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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hamy2004

2007-06-11 07:25:33, 조회 : 555, 추천 : 1

첨부파일 : SA400613.JPG (639kb) 다운 : 71

[큰 이모랑 승환이랑 갓바위부처님 앞에서]

팔공산 갓바위를 찾아가는 길은 평화로움이
모든 곳에 임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팔공산 갓바위는 올라가는 길이 크게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앞갓바위로 가는 길과 뒷갓바위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앞갓바위는 오르는 길이 험하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10년전 앞갓바위로 오르고 처음 오르는 길이라 느낌이 새롭고
아들을 동행해서 가는 길이라 더욱 마음이 채워지는 들이었습니다.
10 수년 전 수요일 밤이 되면 야간에 갓바위를 올라갔었습니다.
퇴근해서 가는 길이라 뒷갓바위로 가는 데도 힘겨운 시간들이었죠.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이 갓바위 정상까지 밝혀주니 힘이되었고
모두가 부처님께 귀한 소원들 빌러 가는 길이니
그 마음 모두 보살심이라 무섭지가 않았던 지난 시간들.

지난 주말을 큰언니랑 승환이랑 함께 갔습니다.
처음에는 잘도 오르던 환이는 중턱에서 부터는
얼마나 더 가야 하는가를 물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예전에 갓바위를 왔던 일들 이야기하고
알고 있는 불교동화 얘기해 주며 걸어가니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갓바위 부처님 여전히 그자리에 묵묵히
중생들을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처음 갓바위에 왔을 때는 부처님의 손을 만질 수가 있었다는
엄마의 얘기를 듣고 자기도 만져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환이에게 아쉬움이 전하며
108배를 하고 아들도 부처님께 머리 숙여 절을 했습니다.
건강을 빌어주시는 약사여래부처님께
대행스님 감기 걸리지 않게 살펴주시도록
기도도 드렸습니다.(^^*)
스님 늘 건강살피시고 불뮤직 돌봐주세요.
귀한 시간을 팔공산 갓바위와 할 수 있고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또한 부처님의 보살핌 이십니다.

오늘 또 부산엘 가는 날 입니다.
한 주가 많이 바쁠 것 같습니다.
분주하지 않게 그 시간들을 맞이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안전을 살피시는 하루되세요.

신청곡
장태민님의 갓바위
[승환이 신청곡]
보현보살님

수수꽃다리	[2007-06-11]	: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갓바위 부처님을 처음 뵙습니다. 담대보살님 덕분에... 부산 잘 다녀오시고 한 주 동안 좋은 일 많이 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arirang44	[2007-06-11]	:	부처님 전에서의 행복과 웃음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묘미한 기쁨입니다. 승환이가 힘들었을 텐데도 포기않고 약사여래부처님전에 올랐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승환아 잘 했어요~~^^
arirang44	[2007-06-11]	:	담대님 한 계단씩 밟아 오른 그 마음의 층계들이 인생이 황혼을 안는 날까지 늘 바래지 않는 벗으로 담대님의 가슴에서 생기와 용기와 인내를 주는 참 보배로움이길 바랍니다.^^ 해마다 오르는 곳인데 밤에 오르는 운치가 제일 좋은 갓바위랍니다.제게는... ^^* 덕분에 잘 머
arirang44	[2007-06-11]	:	뭅니다. 같이 오르던 벗이 지금은 먼데 바람으로 일기도 하지만 그것들도 다 인연닿음인 것이니 기억에서 가만히 꺼내어 달콤한 웃음 웃어 봅니다. ^^* 오늘도 사랑 가득 그리시고 부산행도 잘 다녀오십시오.
자성명	[2007-06-11]	:	승환아 안녕~!빵끗^^*직접 가서 보지는 못햇지만 담대보살님께서 올려주신 팔공산에 갓바위부처님 (약사여래부처님)을 뵈오니 마음이 편안해져 옴을 느낍니다...항상 감사드립니다...오늘도 곱고 예쁜하루 되세요^^&승환이도 멋진하루 보애구 화이팅~!!
qncjslatkfkd	[2007-06-11]	:	참 행복해보입니다...가족이란...참 이루 말할수없는 안식처고 행복입니다...부러움과 ..미소를 지어보게 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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