야지”라고 생각하지만, 그 ‘언젠가’는 쉽게 오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짧은 감사의 말 한마디, 따뜻한 인사, 작은 배려 하나가 바로 은혜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보답입니다.
그 작은 실천이 쌓일 때 인연은 더욱 깊어지고 삶은 더욱 따뜻해집니다.  

또한 은혜를 기억하는 마음은 자신을 돌아보는 힘이 됩니다. 우리는 타인의 부족함은 쉽게 보면서도, 자신이 받은 도움은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행자는 늘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사람입니다.
내가 얼마나 많은 도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깨닫는 순간, 우리는 자연스럽게 겸손해지고 남을 이해하는 마음이 넓어지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자신을 아는 것이 곧 지혜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외부를 보기 전에 자신의 마음을 먼저 살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은혜를 아는 마음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자신을 낮추게 되고, 그 낮아짐 속에서 진정한 지혜가 자라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법우 여러분,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삶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길러지는 마음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조금씩 알아차리고, 조금씩 감사하는 마음을 키워가야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며 감사하고, 하루를 보내며 감사하고, 잠자리에 들며 감사하는 이 마음이 쌓일 때 우리의 삶은 점점 밝아지고 평안해지게 됩니다. 이처럼 은혜를 기억하는 마음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를 바꾸는 수행의 길입니다.  

오늘 이 아침 한 번 더 스스로에게 다짐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그 은혜를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겠다는 발원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그 마음 하나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인연을 더욱 깊고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은혜를 아는 사람은 그 마음이 밝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은혜를 기억하는 마음이 곧 지혜의 시작이며, 그 마음이 삶을 바르게 이끈다는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 있더라도 받은 것을 먼저 떠올릴 때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잃지 않게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은혜를 잊지 않는 마음이 곧 우리의 삶을 지켜주는 등불이 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로는 힘든 일과 마주하게 되고,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럴 때일수록 내가 받은 은혜를 떠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를 도와주었던 사람, 나를 지켜주었던 인연, 나를 일으켜 세워주었던 순간들을 떠올리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다시 따뜻해지고 힘을 얻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마음을 밝히면 세상이 밝아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외부의 환경이 아니라 마음의 방향이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은혜를 기억하는 마음이 곧 마음을 밝히는 길이며, 그 밝은 마음이 우리의 삶을 평안으로 이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법우 여러분,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삶은 결국 보답하는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 보답은 크고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진심 어린 인사, 작은 배려 하나가 바로 가장 아름다운 보답입니다. 그 작은 실천이 쌓일 때 우리의 인연은 더욱 깊어지고, 삶은 더욱 따뜻해집니다.  

부처님께서는 “선한 행위는 곧바로 실천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마음속의 좋은 생각을 미루지 말고 지금 이 순간 행동으로 옮기라는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떠올리는 그 순간, 바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바른 수행임을 일깨워 줍니다.  

은혜를 아는 마음은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그 겸손함은 우리를 평안하게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깊어질수록 원망은 줄어들고, 삶은 점점 부드러워집니다.  
오늘 이 아침, 지금까지 살아오며 받았던 은혜를 한 번 떠올려 보시고, 그 은혜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깊이 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 한 가지라도 실천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 작은 실천이 쌓여 우리의 삶은 더욱 밝아지고, 수행은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법우 여러분, 받은 은혜를 잊지 않는 삶이 곧 수행의 길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시며, 오늘 하루도 감사와 자비로 살아가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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