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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3일(목) 아침방송법문 : “좋은 습관이 복을 부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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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3 08:03:38, 조회 : 11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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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70년 8월 13일(목요일)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 아침방송
주제 : “좋은 습관이 복을 부릅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은 음력 7월 초하루입니다. 초하루가 되면 우리는 부처님 전에 향을 올리고 절을 하며 새로운 한 달의 평안과 건강, 가정의 행복을 발원합니다. 누구나 복을 받고 싶어 하고 좋은 일이 많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복을 뜻밖의 행운처럼 생각하기도 하지만, 불교에서는 복을 내가 지은 선한 원인에서 맺어지는 좋은 결과로 바라봅니다. 좋은 씨앗을 심어야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듯이 복도 하루하루의 좋은 마음과 좋은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법구경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선이라 하여 가볍게 여기지 말라. 물방울이 하나씩 떨어져 마침내 항아리를 채우듯, 지혜로운 사람은 작은 선을 쌓아 마침내 복으로 가득해진다.”
법우 여러분, 참으로 생활에 가까운 가르침입니다. 큰 복을 짓기 위해 반드시 큰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날마다 반복하는 작은 선행이 쌓이고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게 됩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도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습관입니다. 가족에게 먼저 “잘 잤습니까?” 하고 인사하는 것도 습관이고, 부처님 전에 합장하는 것과 짧게라도 경전을 읽는 것, 만나는 사람에게 웃으며 인사하는 것도 모두 습관입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행동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한 달, 일 년, 십 년 동안 계속하면 그 행동은 더 이상 작은 행동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성품이 됩니다. 감사하는 일을 반복하면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친절을 반복하면 친절한 사람이 되며, 보시를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됩니다.
반대로 좋지 않은 습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부터 불평하는 습관, 남의 허물을 이야기하는 습관,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습관, 무슨 일이 생기면 먼저 남을 탓하는 습관도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반복되면 결국 우리의 마음과 인간관계를 바꾸어 놓습니다.
우리는 흔히 “나는 원래 성격이 이렇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격이라고 부르는 것 가운데 상당 부분은 오랫동안 반복해 온 생각과 말과 행동이 굳어진 것일 수 있습니다.
화를 자주 내면 화내는 일이 익숙해지고, 짜증을 자주 내면 작은 일에도 짜증부터 나게 됩니다. 반대로 화가 날 때마다 한 번 참고, 거친 말이 나오려 할 때 한 번 삼키는 연습을 계속하면 어느 순간 예전 같으면 화냈을 일에도 마음을 다스릴 힘이 생깁니다.
그래서 수행은 특별한 날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같은 자리에서 작은 좋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수행입니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부처님을 생각하고, 하루에 한 사람에게라도 따뜻한 말을 건네며, 하루에 한 가지라도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훌륭한 생활 수행입니다.
법우 여러분, 우리의 하루를 한번 돌아보십시오.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수많은 습관 속에서 살아갑니다. 무엇을 먼저 생각하는지, 어떤 말을 자주 하는지, 사람을 만나면 어떤 표정을 짓는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모두 우리의 삶을 조금씩 만들어갑니다.
복을 바란다면 먼저 복을 받을 만한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건강을 바라면서 몸을 돌보는 습관이 없다면 어렵고, 좋은 인연을 바라면서 먼저 인사하고 배려하는 습관이 없다면 좋은 관계가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가정이 화목하기를 바라면서 가족에게 따뜻한 말을 하지 않고, 도반과 좋은 인연을 바라면서 내 주장만 앞세운다면 바라는 것과 살아가는 모습이 서로 달라집니다. 발원과 생활이 함께 가야 합니다.
오늘 초하루를 맞아 거창한 결심보다 아주 작은 것 하나를 정해보십시오.
“앞으로 한 달 동안 아침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인사하겠습니다.”
“남의 흉을 한마디라도 줄이겠습니다.”
“하루에 한 번은 좋은 말을 하겠습니다.”
