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9월 17일(목) 아침방송법문 : “몸이 보내는 신호에도 귀 기울입시다.”
眞虛性宗 2026-09-17 08:02:57, 조회 : 33, 추천 : 0
불기 2570년 9월 17일(목요일)
무창포불교대학 불심사 아침방송
주제 : “몸이 보내는 신호에도 귀 기울입시다.”

법우 여러분, 오늘 법문의 주제는 “몸이 보내는 신호에도 귀 기울입시다”입니다. 우리는 마음의 상태에는 관심을 가지면서도 정작 몸이 보내는 신호는 대수롭지 않게 넘길 때가 많습니다.

몸이 피곤해도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이유로 참고, 어딘가 불편해도 “며칠 지나면 괜찮겠지”하며 미루기도 합니다. 그러나 몸은 아주 작은 변화부터 우리에게 쉬어달라고, 살펴달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몸은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젊을 때에는 하루 이틀 무리해도 금세 회복되었지만, 나이가 들면 같은 일을 해도 피로가 오래 남고 회복에도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런 변화를 인정하는 것은 약해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자연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지금의 몸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오히려 지혜입니다.

법우 여러분, 몸이 보내는 대표적인 신호는 피로입니다. 충분히 쉬었는데도 피곤함이 계속되거나, 평소보다 몸이 무겁고 기운이 없을 때에는 “내가 요즘 너무 무리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고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잠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식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걱정과 스트레스로 마음까지 지쳐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몸과 마음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힘들면 몸이 쉽게 지치고,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행은 마음만 다스리는 일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함께 살피는 일이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도 몸은 무상하며 끊임없이 변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몸이 변한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도 수행의 한 부분입니다.

법우 여러분, 몸을 돌본다고 해서 몸에 집착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몸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이 몸을 함부로 쓰지 않고, 살아 있는 동안 잘 돌보아야 합니다.

절에 오래 다니고 수행을 열심히 하는 분들 가운데에도 몸이 아픈데 참고 기도하는 것을 큰 정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인내도 필요하지만, 무리가 심한데도 억지로 버티는 것이 항상 좋은 수행은 아닙니다.

몸이 많이 지쳤다면 잠시 쉬고,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필요한 진료나 검사를 받는 것도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다가 더 크게 아프게 되면 오히려 수행도 일상도 계속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법우 여러분, 건강을 지키는 데에는 거창한 일이 필요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제때 식사하고, 충분히 쉬며, 몸에 맞게 걷고 움직이는 생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 하루 중 잠깐이라도 몸의 상태를 살피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어깨가 너무 굳어 있지는 않은지, 숨을 너무 급하게 쉬고 있지는 않은지, 몸이 지나치게 긴장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몸은 작은 신호를 통해 우리에게 계속 말을 걸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너무 바쁘고 급하게 살아가느라 그 말을 듣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특히 가족을 돌보고 생업에 힘쓰는 분들은 자신의 건강을 가장 나중으로 미루기도 합니다. “내가 조금 아픈 것은 참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건강해야 가족도 더 잘 돌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몸을 돌보는 것은 이기적인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맡은 책임을 오래 잘 감당하기 위한 준비이며, 나와 가족 모두를 위한 일입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은 몸에게 한번 물어보십시오. “내가 요즘 너를 너무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가, 쉬어야 할 때도 계속 무리하지는 않았는가.”

그리고 몸이 피곤하다고 하면 조금 쉬어주고, 불편한 곳이 있다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고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신호를 알아차릴 때 더 큰 어려움을 미리 막을 수도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는 것은 약한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상태를 바르게 알아차리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하루는 몸을 함부로 몰아붙이지 마십시오. 해야 할 일은 정성껏 하되, 몸이 쉬어달라고 하면 잠시 멈추고 자신의 몸을 따뜻하게 돌보시기 바랍니다.

법우 여러분,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인다는 것은 작은 불편함에도 지나치게 걱정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반대로 계속되는 변화나 반복되는 불편함을 무심코 넘기지 말고, 내 몸의 상태를 차분히 살펴보자는 뜻입니다.

몸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 전에 작은 신호를 보내는 때가 많습니다. 평소와 다른 피로가 오래가거나,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식욕이나 소화 상태가 달라지는 것처럼 사소해 보이는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나이가 들어서 그렇겠지” 하고 모두 넘겨버리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평소와 다른 증상이 계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한 번쯤 필요한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법우 여러분,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평소 상태를 아는 것입니다. 평소에 어느 정도 걸으면 힘든지, 잠은 얼마나 자야 개운한지,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몸이 편한지를 알고 있으면 변화도 더 잘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몸과 친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남의 몸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내 몸과 오늘의 내 몸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하루에 만 보를 걸어도 괜찮지만, 누군가는 조금만 걸어도 힘들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한다고 해서 나도 똑같이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도 수행과 마찬가지로 내 형편에 맞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너무 적게 움직이는 것도 좋지 않지만, 몸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리하는 것도 지혜롭지 않습니다.

