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방송게시판
|
|
|
|
![]()
|
|
2007-04-21 07:38:34, 조회 : 1,154, 추천 : 0 |
|
첨부파일 : SSA50820(3447).jpg (63kb) 다운 : 83
![]()
![]()
|
‘백유경’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에 한 어리석은 사람이 우유를 짜두었다가 장차 손님을 초대해서
접대할 예정이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지금부터 미리 우유를 짠다면 날로 분량이 늘어나 담아둘 데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부패할 염려도 있고 그러니 차라리 짜지 말고
소의 뱃속에 저장해두었다가 손님을 초대할 때 한꺼번에 짜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암소와 수소를 붙잡아 각기 다른 곳에 매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 뒤에 잔치를 베풀어 손님들을 맞이하고 소를 끌어다가 젖을 짜려 했으나,
오랫동안 젖을 짜지 않은 탓으로 젖이 말라붙어서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혜 없는 사람도 이와 같아서 보시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 흔히 이같이 말합니다.
‘재물을 크게 모아놓고 그다음 한꺼번에 보시를 해야겠다.’
그러나 크게 모으기 전에 임금이나 재난이나 도둑에게 모두 빼앗긴다든가,
또는 그런 화를 면한다 해도 문득 죽게 되어서 보시할 겨를이 없어지고 맙니다.
이런 사람이란 우유를 한꺼번에 짜려는 사람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웃과의 나눔은 어느 날 갑자기 실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 꾸준히 작은 것부터 베풀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만이
보다 큰 것을 많이 보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베품은 남을 위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됩니다.
나눔은 내 마음에 가득한 인색함과 삼독심과 이기심을 덜어주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순수하고 맑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므로 나눔과 베품은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색하고 욕심 많고 어리석은 사람은 베풀지 못합니다.
나눌 줄 아는 사람에게 어떻게 인색함과 욕심과 어리석음이 자리 잡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나눔은 수행입니다.
나의 잘못을 고쳐 맑은 바탕을 드러내주는 것이 수행의 길인 것입니다.
따라서 나눔은 습관이 되어야 하며, 베품은 수행인 것입니다.
백화도량 부용사 송암/지관 합장
* 앞으로 이전할 도량에 법당불사를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스님의 원력으로
부디 부처님 도량이 원만 성취하여 부처님의 향기가 온누리에 퍼져
나가시기를 간절히 발원드립니다.
불뮤직의 법우님들께서도 정성어린 기도와 동참으로
은은한 향기가 가득한 부처님 도량 '불심정사'로 거듭나기를
법우님들과 함께 부처님전에 기원합니다. _()_
신청곡 : 해성스님의 '나누는 기쁨'
풍경소리의 '보시하는 마음' |
 |
|
[2007-04-21] |
: |
부끄러운 자신이 보아집니다 봄의 훈풍처럼 모든것 녹아나는 보시행 마음에두고 실천하겠습니다 지관스님 자비의 법문 고맙습니다. |
 |
 |
|
[2007-04-21] |
: |
베품과 보시의 마음이 얼마나 귀하고 깊음인 것인지 배웁니다. 게으른 마음으로 많은 가피로움을 기대하는 못난 심정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지관스님 _()_ 오늘도 감사히 보배로움 담아 갑니다. 건강하십시오._()_ |
 |
 |
|
[2007-04-21] |
: |
지관스님 위의 사진은 어디인지요..._()_ |
 |
 |
|
[2007-04-21] |
: |
부용사 백련지 앞에서 바라본 정경입니다. 4월말경부터 백련잎이 올라오기 시작하여 백련꽃은 6월 중순경부터 8월말경까지 피어오릅니다. _()_ |
 |
 |
|
[2007-04-21] |
: |
아네 스님 언제가 그날 꼭 가보고 싶네요 _()_아름다워요 스님 _()_ |
 |
|
|
|
|
|
|
|
|
|
|
|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