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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불교계소식

 종단협, IP-TV사업 진출 나선다
眞虛性宗 2006-10-04 13:53:35, 조회 : 2,132, 추천 : 0
BBS, KT 와이브로 서비스 콘텐츠 제공

차세대 멀티미디어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IP-TV 사업에 불교계도 진출한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 이하 종단협)은 지난달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2550년 제5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차세대 멀티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는 IP-TV 사업진출에 대해 논의했다.

종단협은 이날 이사회에서 조계종·불교방송(이하 BBS)와 관련 사업 진출을 준비중인 교계언론 등을 중심으로 IP-TV 사업추진 계획을 구체화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종단협 사무처는 방송 및 IP-TV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자 허가·제반사항 준비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종단협 사무처 관계자는 “IP-TV 사업에 대한 허가를 받기 위해 BBS·BTN 등 불교계 언론을 중심으로 의향을 타진 중”이라며 “비공식적으로 여러 가지를 논의 중이지만 10월 중에는 사업방향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IPTV(Internet Protocol TV)는 초고속인터넷망과 TV 수상기를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양방향으로 제공하는 방송과 통신의 융합 서비스다. 주문형 VOD서비스가 가능해 불교계에서는 스님 법문과 교리, 동영상 강의 등에 적합하다.

인터넷과 텔레비전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컨버전스의 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IP-TV는 TV와 인터넷의 장단점을 모아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TV이다.

이미 방송·통신계는 신개념 멀티미디어인 IP-TV 사업에 대한 선점을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방송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최민희)·정보통신부(장관 노준형)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IP-TV 시범사업자를 공모했다. IP-TV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검증을 위한 이번 시범 사업자 공모는 10월중에 선정돼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통신사 KT·LG파워콤·하나로텔레콤들도 이미 IP-TV 사업 이전단계라 볼 수 있는 ‘TV포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도 IP-TV 시범사업 컨소시엄 참여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기독교발송(CBS) 역시 IP-TV 사업자 컨소시엄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통신계가 IP-TV 사업 진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가 사업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의미가 크다. 그간 불교계는 뉴미디어 시장 진출에 있어서 계속 고배를 마셔왔다.

실제로 방송위는 지난해 수도권 지상파 DMB 사업자로 KBS·MBS·SBS를, 비지상파 사업자로 YTN DMB·한국DMB·KMMB을 선정했다. 선정사업자 중 한국 DMB은 CBS가 참여한 컨소시엄이어서 불교계와 기독교계의 영상포교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줬다.

경인방송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경인방송 민영사업자 선정 소식에 들려왔을 때에도 불교계는 막바지에 다달아서야 CBS의 경인방송 인수 반대 성명을 내는 등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왔다.

최근 종단 차원에서 사업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다양한 부가가치를 갖고 있는 IP-TV는 최근 뉴미디어 시장 참여에 계속 고배를 마시고 있는 불교계에 새로운 돌파구라는 사실을 인지했다는 것이다.

반면, 종단차원의 접근 이외에도 차세대 방송통신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시도는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BBS는 최근 KT와 제휴를 맺고 와이브로(무선광대역인터넷- Wireless Broadband Internet)에 방송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내년 4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시행되는 와이브로에는 그간 BBS가 축적해왔던 영상법문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IP-TV 사업 진출에 대한 콘텐츠 제공은 불투명하다.

이에 대해 BBS 울산방송건립위 박시하 팀장은 “IP-TV와 와이브로 같은 차세대 방송통신시장은 포교매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범사업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사업자 공모에 들어가면 불교계도 컨소시엄에 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 주간불교(www.bulkyonews.co.kr)
신중일 기자 bono98@jub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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