이 가운데 단 한 가지라도 꾸준히 실천한다면 한 달 뒤의 내 마음은 지금과 조금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작은 변화가 쌓이면 결국 우리의 운명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법우 여러분, 복은 멀리서 걸어오는 손님이 아닙니다. 내가 오늘 반복하는 좋은 생각과 좋은 말과 좋은 행동 속에서 조금씩 자라나는 열매입니다.
물방울 하나는 작지만 계속 떨어지면 항아리를 채웁니다. 오늘 베푼 친절 하나, 오늘 참아낸 말 한마디, 오늘 올린 감사의 합장 한 번도 결코 작은 것이 아닙니다.
오늘 초하루부터 좋은 습관 하나를 새롭게 시작해 보십시오. 좋은 습관이 좋은 마음을 만들고, 좋은 마음이 좋은 행동을 만들며, 그 행동이 쌓여 마침내 우리의 삶에 복을 불러오게 됩니다.
복을 기다리기보다 복이 찾아올 길을 매일 만들어가는 것, 이것이 오늘 우리가 실천해야 할 생활 속 수행입니다.
법우 여러분, 앞선 법문에서는 작은 선행이라도 날마다 반복하면 물방울이 항아리를 채우듯 마침내 우리의 삶을 복으로 채우게 된다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겠습니까?
좋은 습관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너무 큰 목표를 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은 마음이 크게 일어날 때는 무엇이든 할 것 같지만, 지나치게 큰 결심은 오래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이제부터 매일 두 시간씩 기도하겠습니다.”라고 결심했다가 며칠 지나 몸이 피곤하면 포기하기 쉽습니다. 오히려 “아침마다 부처님 전에 삼배라도 빠뜨리지 않겠습니다.”라고 정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편이 더 좋은 수행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에 경전을 몇 시간씩 읽는 것도 훌륭하지만, 매일 부처님 말씀 한 구절이라도 읽고 그 말씀을 하루 동안 실천하려 노력한다면 그것 역시 귀한 정진입니다. 수행에서 중요한 것은 한 번 얼마나 많이 했느냐보다 얼마나 꾸준히 이어가느냐에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법구경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하며, 자기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이 말씀에는 우리가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잘 담겨 있습니다. 악한 행동을 줄이고 선한 행동을 반복하며 자신의 마음을 맑게 하는 것, 이것이 결국 수행의 길이라는 말씀입니다.
법우 여러분, 우리가 복을 짓는 습관 가운데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것은 감사하는 습관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없는 것보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줄 압니다.
아침에 눈을 떴다는 것도 감사하고, 걸을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하며,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것도 감사합니다. 전화할 가족이 있고 인사를 나눌 도반이 있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큰 복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익숙해지면 귀한 것을 잊어버립니다. 건강할 때는 건강의 고마움을 모르고, 가족이 곁에 있을 때는 가족의 소중함을 모르며, 좋은 도반이 곁에 있을 때는 그 인연이 얼마나 귀한지 잊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감사도 연습해야 합니다. 하루를 마칠 때 오늘 감사한 일 세 가지를 떠올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특별히 감사할 일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계속하다 보면 평범한 하루 속에도 감사할 일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두 번째로 권하고 싶은 것은 좋은 말을 하는 습관입니다.
사람의 말은 돈이 들지 않지만 때로는 값비싼 선물보다 큰 힘을 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건강하십시오.”
이 몇 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반대로 습관적으로 불평하고 흉을 보고 남의 단점을 말하다 보면 자신의 마음부터 거칠어집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야 합니다. 우리는 낯선 사람에게는 예의를 갖추면서 정작 가족에게는 감사하다는 말을 아끼고, 오랫동안 함께한 도반에게는 좋은 점보다 부족한 점을 먼저 이야기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부터 가까운 사람에게 하루 한 번이라도 좋은 말을 건네보십시오. 배우자에게, 자녀에게, 형제에게, 이웃에게, 도반에게 먼저 따뜻한 말을 건네는 습관을 들이면 사람의 인연이 달라집니다.
