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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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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0 07:19:19, 조회 : 1,60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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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622006071702300_1.jpg (32kb) 다운 :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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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 나선 월정사 스님들 -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오대산 월정사 스님과 단기출가학교 행자 체험생 등 50여명이 17일 사찰 인근인 평창군 진부면 침수 피해 가옥에서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유형재/사회/ 2006.7.17 (평창=연합뉴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오대산 월정사 정념 주지를 비롯한 스님과 단기출가학교 행자 체험생 50여 명은 16일 엄청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법복 차림으로 나온 이들은 오전에는 1층까지 물에 잠기고 운동장이 진흙에 묻힌 진부초등학교에서 밀려온 토사를 치우고 물 청소를 한데 이어 오후에는 진부면 하진부리 10여 채의 침수 가옥을 찾아 가재도구를 끌어 내고 살림살이를 물에 씻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해융 스님은 "월정사는 하천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이번 집중호우에 피해가 없었는 데 이웃한 진부에서 많은 수해가 발생, 기꺼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저 없이 나오게 됐다"며 "수해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하루빨리 찾아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23일간 실시되는 단기출가학교 졸업을 하루 앞두고 수해 마을 봉사에 나선 정완(법명) 행자 체험생은 "그나마 이런 조그만 역할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yoo21@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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