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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07:30:11, 조회 : 1,51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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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P2200714(2725).jpg (70kb) 다운 :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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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은 언제나 무쟁삼매(無諍三昧)속에 머무릅니다.
나와 남, 주관과 객관이 다 비어있고 안과 밖이 항상 고요할 뿐 아니라
언제나 근본 지혜가 밝게 비치는 속에 있는 것을 무쟁삼매의 경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쟁삼매를 이룬 아라한은 아란나행(阿蘭那行)을 실천합니다.
아란나행은 번뇌가 없는 적정행(寂靜行)이요,
다툼이 없는 무쟁행(無諍行)이요, 한없이 맑은 청정행(淸淨行)입니다.
수십 년 전만 하여도 처음 승려가 되면 세 가지를 반드시 가르쳤습니다.
첫째. 부처님을 부처님으로 섬길 줄 알아야 한다.
둘째. 스승을 부처님으로 섬길 줄 알아야 한다.
셋째. 대중을 부처님으로 섬길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은 묘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스승을 마음대로 바꾸는 제자가 있는가 하면, 대중을 우습게 아는 보직승려가 허다합니다.
수십 년 전에는 주지 뿐 아니라 조실스님까지도 ‘대중방에서 들어오시라 합니다’ 고 하면
얼굴빛이 변할 만큼 대중을 두렵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합니까?
높은 직책을 지닌 스님 가운데 대중 위에서 군림하는 이는 쉽게 찾아볼 수가 있고,
신도들 위에서 군림하는 스님은 부지기수입니다.
‘내가 주지요, 내가 스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지 쟁탈전까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상(相)에 취하여 있는 것이 우리 불교계의 바른 모습입니까?
소승이 절집의 부끄러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누워서 침뱉기’이지만,
제 자신부터 반성을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시대의 귀감이 되는 실천행을 하시는 참되고 청정하신 스님들이
우리 불교계를 굳건하게 지키며 빛내고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마십시오.
정녕 우리는 상(相)을 떠나 무쟁삼매를 이루어야 합니다.
차츰 번뇌와 욕망을 벗어던지고 다툼이 없는 무쟁삼매의 경지에 이르러야 합니다.
우리라고 못 이룰 것이 없습니다.
매 생각마다 언제나 바르고 삿됨이 없는 경지,
한 조각의 번뇌도 집착도 없는 경지에 이르면
수보리존자처럼 부처님으로부터 ‘최고의 무쟁삼매인이요,
욕심을 떠난 제일가는 아라한’이라는 인가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나아가 마땅히 아란나행을 즐길 줄 아는 참된 불자가 되어야 합니다.
남의 옳고 그른 것을 말하지 말고, 어떤 결과를 기대하거나 자리에 집착함이 없이,
꾸준히 청정행을 닦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로 짧디 짧은 인생살이에 우쭐거리고 따지고 다투고 집착할 것이 무엇입니까?
백화도량 부용사 송암/지관 합장
신청곡 : 능인스님의 '나는 어리석은 중생'
'성불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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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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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이 없다 함은 정한이치이리니 다툼이 없다함은 번뇌를 벗음이라 얻는바가 없어야 얻는다는 사실을 청정한 마음으로 알아야하느니 공의원리 깨달아 고요한 수행하라 라는 금강경의 무쟁삼매아란나행 지관스님 감로의 법문 감사히 받아갑니다.스님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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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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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을 부처님으로 섬길 줄 아는 것이 불자의 첫걸음일 것 같습니다. 좋은 법문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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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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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길줄아는마음 교만을버리고 이기심질투심은버려버려야할 쓰레기 반성 참회 하는 채찍질 해가며 살아가야하겠어요 스님 좋은법문 참회하게하는 법문 감사합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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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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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모습이 크게나오는 사진한장 올려주세요 ^^ 보일듯말듯 알아볼수없는 모습 풍경도 너무 좋지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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