세 번째는 먼저 하는 습관입니다. 먼저 인사하고, 먼저 양보하며, 먼저 전화하고, 먼저 사과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좋은 관계를 바라면서도 “저 사람이 먼저 해야지.”라고 기다립니다. 상대도 똑같이 기다리면 결국 아무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다 작은 서운함이 오래된 감정이 되고 소중했던 인연까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수행자는 누가 먼저 해야 하는지를 따지는 사람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좋은 일을 먼저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먼저 인사했다고 손해 보는 것도 아니며, 먼저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지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마음이 넓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가정에서도 복을 만들고 도반 사이에서도 화합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좋은 습관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하루 실천하지 못했다고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루 빠뜨릴 수도 있고, 화를 참으려다가 실패할 수도 있으며, 좋은 말을 하겠다고 결심하고도 순간적으로 거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나는 역시 안 되는 사람이다.”라고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넘어졌으면 다시 일어나면 됩니다. 오늘 못했으면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수행은 한 번도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실수했을 때 빨리 알아차리고 다시 바른 길로 돌아오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법우 여러분, 나쁜 습관은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듯 좋은 습관도 하루 만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작은 행동 하나를 오래 반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음력 7월 초하루를 맞아 한 달 동안 실천할 좋은 습관 하나를 마음에 정해보십시오.
매일 아침 감사하기도 좋고, 하루 삼배도 좋으며, 하루 한 번 좋은 말 건네기도 좋습니다.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기, 가족에게 먼저 전화하기, 매일 조금씩 걷기, 하루에 한 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도 좋은 실천입니다.
중요한 것은 많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라도 꾸준히 지키는 것입니다.
한 달을 지키면 마음이 달라지고, 일 년을 지키면 생활이 달라지며, 오랫동안 이어가면 그것이 우리의 성품이 됩니다. 그리고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 곁에는 자연스럽게 좋은 인연이 모이고 좋은 일이 생겨날 가능성도 커집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의 습관이 내일의 나를 만듭니다. 오늘 내가 반복하는 생각과 말과 행동이 바로 미래의 내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을 받고 싶다면 복을 부르는 습관부터 만들어 가십시오. 감사하고, 좋은 말을 하고, 먼저 손 내밀며, 작은 선행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입니다.
좋은 습관은 하루를 바꾸고, 바뀐 하루가 인생을 바꾸며, 그렇게 바뀐 인생 속에서 우리가 바라는 복도 조금씩 자라납니다.
오늘 초하루에 세운 작은 원 하나가 이번 한 달 동안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법우 여러분의 마음과 가정에 좋은 변화와 복된 인연을 불러오는 소중한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우리는 “좋은 습관이 복을 부릅니다.”라는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복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행운만이 아니라, 우리가 날마다 반복하는 생각과 말과 행동 속에서 조금씩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좋은 습관은 처음에는 아주 작습니다. 아침에 감사하는 마음, 먼저 인사하는 행동,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는 절제, 하루 한 번 베푸는 친절도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작은 물방울이 모여 항아리를 채우듯 이런 실천이 쌓이면 마음이 달라지고, 마음이 달라지면 말과 행동이 달라지며, 결국 우리의 삶도 달라지게 됩니다.
오늘은 음력 7월 초하루입니다.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하면서 많은 것을 한꺼번에 바꾸려 하지 마시고, 내가 꼭 지킬 수 있는 좋은 습관 한 가지를 정해보십시오.
“매일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인사하겠습니다.”
“좋은 말을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남을 탓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겠습니다.”
이 가운데 한 가지라도 꾸준히 실천하면 됩니다. 하루 실천하지 못했다고 포기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십시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 수행입니다.
법우 여러분, 좋은 습관은 우리 마음에 심는 복의 씨앗입니다. 씨앗을 심고 정성껏 가꾸면 언젠가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복을 기다리기보다 복 받을 인연을 만들고, 좋은 날을 기다리기보다 오늘을 좋은 습관으로 살아가십시오.
오늘 초하루에 세운 작은 실천 하나가 한 달을 밝히고, 한 달의 정진이 삶을 밝히는 복된 인연이 되시기를 부처님 전에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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