법우 여러분, 우리 몸은 쉬는 시간에도 회복합니다. 그런데 쉬고 있으면서도 마음은 계속 걱정과 생각으로 달리고 있다면 몸도 충분히 편안해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잘 쉬는 것도 필요합니다. 잠을 잘 자는 것, 식사 시간을 크게 흐트러뜨리지 않는 것, 하루 중 잠시라도 몸과 마음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걱정이 많을 때에는 몸의 긴장이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어깨와 목에 힘이 들어가고, 숨이 짧아지며, 밤에도 깊이 쉬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잠시 호흡을 길게 바라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몸이 긴장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어깨에 힘을 빼고, 숨을 천천히 내쉬어 보십시오.

수행은 이렇게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아차리는 데서 시작됩니다. 내 몸이 지금 편안한지, 무리하고 있는지, 쉬어야 하는지를 알아차리는 것도 중요한 마음공부입니다.

법우 여러분, 몸이 아플 때 자신을 탓하지도 마십시오. “왜 나는 이렇게 약한가”, “다른 사람은 멀쩡한데 나는 왜 이러나” 하고 비교하면 몸의 불편함에 마음의 괴로움까지 더해집니다.

아픈 몸을 미워한다고 몸이 더 빨리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 내 몸이 힘들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필요한 만큼 돌봐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몸이 좋아졌다고 바로 예전처럼 무리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조금 나아졌다고 곧바로 일을 많이 하거나 무리한 활동을 하면 다시 지칠 수 있습니다.

회복에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몸이 좋아지는 과정에서도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생활의 리듬을 되찾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사람의 몸 상태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가족이 예전보다 많이 피곤해하거나 몸이 불편하다고 말할 때 “괜찮겠지 하고 넘기기보다 한 번 더 살펴봐 주십시오.

“어디가 불편한지”, “요즘 많이 피곤한지”, “쉬어야 하지 않겠는지” 하고 물어봐 주는 것도 자비입니다.
특히 부모님이나 나이 드신 가족은 아파도 자녀에게 걱정을 끼칠까 봐 말을 아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이면 먼저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법우 여러분, 몸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의지해야 할 소중한 인연입니다. 이 몸이 있어 기도도 하고, 가족도 돌보며, 좋은 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을 돌보는 일은 수행과 따로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제때 쉬고, 몸에 맞게 움직이며, 필요한 때에는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도 바른 삶의 한 부분입니다.

오늘부터는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지나치게 두려워하지도 마십시오.
차분히 살피고, 필요한 것은 돌보고, 계속되는 이상은 적절히 확인하면서 내 몸과 조금 더 지혜롭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몸을 아끼고 돌보는 것은 오래 살기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살아 있는 동안 더 맑은 마음으로 수행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오래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법우 여러분, 오늘 하루도 몸이 허락하는 만큼만 정성껏 움직이고, 쉬어야 할 때에는 편안히 쉬어가시기 바랍니다.

법우 여러분, 몸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의지해야 할 소중한 인연입니다. 이 몸이 있어 기도도 하고, 가족도 돌보며,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조건 참고 넘기지 마십시오. 피곤하면 쉬고, 불편함이 계속되면 살피며, 필요할 때는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도 지혜입니다.

몸을 돌보는 것은 수행을 방해하는 일이 아니라 수행을 오래 이어가기 위한 바탕입니다. 몸이 편안해야 마음도 조금 더 안정되고, 마음이 안정되어야 일상과 수행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예전의 기준으로 지금의 몸을 몰아붙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몸 상태를 오늘의 기준으로 받아들이고,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할 수 있는 만큼 정성껏 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법우 여러분, 작은 피로와 불편함도 몸이 보내는 하나의 말일 수 있습니다.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도 마십시오.

오늘 하루는 잠시라도 내 몸에게 “요즘 많이 힘들지는 않았는가” 하고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쉬어야 한다면 쉬어주고, 살펴야 할 것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살펴보십시오.

내 몸을 아끼고 돌보는 것은 나 자신만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내가 건강해야 사랑하는 가족과 오래 좋은 인연을 나누고, 해야 할 일도 더 오래 해나갈 수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도 귀 기울입시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법우 여러분 모두 자신의 몸을 따뜻하게 돌보고 몸과 마음이 함께 평안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이전글 9월 18일(금) 아침방송법문 : “아픈 몸보... 眞虛性宗 2026-09-18
  다음글 9월 16일(수) 아침방송법문 : “잘 듣는 것... 眞虛性宗 2026-09-16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