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7월 04일(토) 아침방송법문 : “작은 평안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眞虛性宗 2026-07-04 07:56:34, 조회 : 223, 추천 : 0
불기 2570년 7월 4일(토요일)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 아침방송
주제 : “작은 평안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아침 법문의 주제는 “작은 평안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큰 행복을 기다릴 때가 많습니다.
큰 문제가 해결되면 행복할 것 같고, 몸이 완전히 좋아지면 평안할 것 같고,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면 그때 비로소 감사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만히 삶을 돌아보면 우리를 하루하루 버티게 해주는 힘은 아주 큰 행복보다 작은 평안일 때가 많습니다.
아침에 눈을 뜰 수 있는 것, 숨을 편안히 쉴 수 있는 것,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것, 누군가의 안부를 들을 수 있는 것, 부처님 전에 조용히 합장할 수 있는 것, 이 모든 것이 사실은 참으로 귀한 평안입니다.

사람은 큰 것을 잃었을 때에야 작은 것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곤 합니다.
건강할 때는 숨 쉬는 일이 당연한 줄 알지만, 숨이 차고 몸이 불편해지면 평범한 호흡 하나가 얼마나 큰 복인지 알게 됩니다.
가족이 곁에 있을 때는 그 마음을 당연히 여기지만, 멀어지고 나면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귀한 인연이었는지 알게 됩니다.

공양 한 그릇이 늘 있는 줄 알지만, 몸이 아프거나 형편이 어려워지면 편안히 밥을 먹는 일도 큰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잃고 나서야 감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 곁에 있을 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법구경에서 “건강은 가장 큰 이익이고, 만족은 가장 큰 재산이다.”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많이 가져야만 복된 삶이 아니라, 지금 가진 인연을 바르게 알고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이 참된 재산이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마음은 가난합니다.

그러나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지금 주어진 평안을 알아차리고 감사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의 마음은 이미 부유합니다.
감사는 형편이 좋아진 뒤에야 생기는 마음이 아니라, 지금의 삶을 부처님 법으로 바라볼 때 피어나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평안을 너무 크게 생각합니다.
아무 걱정도 없어야 평안하고, 병도 없고, 근심도 없고, 모든 인연이 내 뜻대로 되어야 평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날만 기다리면 우리는 평생 평안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삶에는 늘 크고 작은 걱정이 있고, 몸에는 늘 변화가 있으며, 인연에는 늘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생깁니다.
참된 평안은 아무 일도 없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일 속에서도 오늘 내가 받은 은혜를 알아차리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가 이렇게 함께 부처님 말씀을 듣는 것도 작은 평안입니다.
세상에는 이 시간에도 병상에서 신음하는 사람이 있고, 마음이 무너져 밤을 지새운 사람이 있으며,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오늘 우리가 잠시라도 마음을 고요히 하고, 부처님 법문을 들으며, “감사합니다.” 하고 마음을 돌이킬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복입니다.
우리가 이 복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복은 있어도 복인 줄 모르고 지나갑니다.
그러나 알아차리는 순간, 평범한 하루도 부처님의 자비 안에서 빛나는 하루가 됩니다.

감사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는 마음을 조금만 낮추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수행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오늘도 하루가 주어졌습니다.”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공양을 받을 때 “이 한 그릇에 많은 인연의 수고가 담겨 있습니다.”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작은 도움을 주었을 때 “고맙습니다.”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감사가 쌓이면 마음은 부드러워지고, 마음이 부드러워지면 삶의 고비도 조금은 덜 아프게 건널 수 있습니다.

