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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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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1 15:01:17, 조회 : 2,33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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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말살 기도회 진상조사위, 27일 2차 회의
‘충격적’ 한목소리…행사 동영상 배포키로
‘개신교 불교말살 기도회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가칭)'가 2차 대책회의를 갖고 참석자들에게 행사 당시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9월 27일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실에서 가진 대책회의에서 한 개신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어게인 1907 인 부산’ 행사 당시의 동영상을 회의 참석자들에게 공개했다. 진상조사위 실무를 맡아 동영상을 준비한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는 “지난 한 주간 자료 분석을 통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이 행사에서 축사를 한 사실과 부산지역 대표사찰의 이름과 함께 김해 ‘은하사’, 울산 ‘한마음선원’ 및 ‘동축사’, 합천 ‘해인사’ 등 경남지역 대표 사찰들의 사명까지 거론된 사실 등을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동영상을 확인한 참석자들은 “개신교 청년들이 모인 기도회 자리에서 사찰 이름이 직접 거론되며 ‘무너지도록 기도합시다’고 외치는 모습을 실제로 보니 충격적”이라며 “불교의 도시를 자부하는 부산 불자들이 개신교와의 싸움과 대립이 아닌, 보다 성숙하고 지혜로운 자세로 이번 사태의 책임 소재를 엄중히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특히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에 앞서 아직 이 같은 사태에 대해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불자들이 많다”며 “보다 많은 불자들이 이번 사태에 대해 공유하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상조사위에서 적극 알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진상조사위는 예산을 편성해 관련 내용이 담긴 동영상 CD를 제작, 부산지역 각 사찰로 발송해 대중법회를 통해 사부대중에게 알리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진상조사위 위원장을 맡은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범산 스님을 비롯해 범어사 포교국장 무관 스님,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손정현 회장, 부산경남포교사단 박근호 단장,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 김귀련 회장, 부산여성불자회 왕선자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진상조사위는 9월 29일 진행된 부산불교연합회 회장단 회의를 통해서 관련 동영상을 공개하고 연합회 스님들의 의견을 결집하는 한편, 10월 2일 오후 2시 세 번째 회의를 갖고 본격적으로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법보신문(www.beopbo.com)
2006년 09월 28일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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