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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법(緣起法)
松庵 2007-06-08 06:55:54, 조회 : 999,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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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경”에 이르기를 ‘연기를 보는 자는 곧 법을 보며 법을 보는 자는 곧 연기를 본다.
그리고 연기를 보는 자는 부처님을 본다.’고 하였습니다.
연기법은 일체존재나 우주만유는 신이 창조하는 것도, 자연발생적으로 생기는 것도 아닌,
서로가 원인이 되고 인연이 되어 생성되고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김으로 인하여 저것이 생긴다. (此有故彼有 此生故彼生)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함으로 인하여 저것이 멸한다 (此無故彼有 此滅故彼滅)

모든 법은 원인에 의해 결과가 생기는 것인데 다만 원인만으로 결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인(因)에 의하여 연(緣)이 서로 화합하여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존재는 상의상관(相依相關)의 관계 속에서 생성기멸(生成起滅)하는 것으로
모든 존재는 연기(緣起)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그 어느 한 가지도 독립, 독존적으로 상주하는 절대적인 존재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현재가 있는 것은 과거의 인연에 인(因)하며, 미래는 현재의 인연에 의해 일어나고
미래는 또 다시 미래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현상은 끝이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러한 원리 위에서 모든 사상과 실천의 세계를 펼치셨습니다.
사성제(四聖諦)와 팔정도(八正道), 무상(無常), 무아(無我), 공(空)의 이론은
모두 이 연기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바로 지금 ‘나 자신’을 둘러보십시오.
혹시 지금의 삶에 번뇌가 가득하다면 그 원인을 곰곰이 생각해 보고
그 원인을 하나씩 없애도록 노력하십시오.
세상 모든 것은 변하여 영원한 것이 없으니 부지런히 정진하여
이 연기의 이치를 깨쳐야만 참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닫는 것입니다.
                        
                                백화도량  부용사  송암/지관  합장

* 신청곡 : 고시아님의 '인연이여'
             심진스님의 '일면불 월면불'

하루가 다르게 연밭에 연잎들이 무럭무럭 고개를 내밀고
아침 저녁으로 바람결에 흔들리는 연잎따라 연향이 코끝을 스칩니다.
6월 하순쯤에는 하얀 백련을 볼 수 있을 것을 생각하니 무척 기다려집니다. _()_
hamy2004 [2007-06-08] : 바람결에 스치는 연잎의 향을 전해 주시니 기쁘기만 합니다.백련의 향은 어떠 할지 궁금합니다.
공덕림 [2007-06-08] : 스님 안녕하세요? 이제 인사드립니다 _()_ 좋은말씀 늘 감사합니다 ....
arirang44 [2007-06-08] : 전생에 지은 업을 눈으로 볼 수 없다하여 지금 생에 또 죄을 쌓아 올린다면 다음 생엔 사람으로 머물 수도 없음이니 사람으로 태어난 지금 내일이라고 미루지 말고 지금 이순간에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며 선함으로 나의 훗날의 모습을 그려야겠습니다. 아침의 시원한 바람에
수수꽃다리 [2007-06-08] : 因에 의해 緣이 서로 화합하여 결과를 가져온다-오늘 제 요즘 고민의 답을 찾는 길을 알게 하십니다. 고맙습니다. 연꽃이 피어나려는 그 기다림의 마음으로 연기법을 깨닫고야 말겠다는 서원을 감히 세웁니다. 나무관세음보살._()_
arirang44 [2007-06-08] : 행복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음이 공생하는 어우러짐의 화합임을 안습니다. 오늘도 귀한 가르침에 합장합니다. _()_
asf7277 [2007-06-08] : 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귀중한 법문 감사히 지녀봅니다. 연잎의 푸르름에 이 순간 저의 마음은 마음의 풍경이네요 지관스님요 부용사 연잎 담아갑니다. 성불하세요.
松庵 [2007-06-08] : 방송에 참여하시는 스님, 법우님께 오늘 이 아침 연향 듬뿍 담아 보냅니다. 올해 처음으로 피어나는 백련의 모습도 담아 법우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_()_
qncjslatkfkd [2007-06-08] : 인연놀음에빠져 허우적대는 ..이쁘게 인연놀이를 해야할거 같습니다 성불하고싶어요 스님 성불하기위하여 아자아자 힘내자 으쌰~~~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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