법우 여러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세상을 다르게 봅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가진 것보다 부족한 것만 먼저 보지만, 감사하는 사람은 부족함 속에서도 남아 있는 은혜를 먼저 봅니다.
몸이 조금 아파도 아직 움직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일이 뜻대로 다 풀리지 않아도 오늘 할 수 있는 일이 있음에 감사하며, 마음이 무거운 날에도 다시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할 줄 압니다.
그 감사의 눈이 열리면 세상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평범한 바람도 은혜가 되고, 아침 햇살도 법문이 되며, 곁에 있는 사람의 미소도 부처님의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우리는 큰 행복을 기다리다가 오늘의 작은 평안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행복은 먼 훗날 한꺼번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작은 감사 속에서 조금씩 피어납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편안한 숨 한 번, 조용한 기도 한 번, 마음을 알아주는 인연 하나가 우리 삶을 지탱합니다.
그 작은 평안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바로 수행자의 마음입니다.
수행자는 없는 것만 바라보며 한숨 쉬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 있는 은혜를 알아차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더 선하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하루는 아주 작은 것부터 감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눈을 뜬 것에 감사하고, 숨 쉬는 것에 감사하고, 공양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부처님을 생각할 수 있음에 감사해 보십시오.
그리고 가까운 사람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아끼지 마십시오.
감사는 마음속에만 담아두어도 귀하지만, 말과 행동으로 표현될 때 더 큰 공덕이 됩니다.
한마디 감사가 닫힌 마음을 열고, 작은 인사가 무거운 인연을 부드럽게 만들며, 따뜻한 마음 하나가 오늘 하루를 복되게 합니다.

작은 평안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큰 행복도 바르게 누릴 수 있습니다.
작은 은혜를 알아보는 사람이 큰 은혜도 헛되이 하지 않습니다.
오늘 주어진 하루, 오늘 만난 인연, 오늘 할 수 있는 기도와 선행을 당연하게 여기지 마십시오.
작은 평안을 감사로 받아들이는 그 마음이 곧 부처님께 가까이 가는 생활 속의 수행입니다.

법우 여러분, 작은 평안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우리 삶을 깊게 바꾸어 줍니다.
같은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는 사람의 하루와 불평하는 사람의 하루는 전혀 다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작은 일속에서도 은혜를 발견하고, 불평하는 사람은 큰 은혜 속에서도 부족한 것만 찾습니다.
문제는 우리에게 주어진 인연의 크기가 아니라, 그 인연을 바라보는 마음입니다.
마음이 감사로 열리면 평범한 하루도 복된 하루가 되고, 마음이 불평으로 닫히면 좋은 인연도 고맙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완전한 날이 많지 않습니다.
몸이 편안하면 마음에 걱정이 생기고, 일이 잘 풀리면 또 다른 인연의 문제가 생기며, 한 가지 걱정이 지나가면 또 다른 걱정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이 내 뜻대로 된 뒤에 감사하겠다고 하면, 감사할 날은 자꾸 뒤로 미루어집니다.
그러나 수행자는 완전한 날을 기다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부족한 하루 속에서도 감사할 인연을 찾아내고, 그 감사의 마음으로 오늘을 밝히는 사람이 수행자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것이 인연 따라 생기고 인연 따라 사라진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작은 평안도 수많은 인연이 모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내가 마시는 물 한 잔에도 하늘의 비와 많은 사람의 수고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먹는 공양 한 그릇에도 농부의 땀과 운반한 이의 수고와 음식을 준비한 이의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그 인연을 생각하면, 작은 것 하나도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법우 여러분,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은 감사를 잃게 만들고, 감사가 사라진 마음은 쉽게 거칠어집니다.
가족의 수고를 당연하게 여기면 고마움보다 서운함이 앞서고, 이웃의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면 감사보다 더 많은 것을 바라게 됩니다.
건강을 당연하게 여기면 몸을 함부로 쓰게 되고, 하루를 당연하게 여기면 오늘 해야 할 선한 일을 미루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은혜라고 생각하면, 말 한마디도 조심스러워지고 행동 하나도 부드러워집니다.
감사는 마음을 낮추고, 낮아진 마음은 사람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작은 평안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고난 속에서도 완전히 무너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어려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도 아직 남아 있는 은혜를 보기 때문입니다.
몸이 아파도 돌봐주는 인연이 있음에 감사하고, 마음이 힘들어도 기도할 부처님이 계심에 감사하며, 가진 것이 넉넉하지 않아도 오늘 나눌 수 있는 작은 정성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런 마음은 현실을 외면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실을 더 깊고 따뜻하게 바라보는 지혜입니다.

법우 여러분, 감사는 고통을 없애는 마술이 아닙니다.
감사한다고 해서 병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어려운 형편이 곧바로 좋아지고, 서운한 인연이 즉시 풀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감사는 고통을 바라보는 마음의 빛을 바꾸어 줍니다.
어둠 속에서도 작은 등불 하나가 있으면 길을 잃지 않듯이,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의 마음 하나가 있으면 마음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감사는 삶을 견디게 하는 힘이고, 수행자를 다시 일으키는 마음의 등불입니다.

우리는 때로 작은 평안을 너무 쉽게 지나쳐 버립니다.
하루가 별일 없이 지나간 것을 심심한 하루라고 생각하고, 아픈 곳이 크게 도지지 않은 것을 당연한 하루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 보면 별일 없이 지나간 하루가 얼마나 큰 복인지 모릅니다.
큰 다툼 없이 하루를 보낸 것, 큰 병고 없이 하루를 견딘 것, 누군가와 웃으며 인사한 것, 저녁에 다시 잠자리에 들 수 있는 것, 이 모든 것이 작은 평안이자 귀한 복입니다.

법우 여러분, 큰 행복만을 행복으로 여기면 마음은 늘 부족합니다.
하지만 작은 평안도 행복으로 알아차리면 삶은 곳곳에서 복을 발견하게 됩니다.
맑은 물 한 모금, 선선한 바람 한 줄기, 가까운 사람의 안부 한마디, 부처님 전에 올리는 짧은 합장 하나가 모두 행복의 씨앗입니다.
그 씨앗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마음의 밭을 잘 가꾸는 사람입니다.
마음의 밭에 감사의 씨앗을 심으면, 시간이 지나 자비와 평안의 열매가 맺힙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또한 인연을 살리는 힘이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우리는 고마움을 잊기 쉽습니다.
늘 곁에 있기 때문에 당연하게 여기고, 자주 만난다는 이유로 말이 무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까운 인연일수록 더 자주 감사해야 합니다.
부모님께, 배우자에게, 자녀에게, 도반에게, 함께 기도하는 법우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때 그 인연은 더욱 따뜻해집니다.

법우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짧지만 그 안에는 큰 공덕이 담겨 있습니다.
그 말 한마디가 상대의 마음을 위로하고, 나의 마음을 낮추며, 두 사람 사이의 인연을 부드럽게 합니다.
때로는 긴 설명보다 진심 어린 감사 한마디가 더 깊은 울림을 줍니다.
감사를 표현하지 않으면 마음속의 고마움도 점점 희미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느끼는 데서 멈추지 말고, 말과 행동으로 드러낼 때 더 온전한 수행이 됩니다.

작은 평안에 감사하는 사람은 욕심도 조금씩 줄어듭니다.
늘 더 큰 것, 더 많은 것, 더 좋은 것만 바라보면 마음은 쉴 틈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생기면 욕심의 불길이 조금씩 잦아듭니다.
욕심이 줄어들면 비교가 줄어들고, 비교가 줄어들면 마음에 평안이 찾아옵니다.
결국 감사는 욕심을 다스리는 수행이고, 만족을 키우는 수행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만족은 아무 발전도 바라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게으르게 살라는 뜻도 아닙니다.
만족은 지금 주어진 인연을 소중히 여기면서, 그 자리에서 선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마음입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오늘의 은혜를 바탕으로 더 바르게 살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감사와 정진은 서로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우리 삶을 밝히는 두 가지 수행입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하루 작은 평안을 발견하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눈을 뜨면 “오늘도 하루가 주어졌구나.” 하고 감사하고, 공양을 받으면 “많은 인연의 은혜로 이 음식을 받는구나.” 하고 감사해 보십시오.
몸이 조금 불편해도 아직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마음이 무거워도 다시 부처님 말씀을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해 보십시오.
그렇게 감사의 눈을 열면, 우리 삶은 부족함만 있는 곳이 아니라 은혜가 가득한 도량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이 자리가 감사의 수행처가 됩니다.

오늘 법문의 두 번째 말씀은 여기에서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작은 평안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큰 복을 이미 누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감사는 멀리 있는 행복을 기다리는 마음이 아니라, 지금 주어진 은혜를 알아보는 지혜입니다.
오늘 만나는 작은 평안 하나를 놓치지 마십시오.
그 작은 평안을 감사로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의 하루는 부처님 자비 안에서 더욱 밝고 따뜻해집니다.

법우 여러분, 작은 평안에 감사한다는 것은 삶을 더 깊이 바라보는 일입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하루가 사실은 수많은 인연과 은혜 위에 놓여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숨 한 번, 공양 한 그릇, 따뜻한 말 한마디, 함께 기도하는 인연 하나가 모두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 사실을 알아차릴 때 마음은 불평에서 감사로, 부족함에서 평안으로 조금씩 바뀌어 갑니다.
이것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귀한 수행입니다.

사람은 부족한 것만 바라보면 늘 가난합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져도 더 갖고 싶은 마음이 앞서면 평안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가진 작은 은혜를 알아차리는 사람은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도 마음이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다시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누군가를 위해 선한 마음을 낼 수 있음에 감사하는 사람은 이미 마음의 복을 누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법우 여러분, 감사는 인연을 살리는 힘이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면 그 인연은 부드러워집니다.
함께하는 법우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내면 도량의 기운도 따뜻해집니다.
작은 친절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고맙습니다.” 하고 말할 때, 그 한마디가 서로의 마음에 등불이 됩니다.
감사는 말로 표현될 때 더 큰 공덕이 되고, 행동으로 이어질 때 더 깊은 수행이 됩니다.

우리는 때때로 아무 일 없이 지나간 하루를 그저 평범한 하루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큰 병고 없이 하루를 보내고, 큰 다툼 없이 하루를 지나며, 저녁에 다시 잠자리에 들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작은 복이 아닙니다.
별일 없는 하루가 사실은 큰 은혜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특별한 행운만 기다리지 않고, 별일 없이 지나간 하루에도 감사할 줄 압니다.
그 감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삶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법우 여러분, 감사하는 마음은 어려움을 외면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아픔이 있으면 아픔을 알고, 걱정이 있으면 걱정을 알면서도 그 속에 남아 있는 은혜를 함께 보는 마음입니다.
몸이 아파도 아직 돌볼 수 있는 인연이 있음에 감사하고, 마음이 무거워도 다시 부처님께 의지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고난을 없애는 마술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마음을 잃지 않게 하는 힘입니다.

법우 여러분, 큰 행복만 기다리지 마십시오.
큰 일이 이루어져야만 감사하겠다고 마음먹지 마십시오.
지금 이 순간 내 곁에 있는 작은 평안부터 알아차려야 합니다.
작은 평안을 감사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이미 복을 알아보는 사람이고, 복을 알아보는 사람은 그 복을 더 크게 키워가는 사람입니다.
오늘의 작은 감사가 내일의 좋은 인연이 되고, 오늘의 따뜻한 마음이 훗날 큰 공덕으로 돌아옵니다.

오늘 법문을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작은 평안도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숨 쉬는 일, 공양하는 일, 기도하는 일, 서로 안부를 묻는 일, 하루를 무사히 보내는 일, 이 모든 것이 부처님 자비 안에서 주어진 귀한 인연입니다.
오늘 하루도 당연한 것은 없다는 마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법우 여러분 모두가 작은 평안을 감사로 받아들이며, 더 자비롭고 따뜻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이전글 주말 특별법문(7월 5일, 일요일) 眞虛性宗 2026-07-05
  다음글 7월 03일(금) 아침방송법문 : “걱정을 내... 眞虛性宗 2026-07-03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